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 운세(정묘일주)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2020년은 경자년입니다.

 

경자년(2020년)에 정묘일주는 어떤 한해를 보내게 될지, 운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새해의 기준

사주를 볼 때, 띠를 정할 때 새해의 기준은 양력 1월 1일도 아니고, 음력 1월 1일도 아닙니다. 바로 입춘(양력 2월 4~5일)이 새해의 기준입니다.

 

즉 사주명리에서 2020년, 경자년, 흰 쥐의 해는 2020년 2월 4일 입춘에 시작하는 것입니다. 2020년 1월 28일에 태어난 아이는 2020년에 태어났을지라도(양력설과 음력설을 모두 지났음에도) 사주명리 기준에서는 아직 새해가 오지 않았기 때문에 돼지띠에 해당합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띠를 계산할 때, 음력설이나 양력 1월 1일로 해야한다고 알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이는 틀린 생각입니다.

 

사주명리는 태양력의 일종인 24 절기력을 바탕으로 탄생했습니다. 24절기로 띠를 계산하고, 월을 계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운-10년 주기로 바뀌는 운-을 뽑아내는 데도 24절기를 이용합니다.

 

24절기로 새해를 정할 때, 태양의 운행을 기준으로 보면 동지가 새해가 됩니다. 동지를 기점으로 낮의 길이가 점차 길어지기 때문에 동지를 새해로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동지는 태양의 운행 기준으로 보는 하늘의 새해이고, 하늘의 새해의 기운이 땅에 내려오는데 시간차가 걸립니다. 따라서 사주명리에서는 입춘(2월 4일경)을 진정한 의미의 새해로 봅니다.

 

사주명리에서 경자년(2020년)은 2020년 2월 4일부터 2021년 2월 2일까지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정묘일주의 경자년 운세는 2020년 2월부터 2021년 1월까지의 운세를 말합니다.

 

 

2. 정묘일주 요약

정묘일주의 기본 성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정묘일주는 특유의 센스와 감수성이 일품인 일주입니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옷을 잘 입는 스타일리쉬한 사람이 많습니다.

또한 눈치가 빠르고 다재다능하여 여러 방면에서 예리한 재주로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기획력이 우수하지만 변덕이 심하고 우직함이 떨어져 일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능력을 떨어집니다.

예리한 감각과 촉이 발달하여, 역술가, 종교인, 상담가에 종사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일지에 편인은 둔 특성 때문에 결혼에는 불리한 일주입니다. 

 

정묘일주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9/04/27 - [사주명리학/일주론] - 정묘일주(丁卯日柱) <일주론>

 

정묘일주(丁卯日柱) <일주론>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오늘은 '일주론' 중에서 정묘일주(丁卯日柱)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검색을 통해 바로 여기로 오신 분들은 일주론에 관한 글을 읽고 오셔도 좋겠습니다.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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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십신으로 보는 경자년(2020년) 정묘일주 운세

십신(十神)으로 한해의 운을 예측한다는 이야기는 일간-태어난 날의 천간-을 기준으로 그 일간과 그 해에 해당하는 간지와의 관계를 살피는 것을 뜻합니다.

 

정묘일주의 일간은 丁(정화)이기 때문에, 정묘일주의 경우 丁(정화)를 기준으로 경자년의 庚(경금), 子(자수)와의 관계를 따집니다.

 

즉,

 

丁(정화)  庚(경금) = ? 

 

丁(정화)  子(자수) = ?

 

가 되는 것입니다. 

 

그림으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아 알 수 있듯이

 

丁(정화)와 庚(경금)의 관계는 정재(正財)가 됩니다.

 

정재(正財)는 재물을 생산할 수 있는 안정적인 토대를 의미합니다. 직장으로 따지면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이 되고, 잘 새어나가지 않고 안정적으로 재산을 형성할 수 있는 태도도 정재로 봅니다.

