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 운세(신미일주)
- 사주명리학/2022년 임인년 운세
- 2021. 10. 26.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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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재작년에는 하루에 하나 꼴로 일주별 운세를 올렸는데,
올해는 많이 더뎌지고 있습니다.
상담과 블로그 작업을 병행하고 있기도 하고
최근 몸이 좋지 않아(무술월의 영향인 것 같기도 합니다. ^^) 작업에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기다리시는 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올립니다.
차차 회복하여 올해 안에는 일주별 운세를 완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늘 성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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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2022년)에 신미일주는 어떤 한 해를 보내게 될 지, 신미일주의 임인년(2022년) 운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글의 차례 -
1. 신미일주 기본 성향
2. 십신(十神)으로 보는 신미일주 운세
3. 십이운성으로 보는 신미일주 운세
4. 신살(神殺)로 보는 신미일주 운세
5. 일간의 신강, 신약으로 보는 신미일주 운세
6. 나가며
1. 신미일주 기본 성향
신미일주의 기본 성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미일주는 외유내강의 가장 전형적인 일주입니다.
겉으로는 이타적이며,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배려해주지만 내면의 자존심 만큼은 60간지중에 제일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한번 고집이 발동하면, 도저히 꺾을 수 없으며 욱하는 성미가 겉으로 표출됩니다.
또한 부드럽고 조용한 가운데에서도 재물적 활동, 사회생활에 대한 강한 열망이 있는 것이 신미일주의 특징입니다.
신미일주는 정의롭고, 신의와 인정을 모두 갖추었기 때문에 냉정한 판단력이 필요한 분야나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분야에 어울리기도 합니다.
신미일주는 일지에 편인을 둔 일지답게 눈치가 빠르고 주변 상황에 대한 분석력이 남다릅니다. 또한 공망과 지지의 영향으로 신앙심과 종교심이 강하고 철학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신미일주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9.05.26 - [사주명리학/일주론] - 신미일주(辛未日柱) <일주론>
2. 십신으로 보는 임인년(2022년) 신미일주 운세
십신(十神)으로 한 해의 운을 추론한다는 이야기는 일간(日干) -태어난 날의 천간- 을 기준으로 그 일간과 그 해에 해당하는 간지와의 관계를 살피는 것을 뜻합니다.
신미일주의 일간은 辛(신금)이기 때문에, 辛(신금)을 기준으로 임인년의 壬(임수), 寅(인목)과의 관계를 따집니다.
즉,
辛(신금) → 壬(임수) = ?
辛(신금) → 寅(인목) = ?
이 되는 것입니다.
그림으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면,
辛(신금)을 기준으로 壬(임수)는 상관(傷官)이 됩니다.
상관(傷官)은 탁월한 손재주와 언변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총명함은 십신 가운데 상관에서 가장 빛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관은 또한 (정서적)예민함과 기민함, 민첩합을 의미하는데 일종의 예리한 감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적재적소에 칼을 꽂아넣는 예리한 감각은 정관의 꼼꼼함을 박살내고, 정관 특유의 안정성과 나태함을 뒤집어 엎기 때문에 상관은 권위와 낡은 특에 대항하는 진취성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관의 특성 때문에 소수 지배 체제를 고수해야 했던 과거의 시각에서는 상관을 나쁘게 보았던 것입니다.
상관 특유의 민첩함, 임기응변의 힘은 오늘날 더욱 주목받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미일주는 임인년(2022년)에 상관 특유의 날카로움과 총명함이 돋보이는 한 해가 된다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신미일주는 일지에 놓인 인성의 힘이 너무 강합니다. 이 강한 인성의 힘은 충만한 자아의 원천이 되지만, 활동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점에서 큰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신미일주는 어쩔 수 없이 일지에 강한 인성을 두었기 때문에 성격이 강한 어머니를 두거나, 어머니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모두 일지 인성의 부작용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더군다나 신미일주는 식상과 재성의 힘을 잘 써야 합니다. 특히 식상의 힘이 꼭 필요한데, 식상의 힘이 있어야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신미일주는 상관의 힘이 너무 반갑습니다. 상관의 기운이 신미일주를 방안에서 밖으로 내모는 것입니다.
