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 운세(경진일주)
- 사주명리학/2020년 경자년 운세
- 2019. 11. 19.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경자년(2020년)에 경진일주는 어떤 한해를 보내게 될지, 경진일주의 경자년(2020년) 운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글의 차례 -
1. 새해의 기준
2. 경진일주 성향 요약
3. 십신으로 보는 경진일주 운세
4. 신살로 보는 경진일주 운세
5. 십이운성으로 보는 경진일주 운세
6. 나가며
1. 새해의 기준
사주명리의 시작은 태양의 운행을 바탕으로 한 달력인 절기력입니다.
절기력은 태양의 고도와 위치를 기준으로 1년을 24개의 단위로 구분한 달력을 말합니다. 24개의 구분점이 곧 24절기가 됩니다.
사주명리가 절기력에서 탄생했다는 것은 사주명리의 이론이
1. 태양의 운행을 기준으로 한 태양력을 바탕으로 한다는 것.
2. 천문학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
을 의미합니다.
즉, 사주는 음력으로 보는 것도 아니며, 잡스러운 미신도 아니라는 말입니다.
절기력으로 새해를 정할 때, 태양의 고도를 기준으로 동지(冬至)가 새해가 됩니다.
동지(冬至)는 일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인데,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말은 동지(冬至)를 기점으로 낮의 길이가 점차 길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동지(冬至)는 낮의 길이가 길어지는 첫날(새로운 태양이 뜨는 날)이기 때문에 동지(冬至)가 새해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동지(冬至)는 태양의 운행 기준으로 보는 하늘의 새해이고, 땅의 새해는 동지(冬至)가 지나고 6주 후인 입춘(立春, 양력 2월 4일 경)입니다. 비열의 차로 인하여 하늘의 기운이 땅에서 발현되는데 6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본 것입니다.
때문에 명리학에서는 절기력의 이런 견해를 받아들여, 입춘(立春)을 새해의 기준으로 잡습니다.
그림으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사주를 뽑거나 띠를 계산할 때도 입춘(立春)을 기준으로 합니다.
즉, 2020년에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입춘(立春)인 2월 4일이 지나지 않으면 돼지띠(亥)가 되고, 2월 4일 이후에 태어나야 비로소 쥐띠(子)가 되는 것입니다.
사주명리에서 경자년(2020년)은 2020년 2월 4일 (입춘)부터 2021년 2월 2일 (입춘)까지 입니다.
경진일주의 경자년 운세 역시 2020년 2월부터 ~ 2021년 1월까지의 운세를 말합니다.
2. 경진일주 기본 성향 요약
경진일주의 기본 성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남, 미인이 많은 경진일주는 자기 중심성이 강하고 고집이 센 일주입니다. 庚(경금)의 확고한 자기 신뢰를 바탕으로 辰(진토)의 거침없는 기운이 발현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경진일주는 끝까지 밀어붙이는 뚝심을 가지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경진일주는 괴강에 속하는 일주인데, 돋보적인 자기 과시와 총명함으로 무장해 진취적인 매력을 발산합니다.
경진일주는 일지에 편인답게 끼가 넘치는 일주입니다. 산뜻함, 예술적 감각을 가진 사람이 많으며, 잘 놀고 열심히 일하는 통크고 스마트한 사람이 많습니다.
전문성을 발휘하는 직업이나 교육계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은데, 안정적으로 재물을 형성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일주이기도 합니다.
경진일주에 대한 더욱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9/05/18 - [사주명리학/일주론] - 경진일주(庚寅日柱) <일주론>
3. 십신으로 보는 경자년(2020년) 경진일주 운세
십신(十神)으로 한해의 운을 추론한다는 이야기는 일간(日干) -태어난 날의 천간- 을 기준으로 그 일간과 그 해에 해당하는 간지와의 관계를 살피는 것을 뜻합니다.
경진일주의 일간은 庚(경금)이기 때문에, 庚(경금)을 기준으로 경자년의 庚(경금), 子(자수)와의 관계를 따집니다.
즉,
庚(경금) → 庚(경금) = ?
庚(경금) → 子(자수) = ?
가 되는 것입니다.
그림으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 그림에서 보면,
庚(경금)을 기준으로 庚(경금)은 비견(比肩)이 됩니다.
