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 운세(갑신일주)
- 사주명리학/2020년 경자년 운세
- 2019. 11. 25.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경자년(2020년)에 갑신일주는 어떤 한해를 보내게 될지, 갑신일주의 경자년(2020년) 운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글의 차례 -
1. 새해의 기준
2. 갑신일주 성향 요약
3. 십신으로 보는 갑신일주 운세
4. 신살로 보는 갑신일주 운세
5. 십이운성으로 보는 갑신일주 운세
6. 나가며
1. 새해의 기준
사주 명리학에서는 새해의 기준이 입춘입니다.
음력 1월 1일도 아니고 양력 1월 1일도 아닌, 절기상으로 입춘(立春, 양력 2월 4~5일 경)이 새해의 기준점이 되는 것입니다.
띠를 구분할 때도 입춘(立春)이 기준점이 되며, 연운(年運)을 살필 때에도 1월 1일 기준이 아닌 입춘(立春)이 그 기준점이 됩니다.
따라서 사주명리에서 말하는 경자년은 2020년 2월 4일 (입춘)부터 2021년 2월 2일 (입춘)까지 입니다.
지금 살펴보는 갑신일주의 경자년 연운(年運)도 2020년 2월부터 2021년 1월까지의 운세입니다.
2. 갑신일주 기본 성향 요약
갑신일주의 기본 성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지에 편관을 둔 갑신일주는 갑목의 이상과 편관의 추진력이 돋보이는 힘이 강한 일주입니다. 특히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현실을 개혁하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갑신일주는 바깥 활동과 사회생활에 최적화된 일주입니다. 때문에 사회, 정치적인 면에 항상 관심이 많고, 실제로 정치나 대외적인 활동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신일주는 큰 나무 아래에 강한 역마를 가진 신금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인생의 변동이 심하고, 성취의 굴곡이 큰 사람이 많습니다. 힘도 세고 재주도 좋지만 그만큼의 대가를 치루는 것입니다.
갑신일주의 경우 특유의 자존심을 잘 다스려야 하며, 항상 관심이 바깥 세상의 일에 향해있기 때문에 개인의 건강에 유념해야 하겠습니다.
갑신일주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9/04/10 - [사주명리학/일주론] - 갑신일주(甲申日柱) <일주론>
3. 십신으로 보는 경자년(2020년) 갑신일주 운세
십신(十神)으로 한해의 운을 추론한다는 이야기는 일간(日干) -태어난 날의 천간- 을 기준으로 그 일간과 그 해에 해당하는 간지와의 관계를 살피는 것을 뜻합니다.
갑신일주의 일간은 甲(갑목)이기 때문에, 甲(갑목)을 기준으로 경자년의 庚(경금), 子(자수)와의 관계를 따집니다.
즉,
甲(갑목) → 庚(경금) = ?
甲(갑목) → 子(자수) = ?
가 되는 것입니다.
그림으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면,
甲(갑목)의 입장에서 庚(경금)은 편관(偏官)이 됩니다.
편관(偏官)은 아주 강한 힘입니다. 나를 강하게 억제하고 짓누르는 기운입니다. 이 기운으로 인해 우리는 강한 힘에 시달리기도 하고, 강한 힘을 휘두를 수도 있습니다. 여자의 경우 편관은 강한 카리스마를 갖춘 남편 혹은 가정적이지 않은 남편에 해당합니다.
갑신일주는 경자년(2020년)에 천간에 뜬 편관(偏官)에 특히 유념해야 합니다. 천간에 뜬 편관(偏官)은 갑신일주의 일지에 해당하는 申(신금)을 완벽하게 살아나게 만듭니다.
즉 일지의 申(신금)이 하늘에 뜬 庚(경금)의 영향으로 아주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입니다. 갑신일주 입장에서는 다른 사주 구조에 상관없이 경자년은 강력하게 편관(偏官)의 영향권 하에 놓이게 됩니다.
강한 편관이라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을 흔들어 놓는 강한 변화와 변동의 기운을 말합니다. 큰 나무를 송두리채 흔들어 놓는 변화가 기다리고 있다고 봐도 되는데, 申(신금)-편관(偏官)의 강한 변동의 기운으로 인해 주거지의 변동과 직업군의 변화를 겪게 됩니다.