속으로는 투덜댈 수 있지만, 이 상관의 기운을 바탕으로 활발한 사회 활동,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게 됩니다.
남녀 모두 직장의 취업, 사업의 시작에 길한 기운이며, 특히 여성의 경우, 이 상관의 힘이 연애나 결혼에 좋게 작용합니다.
더불어 신미일주는 임신과 출산에 불리한 일주이기도 한데, 올해는 임신과 출산을 하기에 참 좋은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성에게 수기운은 임신과 출산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壬(임수) 상관의 힘은 2022년 상반기에 더욱 집중적으로 발휘될 것입니다. 2022년 2월~6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상관의 날카로운 활동력을 발휘하시면 좋겠습니다.
辛(신금)을 기준으로 寅(인목)은 정재(正財)가 됩니다.
정재(正財)는 재물을 생산할 수 있는 안정적인 토대를 의미합니다.
직장으로 따지면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이 되고, 잘 새어나가지 않고 안정적으로 재산을 형성할 수 있는 태도도 정재로 봅니다. 남자 입장에서 정재는 현명하고 안정적인 배우자를 의미합니다.
또한 정재는 관리의 힘이기도 하고, 마무리의 힘이기도 합니다. 결실을 맺고, 수확을 생산하는 토대가 되며, 부지런함을 안겨주는 기운입니다.
그만큼 올해는 재물활동에 열을 올리게 되고,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어떻게든 재물을 형성하기 위해 분주하게 노력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신미일주에게는 특히 이 재성의 기운이 참 좋게 작용하는데,
토기운이 목기운에 의해 제어되면서 기운의 배출과 사주의 밸런스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신미일주는 일지의 인성의 영향으로 인해, 반드시 재성이 필요한 일주입니다.
인성은 재성이라는 밭을 만나야 씨앗을 뿌리는 법입니다.
다 익은 열매가 채 터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인성의 상태인데, 이 열매를 재성이 자극해 주는 형국입니다.
따라서 재성을 만난 신미일주는 비로소 삶의 밸런스가 잡히고, 원만하게 사회생활을 하며 자신의 기운을 풀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당연하게도 취업과 재물 형성에 아주 길한 기운이며, 남성의 경우 결혼과 연애에도 좋게 작용하는 운이 됩니다.
특히 寅(인목) 정재의 힘은 2022년 하반기에 더욱 집중적으로 발휘될 것입니다. 2022년 9월~12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정재의 촘촘한 성취의 기운을 활용한다면 좋겠습니다.
3. 십이운성으로 보는 임인년(2022년) 신미일주 운세
신미일주의 일간인 辛(신금)을 기준으로 寅(인목)은 십이운성의 12개의 단계 중 "태(胎)"에 해당합니다. 즉 辛(신금)이 寅(인목)을 만나면 "태(胎)"의 기운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태(胎)"는 생명이 막 맺어지는 단계로, 형체가 없어 현실적 힘이 없습니다.
그만큼 '0', '제로'에 가까운 약한 힘입니다. 하지만 장점으로는 힘이 없기 때문에 자유롭고 이상적인 기운을 발산합니다. 또한 "태"는 총명한 힘이기도 합니다.
신미일주는 에 십이운성 "태"의 기운으로 인해, 직장이나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안정적이지 않은 한 해를 보낼 확률이 높습니다. "태"의 기운이 워낙 약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태"는 모든 것이 열매 맺는 기운입니다.
따라서 임인년(2022년)에 신미일주는 모든 것을 열매 맺는 "태"의 기운에 힘입어 직장과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는 연애의 시작과 결혼에도 길하게 작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십이운성 태(胎)에 대해서는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9.03.22 - [사주명리학/십이운성(十二運星)] - <십이운성 개념 정리> 십이운성, 태(胎)
4. 신살로 보는 임인년(2022년) 신미일주 운세
임인년(2022년)에 신미일주는 천을귀인의 고귀한 기운이 임합니다.
辛(신금)과 연운의 寅(인목)의 결합이 천을귀인의 고귀한 힘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천을귀인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선량한 복록의 기운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인간에게 "선량함", "고귀함"을 부여하며, 모든 종류의 액운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주는 최고의 귀인으로 평가받는 기운입니다.