비견(比肩)은 내가 쓸 수 있는 나의 힘, 나의 동료의 힘을 의미합니다. 나 자신이기 때문에 나를 도와주는 편안하고 강한 힘이 되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보자면, 동료와의 경쟁이 심해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경진일주는 경자년(2020년) 한해 동안 특유의 자기 확신이 더욱 강화되는 한해를 보내게 됩니다. 어디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뚝심과 자부심이 지배하게 되며, 정신적 · 육체적으로 강건한 한해를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와 같은 힘이 있다는 것은 나의 경쟁자가 출현한다는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경쟁의 상황에 자주 놓이게 되고, 특히 재물을 두고 형제 자매, 선후배와의 갈등이 예상되기도 합니다.
庚(경금)을 기준으로 子(자수)는 상관(傷官)이 됩니다.
상관(傷官)은 탁월한 손재주와 언변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하나를 배우면 열 개를 터득하는 총명함과 민첩함, 임기응변을 의미하며 권위와 낡은 틀에 대항하는 진취적인 자세를 의미합니다.
때문에 경진일주는 경자년(2020년)에 상관(傷官) 특유의 날카로움과 총명함이 돋보이는 한해가 된다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경진일주는 이미 지장간에 상관(傷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총명함과 예술적 감각을 더욱 뽐낼 수 있게 됩니다. 특유의 끼와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해가 바로 경자년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경진일주는 상관(傷官)이 너무 강하게 되면 특유의 공격본능이 살아나게 됩니다. 이 공격 본능은 안정적 직장이나 조직에서는 불리한 기운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특히 경진일주 여자의 경우 상관(傷官)이 정관(배우자, 직장)을 공격하는 형국이 됩니다. 때문에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변화와 갈등의 요소를 안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진일주에게 비견(比肩) + 상관(傷官)의 의미
경진일주에게 비견(比肩) + 상관(傷官) 운이 온다는 것은 경진일주가 가진 편인 특유의 "변덕"과 "예측할 수 없는 기운"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음의 동요와 변덕에서 해방되어 안정적으로 생산활동과 교육활동에 매진할 수 있게 됩니다. 그결과 다른 해보다 더 분주하게 움직이며, 수많은 결과물들을 생산해 내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경진일주에게 辰(진토) + 子(자수) 삼합(三合)의 의미
辰(진토)와 子(자수)는 서로 삼합으로 묶여 있습니다. 위의 그림을 참고하면 아시겠지만, 경진일주의 辰(진토)는 경자년이 되면서 더욱 기세 등등 해지고, 안정적이고 편안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자신의 최종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는 子(자수)가 들어와 있기 때문입니다.
일지라는 것은 나의 평생 파트너, 나와 대결하며 영향을 주고받는 기운입니다. 또한 나의 존립기반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하늘의 기운(일간)은 땅(일지)을 디뎌야만 비로소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입니다.
경진일주가 경자년에 辰(진토)에게 막강한 기운이 부여된다는 것은 일간인 庚(경금) 입장에서는 뚜렷한 존재감, 자신감을 향상시켜주는 요인이 됩니다. 지지 기반이 완벽하게 다져졌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일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해가 경자년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신자진 삼합에 작용에 의해 辰(진토)는 자신의 성질인 토(土)의 성향을 버리고 수(水)의 성향을 강하게 가지게 됩니다. 수(水)의 성향은 庚(경금) 입장에서 보면, 상관(傷官)에 해당하는 기운입니다.
따라서 경진일주는 상관(傷官)의 작용이 더욱 눈에 띄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폭발적인 창의성과 재능", "언변"을 두루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상관(傷官)의 부작용인 조직에서의 관계, 배우자와의 관계는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4. 신살로 보는 경자년(2020년) 경진일주 운세
경진일주는 경자년이 되면서 신살이 따로 성립하지는 않습니다.
"경진 + 경자"의 조합이 일반적인 신살의 조건에 맞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주와 상관없이 경자년의 子(자수)의 영향으로
사주 원국 지지에 亥(해수)나 卯(묘목)이나 未(미토)가 있으면 경자년에 도화살이 성립합니다.