세부적으로 따져보았을 때 긍정적인 면은, 군경이나 사법, 교육 쪽의 직업에 취업하거나 크게 역량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또한 갑신일주 여자의 경우 오랫동안 결혼과 인연이 없었다면, 경자년은 결혼운이 강하게 들어오는 해가 되겠습니다.
부정적인 면이라면,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특히 어지럼증(이석증, 이명) 등에 의해 고통 받는 한해가 될 수 있으며, 명예의 손상으로 크게 당황할 수 있습니다. 여자의 경우 강한 편관(偏官)의 기운은 가정 불화 및 남편의 폭력적인 성향으로 나타납니다.
甲(갑목)의 입장에서 子(자수)는 정인(正印)이 됩니다.
정인(正印)은 친어머니의 야무지고 인정 어린 사랑을 의미합니다. 또한 예의와 품위를 갖춘 느긋한 태도와 학문에 온 정신을 기울이는 고상한 태도를 의미합니다. 활동을 멈추고 제자리에서 궁리하며 기회를 기다리는 태도로 볼 수도 있습니다.
甲(갑목)에게 정인(正印)에 해당하는 子(자수)는 적당한 영양분과 물을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甲(갑목)의 통통 튀고 활발한 성향을 子(자수)의 은밀하고 계산적인 부분이 보완해 주기 때문에, 子(자수)는 甲(갑목)의 단점을 잘 보완할 수 있게 해주는 힘이 됩니다.
또한 갑신일주는 그 자체적으로 정인(正印)의 기운이 부족합니다. 사회적인 에너지 소모가 많고, 지장간 안의 기운들이 모조리 극단적이어서 정인(正印)의 손길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때문에 갑신일주는 子(자수) 정인의 역할로 인해 극적이고, 굴곡이 심한 인생을 한번 돌아보고 자신을 점검하는 한해를 보낼 수 있습니다.
갑신일주에게 편관(偏官) + 정인(正印)의 의미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편관(偏官)은 갑신일주를 큰 변동으로 휘몰아쳐가게 만듭니다. 만약 천간에 庚(경금)만 떠 있다면 갑신일주는 일지인 申(신금)과 합세한 庚(경금)의 막강한 힘을 이겨내지 못하고 부러지고 말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경자년의 지지인 子(자수)가 천간에 뜬 庚(경금)의 힘을 잘 흡수합니다. 庚(경금)이 자신의 힘을 子(자수)에게 빼앗기게 되고, 힘을 얻은 子(자수)는 오히려 강한 물의 힘을 甲(갑목)에게 전달합니다.
이 생생하게 발현된 물의 힘으로 인해 갑신일주는 오히려 삶의 균형을 맞추고, 더욱 안정적이고 원만하게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천간과 지지를 따로 보면, 좌충우돌의 한해가 될 것 처럼 보이지만, 천간과 지지의 조합은 갑신일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갑신일주의 申(신금)과 子(자수)의 삼합
申(신금)은 子(자수)를 동경합니다. 申(신금)은 엄청난 변혁의 에너지로 수(水)의 기운을 생산해내며, 그 기운은 곧, 子(자수)에게 연결됩니다. 申(신금)이 子(자수)를 만났다는 이야기는 申(신금)이 생산한 변화와 변혁의 에너지가 비로소 그 주인을 만난 격으로, 申(신금) 입장에서는 "안정감, 편안함"의 요인으로 나타납니다.
할 일을 다했기 때문에 더이상 변화와 변동의 힘을 발현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때문에 일지에 편관(偏官)을 둔 갑신일주 입장에서는 편관(偏官)의 위력이 잦아들게 됩니다. 편관(偏官)이 자신의 성질을 버리고 마치 인성(인내심, 학문, 어머니의 사랑, 안정감)처럼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편관(偏官)이 압박에 시달렸던 갑신일주라면, 이 신자진 삼합의 기운으로 인해 훨씬 편안한 한해를 보낼 수 있으며, 자신을 도와주는 물의 기운을 받아 더욱 자신있게 앞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신살로 보는 경자년(2020년) 갑신일주 운세
갑신일주는 경자년(2020년)이 되면서 따로 신살이 성립하지는 않습니다.
