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 운세(무술일주)
- 사주명리학/2021년 신축년 운세
- 2020. 11. 26.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신축년(2021년)에 무술일주는 어떤 한 해를 보내게 될 지, 무술일주의 신축년(2021년) 운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글의 차례 -
1. 무술일주 기본 성향
2. 십신(十神)으로 보는 무술일주 운세
3. 신살(神殺)로 보는 무술일주 운세
4. 십이운성(十二運星)으로 보는 무술일주 운세
5. 나가며
1. 무술일주 기본 성향
무술일주의 기본 성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술일주는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 많습니다. 이는 일지 비견의 특징이기도 한데 무술일주는 하늘과 땅에 넓은 들판(혹은 산)이 움직이지 않고 굳건하게 버티고 있는 형상이라 다른 일지 비견 일주에 비해 자존심이 강합니다.
무술일주는 괴강에 해당하는 일주입니다. 괴강은 특유의 "폭발적인 창의력", "상상을 뛰어넘는 기개", "총명한 두뇌"를 의미하는 신살인데 무술일주는 괴강의 힘을 바탕으로 우직하고 강력한 한방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술일주는 자존심이 강하고 괴강 특유의 파워가 있지만 지장간에 있는 정인의 영향으로 그 힘이 잘 드러나지 않는 일주입니다. 모든 것을 다 받아주는 대인의 풍모를 보이지만, 상관의 힘이 발동되면 물불 가리지 않습니다.
특히 무술일주는 일지의 지장간 안에 상관을 품고 있기 때문에 겉으로는 말하지 않지만 속으로는 자신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강합니다. 은근히 칭찬을 기대한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무술일주는 재물에 대한 욕심이 많고, 활동량이 어마어마한 일주입니다. 또한 일복도 많고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처리할 줄 아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술일주는 일지 戌(술토)의 영향-쓸쓸하고 적막한 기운-과 십이운성 "묘"의 영향, 일지 비견의 영향으로 인해 고독한 삶을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세속적인 영역보다는 학문이나 예술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으며, 자신을 희생해 남을 도와주는 직업(활인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술일주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9/05/08 - [사주명리학/일주론] - 무술일주(戊戌日柱) <일주론>
2. 십신으로 보는 신축년(2021년) 무술일주 운세
십신(十神)으로 한 해의 운을 추론한다는 이야기는 일간(日干) -태어난 날의 천간- 을 기준으로 그 일간과 그 해에 해당하는 간지와의 관계를 살피는 것을 뜻합니다.
무술일주의 일간은 戊(무토)이기 때문에, 戊(무토)를 기준으로 신축년의 辛(신금), 丑(축토)와의 관계를 따집니다.
즉,
戊(무토) → 辛(신금) = ?
戊(무토) → 丑(축토) = ?
가 되는 것입니다.
그림으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면,
戊(무토)를 기준으로 辛(신금)은 상관(傷官)이 됩니다.
상관(傷官)은 탁월한 손재주와 언변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총명함과 민첩함, 임기응변을 의미하며 권위와 낡은 틀에 대항하는 진취적인 자세를 의미합니다.
때문에 무술일주는 신축년(2021년)에 상관 특유의 날카로움과 총명함이 돋보이는 한해가 된다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금 상관은 그 날카로움과 강단이 일품입니다. 무술일주는 창조력과 기획력, 절도가 있는 힘을 바탕으로 기존의 것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낼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무술일주는 천간의 辛(신금)이 너무 반가운 일주입니다.
10개이 천간 중에 辛(신금)이 왔을 때, 가장 활기가 넘치며, 제일 좋은 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술일주가 지장간에 辛(신금)을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운에서 辛(신금)이 오게 되면 지장간의 辛(신금)이 겉으로 확실히 드러나기 때문에 자기 주장이 강해지며, 특히 적극적인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강한 힘과 의욕을 부여해 줍니다.
특히 여성에게는 좋은 운이 되는데 신축년의 강한 상관의 기운으로 인해, 연애와 결혼, 출산에 큰 진전이 있을 것입니다.
戊(무토)를 기준으로 丑(축토)는 겁재(劫財)가 됩니다.
겁재(劫財)는 나의 편이자, 또한 나와 반대되는 적이기도 합니다.
겁재(劫財)를 내 안의 투쟁심, 내가 이겨내야 할 나의 단점으로 보기도 합니다. 우리는 겁재(劫財)로 인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경쟁심을 키우고, 싸우고 이겨나갑니다.
무술일주는 이미 비견의 힘을 너무 강하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운으로 추가되는 겁재가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긍정이나 부정의 힘 모두 그 영향력이 크지 않은 것입니다.