천을귀인의 힘은 순수하고 선량하고 기품 있는 태도로 상대방을 대할 때 더욱 활성화됩니다.
실제로 천을귀인은 내가 먼저 선량하게 남을 배려하니, 그 기운이 쌓여 결국 내가 복을 받고 존중을 받는 기운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벼락부자가 되는 기운이 아니라 순수하고 착한 심성이 하늘의 복을 불러오는 것입니다.
이 천을귀인의 영향으로 인해 신미일주는 임인년(2022년)에 더욱 편안하고 안정적인 마음으로 매사에 임할 수 있습니다.
불의의 사고나 액운으로부터 보호되며, 피해를 입더라도 그 규모가 줄어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남을 배려하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단정하게 하는 마음가짐이 우선되어야 하겠습니다.
천을귀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9/06/22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천을귀인(天乙貴人)
또한
임인년에 신미일주는 귀문관살의 특출난 기운이 임합니다.
귀문관살은 기본적으로 통찰력, 직관과 관련된 기운입니다.
귀문관은 귀신이 씌인다는 부정적이고 신령스런 의미가 아니라, 남들지 보지 못하는 부분을 꿰뚫어 보는 능력이 탁월함을 암시합니다.
기본적으로 영특함을 가지고 있고, 특수한 분야에서 발휘되는 독특한 상상력, 창의력과 직관이 뛰어난 사람이 많습니다.
귀문관이 강한 사람은 사람의 마음을 읽는 통찰력이 있으며, 특수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술적 감성도 뛰어난 편입니다.
또한 형이상학적 사유, 추상적 세계에 관심이 많고, 종교와 명상, 수도 쪽에도 어울리는 힘이 귀문관입니다. 인간의 내면과 삶의 근원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깊은 철학적 사유와도 연결되는 힘입니다.
이 귀문관살의 영향으로 신미일주는 임인년 한 해 섬세하고 예리한 감각을 뽐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직관과 영성을 잘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예술과 문화,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서 크게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귀문관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9.06.27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귀문관살(鬼門關煞)
또한
일주와 상관없이
辰월(양력 4월 경)과 酉월(양력 9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임인년에 천덕귀인이 성립합니다.
2019/06/19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천덕귀인(天德貴人)
일주와 상관없이
辰월(양력 4월 경), 申월(양력 8월 경), 子월(양력 12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임인년에 월덕귀인이 성립합니다.
2019.06.20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월덕귀인(月德貴人)
일주와 상관없이
卯월(양력 3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임인년에 천의성, 천문성이 성립합니다.
2019.06.16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천의성(天醫星) , 천문성(天文星)
일주와 상관없이
寅월(양력 2월 경), 午월(양력 6월), 戌월(양력 10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임인년에 월공귀인이 성립합니다.
2019.06.12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월공(月空)
5. 일간의 신강, 신약으로 보는 임인년(2022년) 신미일주 운세
인간의 길흉화복은 일간의 신강, 신약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미일주의 신강과 신약을 구분하여 임인년의 길흉화복에 대해 예측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 신강한 신미일주 <사주원국에 오행 토와 금이 많을 경우>
신미일주는 일주 자체에 인성의 기운을 안고 있기 때문에 신강할 확률이 높은 일주입니다. 인성을 일지에 갖춘 일주들의 특성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더해 일간의 주위에 토 기운과 금 기운이 많아 신강한 상황이라면, 답답함에 몸부림 치는 어린 소녀의 형국으로 묘사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辛(신금)은 유독 인성의 생조를 달갑지 않게 여기기 때문에 삶의 여건 자체가 불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답답한 억압이 전제되어 있는 삶으로도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사주의 상황에서는 용신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운에 기대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신강한 신미일주에게 임인년은 최고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임인년에 강하게 들어오는 수목의 기운은 사주의 강한 토, 금의 기운을 제어해주고 힘을 빼내주기 때문입니다.
사주에 가득찬 금 기운은 수 기운을 만나 기운을 유통하니 아름답고, 과도한 토기운은 寅(인목)이 제압하는 방식으로 완벽하게 넘치는 기운들이 정제되어 아주 환상적인 한 해를 보낼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재물적으로도 아주 큰 성장이 기대되고, 사회적으로 기반을 다질 수 있기 때문에 새롭게 시작하기에는 최고이 해가 되는 의미가 있습니다.