"갑신" + "경자"의 조합이 일반적인 신살의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주와 상관없이 경자년(庚子年)의 子(자수)의 영향으로
사주 원국 지지에 亥(해수)나 卯(묘목)이나 未(미토)가 있으면 경자년에 도화살이 성립합니다.
2019/07/13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도화살(桃花煞)
또한 일주와 관계없이 축월(양력 1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경자년에 천의성(천문성)이 성립합니다.
2019/06/16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천의성(天醫星) , 천문성(天文星)
또한 일주와 상관없이 경자년의 천간 庚(경금)의 영향으로
축월(양력 1월 경), 사월(양력 5월 경), 유월(양력 9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경자년에 월덕귀인이 성립합니다.
2019/06/20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월덕귀인(月德貴人)
게다가 축월(양력 1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경자년에 월덕귀인에 더해 천덕귀인이 추가로 성립합니다.
2019/06/19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천덕귀인(天德貴人)
경자년(2020년)에 신살이 적용되는 것을 정리해 보았는데, 월(月)의 기준을 헷갈리실 수 있어 사주명리에서 월(月)을 구분하는 방법을 간단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사주명리에서는 절기력(양력, 1년을 24개로 구분한 달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태어난 월(月)을 계산할때도 양력이나 음력이 아닌 절기력으로 계산을 합니다.
즉, 2019년 11월 8일이 동지(冬至)인데, 11월 7일에 태어난 아기와 11월 9일에 태어난 아기는 사주적으로 다른 월(月)에 태어난 아기가 되는 것입니다.
11월 7일에 태어난 아기는 술(戌)월에 태어난 것이 되며,
11월 9일에 태어난 아기는 해(亥)월에 태어난 것이 됩니다.
절기력이 양력 기준이므로 당연히 양력입니다.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5. 십이운성으로 보는 경자년(2020년) 갑신일주 운세
(1) 갑신일주 본인의 마음
갑신일주의 일간인 甲(갑목)을 기준으로 子(자수)는 십이운성의 12개의 단계 중 "목욕(沐浴)" 에 해당합니다. 즉 甲(갑목)이 子(자수)를 만나면 "목욕(沐浴)"의 기운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목욕(沐浴)"은 목욕은 세상에 대한 호기심, 사람들과의 만남을 중시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갑신일주는 경자년(2020년)에 사람들과의 만남의 기회가 많아지고 사교의 장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갑신일주는 원래 사회 생활에 최적화된 일주인데 이 목욕의 힘으로 인해 더욱 자신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예술적 감수성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각종 문화 예술과 관련한 영역에서 높은 성취를 이룰 수 있습니다.
2019/03/25 - [사주명리학/십이운성(十二運星)] - <십이운성 개념 정리>십이운성, 목욕(沐浴)
(2) 갑신일주 직장운 / 갑신일주 여자 기준으로 직장운 + 배우자운
甲(갑목)의 입장에서 안정적인 직장(여자기준으로는 직장 + 배우자)을 의미하는 정관은 천간 辛(신금)입니다. 辛(신금)이 경자년(2020년)에 어떤 상황에 처하느냐를 보면, 갑신일주의 직장운(배우자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辛(신금)이 子(자수)를 만나면 "장생(長生)"의 기운을 갖게 됩니다.
"장생(長生)"은 새로운 세상에 태어난 맑고 깨끗하고 순수한 기운을 의미합니다. 첫출발, 시작, 밝은 힘을 의미하기에 갑신일주는 경자년(2020년)에 새로운 직장으로의 이직, 취업, 선망하던 새 업무를 맡을 것으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공무원이나 고시의 합격, 자격증의 취득 등에도 유리한 기운입니다.
천간에 관성의 기운이 떠 있기 때문에 더욱 이 기운은 좋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 "장생(長生)"의 기운은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해지는 시작의 기운이기에, 긍정적인 마인드로 새로운 직업군이나 업무에 임하면 좋은 결과가 예상됩니다.