 

때문에 정묘일주는 경자년(2020년)에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만한 토대가 형성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천간에 정재가 떠있는 형국이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아끼고 절약하여 미래를 도모하자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사람이 많겠습니다.

 

또한 정묘일주의 경우, 경금의 영향으로 평소에 잘 풀리지 않았던 배우자와 연인과의 사이가 좋아지며, 극도의 게으름에서 벗어나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하는 일년을 보낼 수 있습니다.

 

 

 

丁(정화)와 子(자수)의 관계는 편관(偏官)이 됩니다.

 

편관(偏官)은 일간을 완벽하게 사로잡는 막강한 기운을 의미합니다. 강력한 구속력, 카리스마, 허세, 권력욕, 사법, 군경의 기운을 의미합니다. 

 

子(자수)의 영향으로 정묘일주는 경자년에 편관의 기운인 강한 억압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억압은 강하게 한번에 들어오는 종류의 억압이 아니라 정묘일주를 따라다니며 사사건건 간섭하고 규제하는 종류의 힘입니다.

 

이에 정묘일주는 변덕과 자기부정의 깊이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스트레스는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활기차게 사회생활을 하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정묘일주에게 정재(正財) + 편관(偏官)의 의미

 

정묘일주 입장에서 하늘에 떠있는 庚(경금)은 정재이고, 땅에 있는 子(자수)는 편관(偏官)입니다. 즉, 정묘일주는 경자년에 정재(正財)와 편관(偏官)의 조합을 만나게 되는 격입니다.

 

이것을 천간과 지지의 관점으로 해석하면, 하늘에 뜬 정재가 땅에 뜬 편관(偏官)을 더욱 살아나게 만들어 재생관-재성이 관성을 생하는 관계-의 기운이 형성됩니다. 

 

일반적으로 재성이 편관을 생하는 구조는 좋지 않다고 봅니다. 재물의 힘으로 자아도취에 빠져 폭력적인 성향이 되거나 악살을 불러온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묘일주의 경우 이 재생관의 기운이 오히려 긍정적으로 발현될 수 있는 일주입니다. 

 

정묘일주는 일지가 정인과 편인만으로 이루어진 일주입니다. 즉 인성의 힘이 강해, 문제가 될 수 있는 일주가 정묘일주인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경자년에 재성과 관성의 기운이 강하게 오게 되면, 재성, 인성, 관성이 서로 조화를 이루게 됩니다.

 

재성이 인성을 공격하고, 관성이 인성을 다시 생해주며, 강해진 관성의 기운이 인성으로 흘러 자극과 안정의 균형점을 잘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정묘일주는 경자년에 변덕과 갈팡질팡의 심리에서 벗어나 차분하게 재물활동과 사회생활에 참여하고, 결혼과 연애를 순조롭게 할 수 있습니다. 인성의 기운이 극적으로 균형을 잡기 때문입니다. 

 

 

4. 신살로 보는 경자년(2020년) 정묘일주 운세

정묘일주는 경자년이 되면서 신살이 따로 성립하지는 않습니다.

 

"정묘 + 경자"의 조합이 일반적인 신살의 조건에 맞지 않는 것입니다. 

 

다만, 일주와 상관없이 경자년의 子(자수)의 영향으로

사주 원국 지지에 亥(해수)나 卯(묘목)이나 未(미토)가 있으면 경자년에 도화살이 성립합니다.

 

2019/07/13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도화살(桃花煞)

 

 

또한 일주와 관계없이 축월(양력 1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경자년에 천의성(천문성)이 성립합니다.

 

2019/06/16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천의성(天醫星) , 천문성(天文星)

 

 

또한 일주와 상관없이 경자년의 천간 庚(경금)의 영향으로

축월(양력 1월 경), 사월(양력 5월 경), 유월(양력 9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경자년에 월덕귀인이 성립합니다.

 

2019/06/20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월덕귀인(月德貴人)

 

 

게다가 축월(양력 1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경자년에 월덕귀인에 더해 천덕귀인이 추가로 성립합니다.