2019/07/13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도화살(桃花煞)
또한 일주와 관계없이 축월(양력 1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경자년에 천의성(천문성)이 성립합니다.
2019/06/16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천의성(天醫星) , 천문성(天文星)
또한 일주와 상관없이 경자년의 천간 庚(경금)의 영향으로
축월(양력 1월 경), 사월(양력 5월 경), 유월(양력 9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경자년에 월덕귀인이 성립합니다.
2019/06/20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월덕귀인(月德貴人)
게다가 축월(양력 1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경자년에 월덕귀인에 더해 천덕귀인이 추가로 성립합니다.
2019/06/19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천덕귀인(天德貴人)
경자년(2020년)에 신살이 적용되는 것을 정리해 보았는데, 월(月)의 기준을 헷갈리실 수 있어 사주명리에서 월(月)을 구분하는 방법을 간단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사주명리에서는 절기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태어난 월(月)을 계산할때도 양력이나 음력이 아닌 절기력으로 계산을 합니다.
즉, 2019년 11월 8일이 동지(冬至)인데, 11월 7일에 태어난 아이와 11월 9일에 태어난 아이는 사주적으로 다른 월(月)에 태어난 아이가 되는 것입니다.
11월 7일에 태어난 아이는 술(戌)월에 태어난 것이 되며,
11월 9일에 태어난 아이는 해(亥)월에 태어난 것이 됩니다.
절기력이 양력 기준이므로 당연히 양력입니다.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5. 십이운성으로 보는 경자년(2020년) 경진일주 운세
(1) 경진일주 본인의 마음
경진일주의 일간인 庚(경금)을 기준으로 子(자수)는 십이운성의 12개의 단계 중 "사(死)"에 해당합니다. 즉 庚(경금)이 子(자수)를 만나면 "사(死)"의 기운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사(死)"는 정지와 고착, 죽음과 변화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부정적인 의미로만 보았는데, "사(死)"는 그 쓰임에 따라 매우 좋은 기운이 되기도 합니다. "연구와 기술의 힘", "끝까지 노력하는 힘"의 긍정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경진일주는 경자년(2020년)에 십이운성 "사(死)"의 기운으로 인해 한 분야에서 몰두하는 환경에 처하게 됩니다. 자의든 타의든 자신만의 영역에서 평소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몰두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게다가 庚(경금)을 기준으로 子(자수)는 십신 상으로 상관(傷官)입니다.
상관(傷官)과 더해진 "사(死)"는 엄청난 테크니컬한 기운으로 작용합니다. 학문, 예술, 기술에서 장인의 경지에 오르는 힘이 되며 통상적인 사람들이 가질 수 없는 재능과 특출한 능력을 갖게 됩니다.
글을 쓰는 작가나 세공하는 장인, 수술을 주로 하는 집도의 등 정밀한 분야의 직업에서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재능을 발휘합니다.
따라서 경진일주에게 경자년(2020년)은 본인만의 눈부신 재능을 꽃피우기 위해 준비하고 연구할 최적의 해가 됩니다.
2019/04/01 - [사주명리학/십이운성(十二運星)] - <십이운성 개념 정리>십이운성, 사(死)
(2) 경진일주 직장운 / 경진일주 여자 기준으로 직장운 + 배우자운
庚(경금)의 입장에서 안정적인 직장(여자기준으로는 직장 + 배우자)을 의미하는 정관은 천간 丁(정화)입니다. 丁(정화)가 경자년(2020년)에 어떤 상황에 처하느냐를 보면, 경진일주의 직장운(배우자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丁(정화)가 子(자수)를 만나면 "절(絶)"의 기운을 갖게 됩니다.