의욕적인 자세로 앞날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나. 신약한 신미일주 <사주원국에 오행 수와 목, 금이 많을 경우>
신미일주는 일주 자체에 인성의 기운을 안고 있기 때문에 신강할 확률이 높은 일주입니다. 그런대도 불구하고 신약하다면, 사주에 수기운이 많거나 목, 화의 기운이 아주 많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사주의 구성에서는 일지의 未(미토)가 용신이 되는데,
용신을 자신의 발 밑인 일지에 깔고 있기 때문에 신약한 신미일주들은 남들보다 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살아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일지의 未(미토)가 용신이라면, 은근하지마 불굴의 인내를 바탕으로 세상을 살아왔을 확률이 큽니다.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남들보다 더 공부하고 더 인내하고 참고 버티고 궁리하는 과정을 통해 쟁취해 냈기 때문에 사회적 성취도 무척 탄탄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남 보이지 않는 꾸준한 노력을 바탕으로 성취를 이뤄낸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임인이라는 아주 강한 수, 목의 기운이 들어오게 되면,
유일하게 버티고 있던 일지 未(미토)가 위협을 당하게 되면서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의지와 노력으로 잘 이겨내 왔는데,
임인년에는 뒤로 한두 발 후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혀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이 정도의 부침은 신미에게는 늘상 있어왔던 일이고, 오히려 "이 정도야?" 할 정도로 너끈히 이겨낼 정도의 부침만 다가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신약한 신미일주의 경우, 자기 자신에게 강해지는 고난을 운명으로 생각하고 즐겁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장하자면 약한 마조히즘의 상태를 즐긴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만큼 고통 안에서 의미를 찾아내고 발전하는 일주이기 때문에 임인년의 부침은 오히려 큰 즐거움을 남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야 할 일이 더 많아지고 바빠지는 의미가 있겠구나 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좋겠습니다.
6. 나가며
신미에게 있어 임인이라는 기운은 정 반대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신미가 올곧음이라면 임인은 자유로움이고,
신미가 종교라면, 임인은 경제입니다.
신미가 어머니라면, 임인은 아버지이고,
신미가 뜨거움으로 잉태되는 결정체라면, 임인은 차가움으로 피어나는 역동성입니다.
모든 사주의 관법을 통틀어 가장 좋은 것,
가장 이상적인의 것은,
바로 음양의 조화, 낯선 것과의 자연스러운 조우입니다.
신미와 임인의 만남이 그러합니다.
게다가 부딪침이 적은 그런 만남은 늘 기대할만하며, 즐거운 결과를 빚어낸다고 생각합니다.
어떠십니까?
신미일주 여러분,
즐거운 축제, 교류의 장으로 떠나시죠!
이상 신미일주의 임인년 운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사주를 해석한다는 것은 인간이 태어난 순간을 의미하는 사주팔자 여덟 글자의 균형과 변화를 보는 작업입니다.
여덟 글자가 서로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한 글자만 달라져도 해석이 크게 달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태어난 시간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글자(일주)만 가지고 연운을 따지는 것이 큰 의미가 없는 작업일 수 있습니다.
사주라는 것, 사주로 운을 따진다는 것은 단지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려는 시도일 뿐이고, 당연히 주관이 개입될 수 밖에 없는 영역입니다. 더구나 일주로 운을 따지는 것은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설령 부정적인 내용이 있더라도 가볍게 웃어 넘기시고,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내용만 가슴에 새기신 채 임인년 한 해를 설계하시면 좋겠습니다.
"세상에 좋은 사주는 없습니다."
그나마 밸런스가 좋은 사주를 좋은 사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는 또한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밸런스가 좋다는 것은 개성이 없고 두루뭉술한 삶을 산다는 것이 되니까요.
그러니 사주의 기호에 얽매이지 마시고, 자신의 의지로 없는 기운을 끌어서 쓴다는 마음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즐거움이 넘쳐나는 임인의 기운이 신미일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성향과 고유한 가치에 주목하면서, 긍정의 힘으로 힘차게 걸어나가시기 바랍니다.
신미일주 여러분, 임인년(2022년) 한 해 동안 늘 행운과 노력의 성취가 함께하기를 빕니다.
현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