2022년 임인년 운세(임자일주)
- 사주명리학/2022년 임인년 운세
- 2022. 1. 9.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임인년(2022년)에 임자일주는 어떤 한 해를 보내게 될 지, 임자일주의 임인년(2022년) 운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글의 차례 -
1. 임자일주 기본 성향
2. 십신(十神)으로 보는 임자일주 운세
3. 십이운성으로 보는 임자일주 운세
4. 신살(神殺)로 보는 임자일주 운세
5. 일간의 신강, 신약으로 보는 임자일주 운세
6. 나가며
1. 임자일주 기본 성향
임자일주의 기본 성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임자일주는 일지에 겁재를 둔 일주입니다. 특히 지지의 子(자수)가 수水의 성분으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아주 단일하고 강한 힘을 뿜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壬(임수)는 속을 알 수 없는 물이고, 子(자수)는 겨울의 은밀함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임자일주는 강한 힘을 가졌지만 겉으로 내색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속으로 태산과 같은 자존심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임자일주는 신살로 보면, 양인살에 해당하는 일주입니다. 그만큼 과격하고 강인한 힘을 가진 일주이기도 한데, 때문에 남자보다는 여자의 임자일주가 길한 경우가 많습니다.
강하고 진취적인 기상 때문에 맏이가 아닌데도 가정을 책임지는 경우가 많고, 과묵함과 끈질긴 인내심을 바탕으로 매사에 높은 성취를 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행 중 수水는 지혜가 출중하고 두뇌회전이 빠른 것을 의미합니다. 임자일주는 굉장히 총명한 두뇌와 많은 일처리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사고능력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오행 수水의 영향으로 감성이 풍부하고 상상력이 뛰어난 사람이 많습니다.
임자일주는 꾹 참다가 한번에 욱하면 모든 것을 엎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욱"하면 무서운 최고의 일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내면에 감정을 쌓아두는 경우가 많고, 한번 폭발하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분출하는 것입니다.
임자일주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9.05.29 - [사주명리학/일주론] - 임자일주(壬子日柱) <일주론>
2. 십신으로 보는 임인년(2022년) 임자일주 운세
십신(十神)으로 한 해의 운을 추론한다는 이야기는 일간(日干) -태어난 날의 천간- 을 기준으로 그 일간과 그 해에 해당하는 간지와의 관계를 살피는 것을 뜻합니다.
임자일주의 일간은 壬(임수)이기 때문에, 壬(임수)를 기준으로 임인년의 壬(임수), 寅(인목)과의 관계를 따집니다.
즉,
壬(임수) → 壬(임수) = ?
壬(임수) → 寅(인목) = ?
이 되는 것입니다.
그림으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면,
壬(임수)를 기준으로 壬(임수)는 비견(比肩)이 됩니다.
비견(比肩)은 내가 쓸 수 있는 나의 힘, 나의 동료의 힘을 의미합니다.
나 자신의 힘을 의미하기 때문에 나를 도와주는 편안하고 강한 힘이 되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보자면 동료와의 경쟁이 심해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임자일주의 경우 천간과 지지가 수 기운으로만 이뤄져 있습니다.
이미 일주만으로도 수기운이 과도하게 넘치기 때문에 운으로 비견의 수 기운이 오는 경우, 별로 달갑지는 않습니다.
이미 충분한데 더해지기 때문에 과도한 자신감으로 인해 부침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비견의 운이 충분한데 더해지는 경우, 불필요한 경쟁에 노출되는 의미가 있고, 고약한 경쟁자가 등장해 감정싸움에 휘말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사람이 등장해서 신경이 쓰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임인년에는 어떻게 해서든 기운을 덜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념이 사라지도록 열중할 일을 찾아 매진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壬(임수)를 기준으로 寅(인목)은 식신(食神)이 됩니다.
식신(食神)은 느긋하고 편안하고 기운을 의미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부여되는 선천적 복록을 의미하며, 안정적인 의식주를 영위할 수 있는 여유와 작은 집단에서 음식을 나누고 소소하게 대화하는 "소확행의 태도"를 의미합니다. 또는 "활동력"과 "의지박약", "게으름"도 모두 식신(食神)의 특징입니다.