갑신일주 여자의 경우 남편이나 남자친구와 새롭게 교제를 시작할 수 있는 운이 됩니다. 남자를 의미하는 자리에 순수하고 밝은 새 출발의 기운에 놓여있는 것이므로, 새로운 인연을 만나거나, 현재의 연인과 좀더 깊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2019/03/24 - [사주명리학/십이운성(十二運星)] - <십이운성 개념 정리>십이운성, 장생(長生)
(3) 갑신일주 재물운 / 갑신일주 남자 기준으로 재물운 + 배우자운
甲(갑목)의 입장에서 안정적 재물(남자 기준으로 보았을 때 재물 + 배우자)을 의미하는 정재는 천간 己(기토)입니다. 己(기토)가 경자년(2020년)에 어떠한 상황에 처하느냐를 보면, 갑신일주의 재물(배우자)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己(기토)를 기준으로 子(자수)는 십이운성의 12단계 중 "절(絶)"에 해당합니다.
"절(絶)"은 "극단적인 에너지", "전환과 결단", "시작과 끝의 변곡점"을 의미합니다. 자신이 가진 힘 자체는 하나도 없으면서 단지 이것을 저것으로 바꿔버리는 반전의 묘미를 갖춘 것이 "절(絶)"의 특징입니다.
방향으로만 존재하면서 막강의 결단력으로 세상의 흐름을 바꾼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절(絶)"은 위험하고 치명적인 매력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갑신일주는 이 "절(絶)"의 기운으로 인해 안정적으로 재물을 획득하는 수단, 혹은 재물 그 자체에 큰 변화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갑신일주 남자의 경우 배우자와의 관계에 있어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아직 미혼이라면 갑작스럽게 결혼할 수 있는 힘이 되며, 기혼인 경우 배우자와의 관계 변동이 예상됩니다.
즉 갑신일주는 경자년(2020년)에 재물과 배우자의 측면에서 큰 변동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재물의 상황에 항상 민감한 갑신일주는 이 변동의 추이를 잘 살펴서 대응해야 하겠습니다.
2019/03/21 - [사주명리학/십이운성(十二運星)] - <십이운성 개념 정리> 십이운성, 절(絶)
6. 나가며
왕성한 사회적 활동과 강한 리더쉽, 명예심을 두루 갖춘 갑신일주는 경자년 한해동안 든든하고 안정적인 조력 안에서 미래를 도모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연운(年運)으로 오는 천간 庚(경금)이 일지와 연합하여 강하게 갑신일주를 압박할 것처럼 보이지만, 연운(年運)의 지지인 子(자수)가 그 기운을 흡수하고, 또한 일지와 子(자수)가 화합하여 水 기운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갑신일주는 자신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강한 편관(偏官)의 기운 대신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인성의 요소를 가지고 한해를 꾸려나갈 것입니다.
여기에 십이운성의 기운도 새 출발에 유리한 목욕과 장생의 기운이 뒷받침되어 있기 때문에 소소한 주변 활동을 통해 자신의 힘을 비축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한해를 보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올해 만큼은 지나친 사회활동 보다는 주변을 돌아보고 내실을 다지는 한해를 보낸다는 마음가짐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여러가지 측면에서 갑신일주의 경자년 운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일주만으로 한 개인의 일년 단위의 운에 대해 논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일주라는 것이 개인의 성향을 드러내기에는 최적이지만, 연운처럼 큰 단위의 운에 접목하기에는 부적절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주는 사주팔자 8글자 중 2글자에 불과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한글자만 달라도 180도 달라지는 것이 사주 해석이기 때문에 전체를 보지 않고는 많은 이야기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경자년 연운은 개인의 방향성을 세우는데 참고용으로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연운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면 필연적으로 부정적인 내용이 나올 수 있기 마련입니다.
부정적 내용은 한 귀로 흘려 들으시고, 긍정적인 내용을 마음에 품으시고 경자년 한해 힘차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또한 부정의 뒷면은 긍정입니다. 부정을 긍정으로 바꾸는 마음가짐으로 한해를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갑신일주 여러분, 경자년(2020년)에 늘 행운과 노력의 성취가 함께하기를 빕니다.
현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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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