 

2019/06/19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천덕귀인(天德貴人)

 

 

 

 

5. 십이운성으로 보는 경자년(2020년) 정묘일주 운세

 

(1) 정묘일주 본인의 마음

 

 

정묘일주의 일간인 丁(정화)를 기준으로 子(자수)는 십이운성의 12개의 단계 중 "절(絶)"에 해당합니다. 즉 丁(정화)가 子(자수)를 만나면 "절(絶)"의 기운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절(絶)"은 모든 것이 완전히 사라지는 기운, 시작과 끝의 경계에 있는 기운을 말합니다. 힘 자체는 하나도 없으며 단지 이것을 저것으로 바꿔버리는 반전의 능력만을 갖춘 것이 절입니다. 위태위태하게 존재하면서 막강의 결단력으로 세상의 흐름을 바꾼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정묘일주는 경자년(2020년)에 십이운성 "절(絶)"의 기운으로 인해, 변화와 변혁의 중간에서 막강한 결단력을 행사하는 성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매력을 갖게 된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2019/03/21 - [사주명리학/십이운성(十二運星)] - <십이운성 개념 정리> 십이운성, 절(絶)

 

<십이운성 개념 정리> 십이운성, 절(絶)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곧 있으면 완연한 봄인, 춘분입니다. 나름대로 성실한 자세로 포스팅을 이어가고 있는데 아직 별다른 반응이 없습니다. 댓글도 없고 조회수도 신통치 않습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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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묘일주 직장운 / 정묘일주 여자 기준으로 볼 때 직장운+배우자운

 

 

丁(정화)의 입장에서 안정적 직장(여자 기준으로 보았을 때 직장 + 배우자)을 의미하는 정관은 천간 壬(임수)입니다. 壬(임수)가 경자년에 어떠한 상황에 처하느냐를 보면, 정묘일주의 직장(배우자) 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壬(임수)를 기준으로 子(자수)는 십이운성의 12단계 중 "제왕(帝王)"에 해당합니다. "제왕(帝王)"은 십이운성의 단계중 가장 힘이 강한 단계입니다. 왕처럼 권좌에 올라 만인을 호령하는 기운이 바로 제왕의 기운입니다. 

 

정묘일주는 이 "제왕(帝王)"의 기운으로 인해 경자년(2020년)에 극단적으로 높은 명예욕과 안정욕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 주변의 상황은 아랑곳하지 않고, 기운을 끌어모아 직장에 들어간다던지, 승진을 하든지, 여자의 경우 결혼에 집착할 수 있습니다. 너무 강한 기운이이기에 엄청난 성과를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크게 탈이 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2019/03/28 - [사주명리학/십이운성(十二運星)] - <십이운성 개념 정리>십이운성, 제왕(帝王)

 

<십이운성 개념 정리>십이운성, 제왕(帝王)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오늘은 <십이운성 개념 정리>의 아홉 번째 시간입니다. 지금까지 '십이운성의 기본 개념'에서 출발하여 '절(絶)부터 ~ 건록(健祿)'까지 다루었습니다. 검색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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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묘일주 재물운 / 정묘일주 남자 기준으로 볼 때 재물운 + 배우자운

 

 

丁(정화)의 입장에서 재물을 안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도구(남자 기준으로 보았을 때 재물 + 배우자)를 의미하는 정재는 천간 중 庚(경금)입니다. 庚(경금)이 경자년에 어떠한 상황에 처하느냐를 보면, 정묘일주의 재물(배우자) 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庚(경금)은 子(자수)를 만나면 십이운성의 12 단계중 "사(死)"의 기운을 가지게 됩니다. "사(死)"는 정지와 고착, 죽음과 변화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부정적인 의미로만 보았는데, "사(死)"는 그 쓰임에 따라 매우 좋은 기운이 되기도 합니다. 