식신은 생산력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남녀 모두 직장의 취업이나, 생계 수단 획득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도 식신과 관련이 있고, 여성의 경우 자녀의 출산과도 관련된 기운입니다.
식신은 생산력의 원천이 되고, 개인의 행복을 의미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좋은 기운으로 칭송되었으며, 특히 한 분야에 몰두하는 능력, 탐구심, 똑똑함의 기반이 됩니다.
임자일주의 경우, 목기운이 나타나면 무조건 달라들어서 써야 합니다.
卯(묘목)이든, 寅(인목)이든 천간이든 지지든 가릴 처지가 아닙니다. 그만큼 임자에게 목기운은 중요하며, 목기운을 잘 유통해서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임인년의 지지에 들어오는 寅(인목) 식신은 아주 아름다운 기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식신의 기운을 잘 활용해 어떻게 해서든 자신을 표현하는 활동에 매진해야 합니다.
일기를 쓰지 말고, 소설을 쓰고(팬픽이라도!)
혼자 중얼대지 말고, 어떤 형태로든 사람을 가르치는 활동에 종사해야 하겠습니다.
활동을 하고, 몸을 움직이고, 사람을 만나고, 음식을 만들고, 대화하는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자신의 기운을 풀어낸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면 아주 아름답게 임인년의 기운을 풀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3. 십이운성으로 보는 임인년(2022년) 임자일주 운세
임자일주의 일간인 壬(임수)를 기준으로 寅(인목)은 십이운성의 12개의 단계 중 "병(病)"에 해당합니다.
즉 壬(임수)가 寅(인목)을 만나면 "병(病)"의 기운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병(病)"은 병상에 누워서 신음하는 단계입니다. 인생의 화려한 시기를 보내고 내리막으로 내려와 병원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 단계를 말합니다. 그 의미를 찾아보자면,
첫째, 사람들로부터의 인기를 끄는 힘이 "병(病)"입니다. 병상에 누워있기 때문에 남들로부터 관심을 한몸에 받습니다. 또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힘이 바로 "병(病)"의 힘입니다.
둘째, 예능과 풍류, 창의성이 발휘되는 힘이 "병(病)"의 힘입니다. 절정기에서 내려온 상태이기 때문에 힘과 권력이 빠진 자리에 여유와 위트가 담기는 것입니다.
셋째, 병상에 누워있다는 것은 기운의 쇠약을 의미하기에 신체적인 아픔과 고통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임자일주는 이 "병(病)"의 기운으로 인해 임인년(2022년)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입니다. 또한 특유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병(病)"은 관심을 끌어모으는 기운이기에 그로 인해 새로운 관심의 방향이 생기고 인연이 새롭게 확장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십이운성 "병(病)"에 대해서는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9.03.31 - [사주명리학/십이운성(十二運星)] - <십이운성 개념 정리>십이운성, 병(病)
4. 신살로 보는 임인년(2022년) 임자일주 운세
임인년(2022년)에 임자일주는 역마, 암록, 문창귀인의 기운이 임합니다.
역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임인년(2022년)에 임자일주는 역마살의 기운이 임합니다.
子(자수)와 연운의 寅(인목)의 결합이 역마살이라는 활동성 있는 힘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역마살은 그 이름의 부정성과는 다르게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기운입니다.
역마의 의미는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는데
첫째, 활동성입니다.
기본적인 운동성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이동에 대한 열망, 여행에 대한 유혹, 솟구치는 기운이 바로 역마의 핵심입니다.
둘째, 변동과 변화를 향한 열망입니다.
역마는 변동과 변화를 향한 열망을 의미합니다. 안정과 정착 보다는 변화와 변동을 추구하며 새롭고 낯선 것을 탐구하는 여행가의 마음에 해당하는 기운이며, 이 기운은 일상에 활기찬 에너지를 부여합니다.
이 역마살의 영향으로 인해 임자일주는 임인년(2022년)에 더욱 열정적이고 활동적으로 새로운 변화를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기존의 틀을 깨고 변화를 추구하며, 이 변화를 향한 열망이 긍정적으로 발현되는 해가 바로 임인년입니다.