하지만 丑(축토) 안에 들어있는 癸(계수)와 辛(신금)은 상당히 반갑고도 아름다운 조합인데,
금生수의 기운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참 아름답게 식상생재의 기운을 만들어 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조후적으로 보더라도 지나치게 조열한(뜨거운) 무술일주의 심장을 丑(축토)의 얼음이 식혀줄 수 있기 때문에 아름답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연운의 천간과 지지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신축의 기운은 천간과 지지가 서로 강력하게 조응하는 기운입니다.
천간의 辛(신금)이 지지의 丑(축토)에 강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 기운이기 때문에, 아주 강력하게 辛(신금)의 기운이 발현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천간의 辛(신금)은 무술일주의 입장에서는 상관의 기운입니다.
그것도 그냥 상관이 아니라 아주아주 예리하고 날카로운 상관의 기운이기 때문에 무술일주는 이 상관의 기운을 아주 잘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무술일주는 辛(신금)이 오기를 애가 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상적으로 자신의 잠재력이 큰 산에 덮여있는 형상이 무술인데, 자존심, 활동력, 잠재력에 해당하는 辛(신금)이 운으로 오게 되면 자신의 큰 잠재력이 단박에 발현되어 겉으로 드러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신축년에는 거침없이 자신을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재물적인 성장과 더불어, 주변에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신살로 보는 신축년(2021년) 무술일주 운세
신축년(2021년)에 무술일주는 천을귀인의 고귀한 기운이 임합니다.
戊(무토)과 연운의 丑(축토)의 결합이 천을귀인의 고귀한 힘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천을귀인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선량한 복록의 기운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인간에게 "선량함", "고귀함"을 부여하며, 모든 종류의 액운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주는 최고의 귀인으로 평가받는 기운입니다.
천을귀인의 힘은 순수하고 선량하고 기품 있는 태도로 상대방을 대할 때 더욱 활성화됩니다.
실제로 천을귀인은 내가 먼저 선량하게 남을 배려하니, 그 기운이 쌓여 결국 내가 복을 받고 존중을 받는 기운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벼락부자가 되는 기운이 아니라 순수하고 착한 심성이 하늘의 복을 불러오는 것입니다.
이 천을귀인의 영향으로 인해 무술일주는 신축년(2021년)에 더욱 편안하고 안정적인 마음으로 매사에 임할 수 있습니다. 불의의 사고나 액운으로부터 보호되며, 피해를 입더라도 그 규모가 줄어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남을 배려하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단정하게 하는 마음가짐이 우선되어야 하겠습니다.
천을귀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9/06/22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천을귀인(天乙貴人)
또한
일주와 상관없이 신축년의 丑(축토)의 영향으로
사주원국에 巳(사화)나 酉(유금)이 있으면 화개살이 성립합니다.
2019/07/06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화개살(華蓋煞)
또한
일주와 상관없이 신축년의 辛(신금)의 영향으로 인해
사월(양력 5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신축년에 천덕귀인이 성립합니다.
2019/06/19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천덕귀인(天德貴人)
또한
일주와 상관없이 신축년의 丑(축토)의 영향으로 인해
인월(양력 2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신축년에 천의성(천문성)이 성립합니다.
2019/06/16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천의성(天醫星) , 천문성(天文星)
4. 십이운성으로 보는 신축년(2021년) 무술일주 운세
(1) 무술일주 본인의 마음<환경적 여건>
무술일주의 일간인 戊(무토)를 기준으로 丑(축토)는 십이운성의 12개의 단계 중 "양(養)"에 해당합니다. 즉 戊(무토)가 丑(축토)를 만나면 "양(養)"의 기운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십이운성 "양(養)"은 어머니의 뱃속에서 안전하고 평온하게 길러지고, 보호받는 기운을 의미합니다.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복록, 평화와 안전, 친화력과 사교력을 의미하는 기운이 "양(養)"입니다.
따라서 무술일주는 십이운성 "양(養)"의 기운에 의해 신축년 한해동안 더욱 안정적이고 평온한 환경에 놓이게 됩니다. 매끄러운 성장과 순탄하고 안정적 기운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적 여건이 조성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2019/03/23 - [사주명리학/십이운성(十二運星)] - <십이운성 개념 정리> 십이운성, 양(養)
(2) 무술일주 직장운 / 무술일주 여자 기준으로 직장운 + 배우자운
戊(무토)의 입장에서 안정적인 직장(여자 기준으로는 직장 + 배우자)을 의미하는 정관은 천간 乙(을목)입니다. 乙(을목)이 신축년(2021년)에 어떤 상황에 처하느냐를 보면, 무술일주의 직장운(배우자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주원국에 乙(을목)이 있는 경우 의미가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乙(을목)이 丑(축토)를 만나면 "쇠(衰)"의 기운을 갖게 됩니다.
십이운성 "쇠(衰)"는 점차 쇠퇴하는 기운을 의미합니다. 아직은 강한 힘이지만 내리막으로 접어드는 기운으로, 온후하고 담백한 기운을 의미합니다. 또한 견고하고 탄탄함, 알짜배기의 근성을 가진것이 바로 쇠(衰)의 기운입니다.