 

정묘일주는 경자년(2020년)에 십이운성 "사(死)"의 기운으로 인해 재물적으로 성장과 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도가 나고 가난해지고 망하는 것이 아니라 재물적으로 방어적이고 수세적인 상황에 처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또는 재물을 벌어들인 족족 사업 인프라 혹은 인테리어나 외관 투자, 개인적으로는 공부나 자격증에 투자하여, 재물적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먼 미래를 내다보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물의 활동을 정지시켜 먼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을 암시합니다.

 

2019/04/01 - [사주명리학/십이운성(十二運星)] - <십이운성 개념 정리>십이운성, 사(死)

 

<십이운성 개념 정리>십이운성, 사(死)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오늘은 <십이운성 개념 정리>의 열두 번째 시간입니다. 지금까지 '십이운성의 기본 개념'에서 출발하여 '절(絶)부터 ~ 병(病)'까지 다루었습니다. 검색을 통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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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공망으로 보는 경자년(2020년) 정묘일주 운세

공망이라는 것은 텅 비어서 못 쓰는 것을 말합니다. 일주와 공망의 이론을 이용하면 한해의 운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공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9/09/13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공망(空亡)

 

공망(空亡)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오늘은 신살 중 공망(空亡)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망(空亡) 단어의 기본의미 : 텅 비어서 기능을 하지 못함. 적용 : 일주를 기준으로 공망에 해당하는 지지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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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묘일주의 경우 戌(술토), 亥(해수)가 공망입니다. 정묘일주가 戌(술토)와 亥(해수)가 공망이라는 이야기는 정묘일주는 戌(술토)와 亥(해수)의 기운을 제대로 쓸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공망에 십신을 대입해보면, 정묘일주의 경우 戌(술토), 亥(해수)는 각각 상관(), 정관(正官)에 해당합니다.

 

먼저 戌(술토)-상관()을 공망으로 해석하면,

 

정묘일주는

조직에 반하는 투사적 사고방식, 예리한 손재주, 화려하면서도 톡톡 쏘는 자기표현에 취약하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묘일주 여자의 경우 자녀의 출산이나 자녀와의 원만한 관계에 문제가 있음을 암시합니다. 여자의 경우 상관이 자녀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亥(해수)-정관을 공망으로 해석하면,

 

정묘일주는

조직이 원하는 방향에 자기 자신을 맞추고 봉사하는 타입과는 거리가 멀다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일부러 반항하는 것은 아니지만 체질적으로 타협없는 남성성이 강한 문화에 맞지 않습니다. 때문에 정묘일주는 프리랜서 소규모 자영업에 어울리는 일주라고 봅니다. 여자의 경우, 정관이 비었다는 것은 남편 자리가 비어있는 것을 의미하기에, 배우자 운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20년은 정묘일주에게 공망에 해당하는 해가 아닙니다. 

 

다만 2019년(기해년)이 亥(해수) 공망에 해당하는 해였기 때문에 亥(해수) - 정관 공망의 속성이 심하게 부각된 한해가 되었을 것으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직장과 관련하여 크게 상실감을 가졌거나 여자의 경우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그동안 감추어둔 갈등이 폭발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7. 나가며

물론 일주만 가지고 한 인간의 일년 운세에 대해 논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8글자 중 2글자만 가지고 하는 추론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부정적인 이야기는 가볍게 흘려들으시고, 긍정적인 이야기를 마음속에 새기며, 한해를 목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글은 결과만 서술한 글이 아니라 결과에 이르는 과정을 체계를 가지고 정리한 글입니다. "안녕, 사주명리" 블로그에서 여기에 나와있는 각종 용어들을 검색하시고, 관련된 글들을 읽으시면서 사주명리에 대한 관심의 폭을 넓혀가시기를 바랍니다.

 

정묘일주 여러분, 경자년에 늘 행운과 노력의 성취가 함께하기를 빕니다.

 

현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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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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