"절(絶)"은 극단적인 에너지, 전환과 결단, 시작과 끝의 변곡점을 의미합니다. 자신이 가진 힘 자체는 하나도 없으며 단지 이것을 저것으로 바꿔버리는 반전의 능력만을 갖춘 것이 절의 특징입니다. 방향으로만 존재하면서 막강의 결단력으로 세상의 흐름을 바꾼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절(絶)"은 위험하고 치명적인 매력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경진일주는 경자년(2020년)에 십이운성 "절(絶)"의 기운으로 인해, 직장이나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큰 변화와 변동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에서 극단적인 추락이나 실직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긍정적으로 보면 기존에 끙끙대며 참아왔던 것을 떨치고 새롭게 나아가는 시기가 되며,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강한 의지를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절(絶)"의 기운을 인간관계에서 바라보면 여자의 경우 배우자가 극단적인 심리상태 또는 상황에 처하게 되거나 배우자 와의 관계에서 대변혁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9/03/21 - [사주명리학/십이운성(十二運星)] - <십이운성 개념 정리> 십이운성, 절(絶)
(3) 경진일주 재물운 / 경진일주 남자 기준으로 재물운 + 배우자운
庚(경금)의 입장에서 안정적 재물(남자 기준으로 보았을 때 재물 + 배우자)을 의미하는 정재는 천간 乙(을목)입니다. 乙(을목)이 경자년(2020년)에 어떠한 상황에 처하느냐를 보면, 경진일주의 재물(배우자)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乙(을목)을 기준으로 子(자수)는 십이운성의 12단계 중 "병(病)"에 해당합니다.
"병(病)"은 병상에 누워서 신음하는 단계입니다. 인생의 화려한 시기를 보내고 내리막을 내려와 병상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 단계를 말합니다. 그 의미를 살펴보자면,
첫째, 사람들로부터의 인기를 끄는 힘이 "병(病)"입니다. 병상에 누워있기 때문에 남들로부터 관심을 한몸에 받습니다. 또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힘이 바로 "병(病)"의 힘입니다.
둘째, 예능과 풍류, 창의성이 발휘되는 힘이 "병(病)"의 힘입니다. 절정기에서 내려온 상태이기 때문에 힘과 권력이 빠진 자리에 여유와 위트가 담기는 것입니다.
셋째, 병상에 누워있다는 것은 기운의 쇠약을 의미하기에 신체적인 아픔과 고통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경진일주는 이 "병(病)"의 기운으로 인해 경자년(2020년)에 재물운이나 배우자의 기운이 쇠약해 질 수 있습니다. 재물로 보자면, 재물을 쌓을 수 있는 토대의 형성이 어렵고, 안정적인 재물의 획득이 어려운 것입니다. 방어적인 자세로 재물의 향방을 잘 살펴야겠습니다.
또한 경진일주 남자의 경우 배우자의 기운이 좋지 않기 때문에 배우자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장애가 드러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병(病)"은 관심을 끌어모으는 기운이기에 그로 인해 새로운 관심의 방향이 생기고 인연이 새롭게 확장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2019/03/31 - [사주명리학/십이운성(十二運星)] - <십이운성 개념 정리>십이운성, 병(病)
6. 나가며
경진일주는 경자년 한해 동안 천간과 지지의 기운에 의해 경진일주 특유의 뚝심과 자신감이 강화되고, 예술적인 기예와 언변, 활동력 측면에서 큰 두각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지지인 진토와 자수의 삼합으로 인해 상관의 기운이 더욱 강화되어 총명함이 빛을 발하며,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특별한 기예를 뽐내게 됩니다.
십이운성의 기운도 예술과 기술 쪽에 특화되어 있으므로 해당 성향이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하지만 재물운은 정체된 상황을 보일 것이며, 직장운은 크게 변동과 변화를 겪을 것입니다. 직장운에 대해서는 천간과 지지의 기운과 더불어 십이운성의 기운도 좋지 않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할 것입니다.
경진일주는 관성(직장, 자격증, 조직, 배우자)의 기운을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크게 좌우됩니다. 더욱 관성의 향방에 주의를 기울이는 한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일주만으로 일년 운세를 논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사주팔자 8글자 중에서 2글자만 가지고 하는 단편적인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주는 개인의 성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지만, 연운(年運)과 접목하기는 적합하지 않은 기준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연운(年運)은 띠로 살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더구나 8글자 중 1글자만 달라도 크게 달라지는 것이 사주 해석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이야기는 가볍게 흘려들으시고, 긍정적인 이야기를 마음속에 새기시면 되겠습니다.
부정의 뒷면은 긍정입니다. 부정을 긍정으로 바꾸는 마음가짐으로 한해를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사주는 의지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경진일주 여러분, 경자년(2020년)에 늘 행운과 노력의 성취가 함께하기를 빕니다.
현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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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