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 운세(병신일주)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계묘년(2023년)에 병신일주는 어떤 한 해를 보내게 될 지, 병신일주의 계묘년(2023년) 운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주명리의 기본 이론을 다룬 현묘의 책
"나의 사주명리"가 2022년 11월에 출간되어 판매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0091510

 

나의 사주명리 | 현묘 - 교보문고

나의 사주명리 | “사주명리는 액막이용 부적이 아니라 나를 알아 가는 길!” 내 손으로 직접 풀어 보는 ‘나의 사주명리’아침이 오지 않는 밤이 없듯이 고통만 계속되는 삶은 없다. 좋았다 나

product.kyobobook.co.kr


- 글의 차례 -

1. 병신일주 기본 성향
2. 십신으로 보는 계묘년 병신일주 운세
3. 신살로 보는 계묘년 병신일주 운세
4. 일간의 신강, 신약으로 보는 계묘년 병신일주 운세
5. 특히 주의해야 하는 계묘년 병신일주 사주의 구성
6. 나가며
<올해는 주의해야할 사주의 구성을 추가하였습니다.>

 

1. 병신일주 기본 성향


병신일주의 기본 성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늘에 병화, 땅에 신금을 둔 병신일주는 하늘과 땅 모두 강한 힘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인생이 파란만장한 경우가 많습니다.

병신일주는 일주 자체로 활동성과 사회 생활에 어울리는 식상, 재성, 관성을 갖추었기 때문에 재주가 많고, 활발하며, 사회적 활동성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일지에 신금을 놓은 일주답게 역마의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한곳에 가만히 머물러 있지 못합니다.

또한 병신일주를 정의할 수 있는 단어는 바로, 성급함입니다. 과정보다는 결과, 매사에 빠른 결과를 원하기 때문에 빠른 성과를 내는 한편, 부하직원이나 주변 사람을 닦달하기도 합니다.

병신일주는 일지가 식상, 재성, 관성은 모두 일간의 기운을 빼 내가는 기운이며, 역마의 기운을 안고 있어서 신체가 허약한 편입니다. 특히 하체 쪽 건강을 조심해야 합니다.

일지의 편재답게 융통성이 있고, 두뇌가 뛰어나며, 학업에도 큰 재능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신일주는 일견 배짱이 크고,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마음 속에 두려움을 품고 있기 때문에 늘 쫓기는 듯한 기분에 사로 잡혀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늘 동료들과 함께 일을 하며 자신의 외로움을 보완해야만 합니다.

병신일주는 자기 자신을 꾸미는 것을 좋아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에도 큰 관심이 있습니다.

 

또한 주목받으려는 본성이 있고 자신을 자랑하는 것을 즐기는 성향이 있습니다. 이는 결과를 과시하고, 생색을 내는 성향으로 드러날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병신일주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9.04.24 - [사주명리학/일주론] - 병신일주(丙申日柱) <일주론>

 

병신일주(丙申日柱) <일주론>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오늘은 '일주론' 중에서 병신일주(丙申日柱)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검색을 통해 바로 여기로 오신 분들은 일주론에 관한 글을 읽고 오셔도 좋

yavares.tistory.com

 

2. 십신으로 보는 계묘년 병신일주 운세


십신으로 한 해의 운을 추론한다는 것은 일간-태어난 날의 천간- 을 기준으로 그 일간과 그 해에 해당하는 간지와의 관계를 살피는 것을 뜻합니다.

병신일주의 일간은 병화이기 때문에, 병화를 기준으로 계묘의 계수묘목과의 관계를 따집니다.

즉,

병화 → 계수 = ?

병화 → 묘목 = ?

이 되는 것입니다.

그림으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면,

 

병화를 기준으로 계수는 정관이 됩니다.

 

정관은 규칙을 준수하고, 명예를 지키며 관직에 오르는 힘을 말합니다. 하나를 받으면 하나를 주는 힘, 약속을 지키고 반듯하게 자신을 유지하는 힘입니다.

 

또한 절제와 안정성을 가지고 보수적인 가치를 준수하며, 세상을 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힘이 정관입니다.

 

정관은 자신을 적절하게 컨트럴 해주는 기운인데, 예로부터 관직을 유지하는 기운이라고 하여 더욱 좋게 보았고, 여자의 경우 정관은 상냥하고 다정한 남편을 의미하기 때문에 더욱 좋게 보았습니다. 

 

운에서 정관이 오면 직장에 취직하게 되고 승진하게 되고 여자의 경우 결혼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됩니다.

 

병신일주의 경우 정관의 힘에 크게 좌우되는 일주입니다.

 

정관의 힘에 좌우된다는 이야기는 정관의 기운을 기쁘게 이용하는 것이자, 정관의 권위와 안정성에 의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만큼 강하게 정관의 힘에 받아들이고 맞아들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일지에 신금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금은 언제든 자수를 끌어올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미 신금의 질서에 자수가 녹아들어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계묘년이 되면서부터 아주 강하게 정관의 방향성으로 삶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이며, 특히 조직과 직장에 인연이 깊어지고, 여성의 경우 남성과 관련한 운이 강하게 들어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계수 정관의 힘은 2023년 상반기에 더욱 집중적으로 발휘될 것입니다. 2023년 2월~6월 사이에 정관의 아름다운 기운을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병화를 기준으로 묘목은 정인이 됩니다.