따라서 무술일주는 정관의 기운을 쓰는데 있어서,
특히 직장 생활에서 큰 무리없이 성과를 낼 수 있는 한해가 된다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리수를 던지는 것은 곤란합니다.
기존에 상황대로 계속 자신의 페이스를 밀어붙이기 보다는 자신을 돌아보고 주변과 협업을 하거나 권한을 동료나 부하 직원에게 나누는 현명함이 필요합니다.
무술일주 여자 입장에서는 정관은 현량한 배우자에 해당하기 때문에,
새로운 인연이 시작된다고 보기보다는 기존의 인연이 안정적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배려를 바탕으로한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019/03/29 - [사주명리학/십이운성(十二運星)] - <십이운성 개념 정리>십이운성, 쇠(衰)
(3) 무술일주 재물운 / 무술일주 남자 기준으로 재물운 + 배우자운
戊(무토)의 입장에서 안정적인 재물(남자 기준으로는 재물 + 배우자)을 의미하는 정재는 천간 癸(계수)입니다. 癸(계수)가 신축년(2021년)에 어떤 상황에 처하느냐를 보면, 무술일주의 재물운(배우자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주원국에 癸(계수)가 있는 경우 의미가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癸(계수)가 丑(축토)를 만나면 "관대(冠帶)"의 기운을 갖게 됩니다.
십이운성 "관대(冠帶)"는 힘의 세기로 보자면 가장 센 기운입니다. 20살 대학생의 힘이라고 상상하시면 되며, 힘의 세기가 센만큼 독단적이고 아집이 강한 힘이기도 하며,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갈 수 있는 강한 의지와 성장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무술일주는 정재의 기운을 쓰는데 있어서,
재물적으로 급격한 성장과 큰 발복이 예상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재물이 무리없이 쭉 늘어나게 되며, 투자의 진행과 재물의 형성이 순탄하게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 뿌려놓았던 재물의 씨앗이 나중에 크게 되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투자의 시작이나, 저축의 시작의 의미로써 아주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직장의 취업과 사업의 시작에도 좋은 기운이 됩니다.
무술일주 남자 입장에서는 정재는 자애로운 배우자에 해당하기 때문에,
여자와의 관계에 있어서 급진전이 이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애나 결혼에 모두 길한 운이기 때문에 아직 미혼이라면, 적극적으로 여자와의 인연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2019/03/26 - [사주명리학/십이운성(十二運星)] - <십이운성 개념 정리>십이운성, 관대(冠帶)
5. 나가며
무술일주의 슬로건은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내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건다.
입니다.
그만큼 우직하고 자존심 강하고, 거침없는 열정과 큰 활동력을 보여주는 것이 무술입니다.
결국 무술은 가슴 안에 담긴 뜨거운 열기와 날카로운 힘을 꺼낼 수 있느냐 없느냐는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흙 속에 파묻힌 진정한 자아를 꺼낼 수 있다면, 사회적으로 크게 쓰이는 인재가 되는 것이 무술이고,
꺼낼 수 없다면 본인과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는 뿔난 사자가 되는 것이 무술입니다.
신축은 이런 무술일주의 잠재력을 120% 바깥으로 꺼내줄 수 있는 아주아주 소중한 힘입니다.
자기도 몰랐던 자신의 가치를 드러낼 수 있게 되고,
흙 속에 파묻혔던 진주들의 정체도 확인하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신축년 한 해 동안,
새 신발을 신고, 새 화장품을 사고, 새 옷을 입고 거침없이 활동하시기를 바랍니다.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이상 무술일주의 신축년 연운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사주 해석은 인간이 태어난 순간을 의미하는 사주 팔자 여덟 글자의 균형과 변화를 보는 작업입니다. 여덟 글자가 서로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한 글자만 달라져도 해석이 크게 달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태어난 시간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글자(일주)만 가지고 연운을 따지는 것이 큰 의미가 없는 작업일 수 있습니다.
사주라는 것, 사주로 운을 따진다는 것은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려는 시도일 뿐이고, 당연히 주관이 개입될 수 밖에 없는 영역입니다. 더구나 일주로 운을 따지는 것은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설령 부정적인 내용이 있더라도 가볍게 웃어 넘기시고,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내용만 가슴에 새기신 채 신축년 한 해를 설계하시면 좋겠습니다.
"세상에 좋은 사주는 없습니다."
그러니 사주의 기호에 얽매이지 마시고, 자신의 의지로 없는 기운을 끌어서 쓴다는 마음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날카롭고도 집요하고, 한 분야에 몰두할 수 있는 신축의 기운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성향과 고유한 가치에 주목하면서, 긍정의 힘으로 힘차게 걸어나가시기 바랍니다.
무술일주 여러분, 신축년(2021년) 한 해 동안 늘 행운과 노력의 성취가 함께하기를 빕니다.
현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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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