이 역마의 힘을 잘 발휘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활동 범위를 넓히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안정보다는 도전, 정착보다는 이동, 암기보다는 탐구를 통해 이 역마의 소중한 기운을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역마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9.07.09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역마살(驛馬煞)
다음은 암록입니다.
임인년(2022년)에 임자일주는 "암록"이라는 소중한 신살이 임합니다.
암록(暗祿)은 글자 그대로 감춰진 녹봉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남들 모르게 은밀하게 들어오는 조력이나 돈의 의미가 바로 암록(暗祿)입니다. 공식적이지 않은 경제적 수입을 의미하며, 고난에 빠졌을 때 예측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힘이 바로 암록입니다.
임자일주는 이 암록의 힘을 바탕으로 임진년에 의도치 않았던 곳에서 수익이 생기게 되고,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소중한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2019/06/18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암록(暗祿)
또한
임인년(2022년)에 임자일주는 "문창귀인(文昌貴人)"이라는 소중한 신살이 임합니다.
문창귀인은 공부와 관련된 모든 활동에서의 재능을 의미합니다. 학교 공부, 말하기, 지적 호기심, 추리력, 창의력, 예술적 표현력이 모두 문창귀인이 발현하는 힘입니다.
임자일주는 문창귀인의 영향으로 인해 시험 공부에 유리한 고지에 오릅니다.
예술이나 디자인 계통에서 근무하고 있다면 창의적이나 예술적 능력이 한껏 발휘되어 촉망받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문창귀인은 결국 십신 중 식신이 발현하는 힘입니다. 지적인 열망과 호기심,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태도를 지닌다면, 문창귀인의 반짝거리는 기운을 더욱 잘 쓸 수 있습니다.
2019/06/13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문창귀인(文昌貴人)
또한
일주와 상관없이
辰월(양력 4월 경)과 酉월(양력 9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임인년에 천덕귀인이 성립합니다.
2019/06/19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천덕귀인(天德貴人)
일주와 상관없이
辰월(양력 4월 경), 申월(양력 8월 경), 子월(양력 12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임인년에 월덕귀인이 성립합니다.
2019.06.20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월덕귀인(月德貴人)
일주와 상관없이
卯월(양력 3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임인년에 천의성, 천문성이 성립합니다.
2019.06.16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천의성(天醫星) , 천문성(天文星)
일주와 상관없이
寅월(양력 2월 경), 午월(양력 6월), 戌월(양력 10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임인년에 월공귀인이 성립합니다.
2019.06.12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월공(月空).
5. 일간의 신강, 신약으로 보는 임인년(2022년) 임자일주 운세
인간의 길흉화복은 일간의 신강, 신약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자일주의 신강과 신약을 구분하여 임인년의 길흉화복에 대해 예측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 신강한 임자일주 <사주원국에 오행 금, 수가 많을 경우>
임자일주는 일주 자체에 비겁의 기운을 안고 있기 때문에 신강할 확률이 높은 일주입니다. 비겁을 일지에 갖춘 일주들의 특성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더해 일간의 주위에 금기운과 수기운이 많아 신강한 상황이라면, 기본적으로 우울의 인자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생각이 많아서 병이 되는 경우인데, 많은 생각으로 인한 감정의 용솟음을 현대 의학에서 우울증이라는 용어로 정의했다고 보셔도 되겠습니다.
신강한 임자일주는 아무래도 활동성이 저하되고, 넘쳐나는 공상과 깊은 감정을 현실화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에 부침이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신강한 임자일주에게 임인년은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기다리던 寅(인목)이 들어오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넘치는 수 기운을 덜어내기 위한 최고의 간지는 바로 寅(인목)입니다.
寅(인목)은 문제가 되는 과도한 수기운을 빨아들이는 제습제이자, 수기운을 배출시키는 소중한 통로의 역할을 합니다.
결국 寅(인목)의 힘은 현실에서 취업, 활동성, 교육, 글쓰기(표현력), 출산 등의 형태로 드러날 텐데 온 힘을 다해 이러한 활동에 매진해야 하겠습니다.
아직 방향이 잡히지 않았으면 위에서 열거한 것들을 하나씩 실행해 보면서 기회를 만들어야 하고, 자신의 방향과 재능을 잘 알고 있다면 올해는 반드시 실천으로 옮겨야 하는 해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기운이 들어오는 일은 흔한 일이 아닙니다. 이를 악물고 식신의 기운을 잘 활용하기 위해 진력하시면 반드시 아주 큰 성취를 이루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나. 신약한 임자일주 <사주원국에 오행 목, 화, 토가 많을 경우>
임자일주는 일주 자체에 비겁의 기운을 안고 있기 때문에 신강할 확률이 높은 일주입니다. 그런대도 불구하고 신약하다면, 사주에 목기운이 많거나 화, 토의 기운이 아주 많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사주의 구성에서는 일지의 子(자수)가 용신이 되는데,
용신을 자신의 발밑인 일지에 깔고 있기 때문에 신약한 임자일주들은 남들보다 아주 유리한 조건에서 살아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신약한 임자일주는 사회적인 역할을 끊임없이 요구받으면도 충만한 자신감과 결의, 우직하고 진취적인 자세로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강한 집념과 의지, 승부욕으로 성과를 향해 나아가고, 싸움에서 승리하는 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아주 큰 성취가 기다리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임인이라는 수, 목의 기운이 들어오게 되면,
유일하게 버티고 있던 일지의 子(자수)가 유혹을 받게 됩니다.
寅(인목)의 강한 기세에 버티지 못하고 휩쓸려 버리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일지에 놓인 기운이 변동을 받는 상황이기 때문에 2022년에는 일터의 이동, 주거지의 변동, 부서의 전환 등으로 인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천간에 壬(임수)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부정성은 그리 크지 않을 것입니다. 현실적인 여건에서는 변화가 있겠지만 막강한 정신력과 기세로 어렵지 않게 변화를 이겨내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적응할 것입니다.
변화에 크게 마음을 쓰지 말고 자신의 밸런스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면 넉넉한 임인년을 보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6. 나가며
과거에는 임자를 관으로써 가두려고 애썼습니다.
직장, 사회, 결혼제도에 넣어두고 임자의 순종을 바랐던 것입니다.
하지만 어찌 한낱 제방으로 바다를 막을 수 있겠습니까.
임자의 모든 병은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왜 스스로가 스스로의 한계를 규정합니까?
왜 자신을 울타리에 가두고, 시스템에 종속되게 가만히 둡니까?
제방을 넘고,
울타리를 부수고,
시스템을 지배하십시오.
방향을 정하고 마음껏 자신을 표현하고, 활동하십시오.
최고의 방향타인 寅(인목)이 들어왔습니다.
기회입니다.
표현하는데 목숨을 거십시오.
자기 자신을 믿으면서 왜 가만히 있습니까.
이제 일어나서
스스로 역사가 되십시오.
이상 임자일주의 임인년 운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사주를 해석한다는 것은 인간이 태어난 순간을 의미하는 사주팔자 여덟 글자의 균형과 변화를 보는 작업입니다.
여덟 글자가 서로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한 글자만 달라져도 해석이 크게 달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태어난 시간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글자(일주)만 가지고 연운을 따지는 것이 큰 의미가 없는 작업일 수 있습니다.
사주라는 것, 사주로 운을 따진다는 것은 단지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려는 시도일 뿐이고, 당연히 주관이 개입될 수 밖에 없는 영역입니다. 더구나 일주로 운을 따지는 것은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설령 부정적인 내용이 있더라도 가볍게 웃어 넘기시고,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내용만 가슴에 새기신 채 임인년 한 해를 설계하시면 좋겠습니다.
"세상에 좋은 사주는 없습니다."
그나마 밸런스가 좋은 사주를 좋은 사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는 또한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밸런스가 좋다는 것은 개성이 없고 두루뭉술한 삶을 산다는 것이 되니까요.
그러니 사주의 기호에 얽매이지 마시고, 자신의 의지로 없는 기운을 끌어서 쓴다는 마음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즐거움이 넘쳐나는 임인의 기운이 임자일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성향과 고유한 가치에 주목하면서, 긍정의 힘으로 힘차게 걸어나가시기 바랍니다.
임자일주 여러분, 임인년(2022년) 한 해 동안 늘 행운과 노력의 성취가 함께하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현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