 

정인은 친어머니의 야무지고 인정 어린 사랑을 의미합니다.

 

또한 예의와 품위를 갖춘 느긋한 태도와 학문에 온 정신을 기울이는 고상한 태도를 의미합니다. 활동을 멈추고 제자리에서 궁리하며 기회를 기다리는 태도로 볼 수도 있습니다.

 

병신일주는 정인으로 인해 마음의 안정과 평안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자신을 수련하고 단련하는 활동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또한 지난 삶을 돌아보며, 학문에 열중하는 태도를 보일 수 있다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병신일주가 특이한 점은 일지에 편재를 두고 있으면서도 정인의 기운과 아주 잘 어울린다는 점입니다. 편재는 편재대로, 정인은 정인대로 잘 쓸 수 있는 것이 병신일주의 특징입니다.

 

또한 병신일주는 정인의 힘과 편재의 힘을 잘 조화시킬 줄 아는 거의 유일한 일주인데, 그로 인해 운으로 오는 정인의 힘을 경제적인 방식, 네트워크를 이용한 방식으로 잘 풀어낼 수 있습니다.  

 

부동산으로 돈을 벌고, 수행하러 가서 자신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등, 인성을 잘 요리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으니 아주 좋은 의미가 있습니다. 

 

묘목 정인의 힘은 2023년 하반기에 더욱 집중적으로 발휘될 것입니다. 2023년 9월~12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정인의 풍요로운 기운을 활용한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3. 신살로 보는 계묘년 병신일주 운세

 

병신일주는 계묘년에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신살이 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주와 상관없이
申월(양력 8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계묘년에 천덕귀인이 성립합니다.

2019/06/19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천덕귀인(天德貴人)


일주와 상관없이
辰월(양력 4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계묘년에 천의성(천문성)이 성립합니다.

2019.06.16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천의성(天醫星) , 천문성(天文星)

 

 

4. 일간의 신강, 신약으로 보는 계묘년 병신일주 운세


인간의 길흉화복은 일간의 신강, 신약으로 결정됩니다.

병신일주의 신강과 신약을 구분하여 계묘년의 길흉화복에 대해 예측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 신강한 병신일주 <병화의 주변에 오행 목, 화가 많을 경우>

 

병신일주는 일주 자체에 재성의 기운을 안고 있기 때문에 신약할 확률이 높은 일주입니다. 그런대도 불구하고 신강하다면, 사주에 목 기운이 많거나 화 기운의 아주 많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사주의 구성에서는 일지의 신금이 용신이 되는데,
용신을 자신의 발 밑인 일지에 깔고 있기 때문에 신강한 병신일주들은 남들보다 단연 유리한 조건에서 살아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경우 넘치는 에너지를 강한 활동력과 추진력, 사회적 네트워크로 풀어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리저리 분주하게 뛰어다니고 사람을 만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인재가 많습니다.

의도치 않게 재물이 새어나는 경우도 많지만 화끈한 추진력과 활동력은 신강한 병신일주만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무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계묘의 운은 좋은 의미로 다가옵니다. 

 

천간에 뜬 계수가 강한 병화의 힘을 적절히 제어해 주기 때문입니다. 계수의 제어 아래서 안정적이고 차분한 마음으로 매사에 임하게 되며, 특히 관운을 잘 활용할 수 있기에 더욱 좋은 의미가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자신의 장점이 희석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감하고 진취적인 성향이 무뎌지게 되면서 밸런스를 잃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밸런스가 무너지기 전에 냉정하고 단호한 면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 신약한 병신일주 <병화의 주변에 오행 토, 금, 수가 많을 경우>

 

병신일주는 일주 자체에 재성의 기운을 안고 있기 때문에 신약할 확률이 높은 일주입니다. 재성을 일지에 갖춘 일주들의 특성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더해 일간의 주위에 토, 금, 수의 기운이 많아 신약한 상황이라면 열망은 가득하지만 그것이 쉽사리 실현되지 않는 삶을 살아갈 가능성이 큽니다.

늘 많은 일을 하고 하루종일 바쁘게 뛰어다니는데 결과물이 시원치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노력에 비해 그 보상이 적은 것입니다.

 

또한 늘 여유가 없고 쫓기는 마음 때문에 스스로 위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병신일주에게 계묘년은 기본적으로 아직은 버텨야 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천간에 뜬 계수가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지에 묘목이라는 지원군이 들어오지만, 이 묘목의 힘은 드라마틱한 결과를 가져오기 보다는 미래를 위한 보험과 준비의 의미가 강합니다. 

 

따라서 책임감이 강해지고, 해야할 일이 많아지는 와중에 앞으로 다가올 좋은 날을 위한 준비 과정에 힘쓰시면 좋겠습니다. 

 

2024년부터 갑진, 을사로 이어지는 목화의 힘은 신약한 병신일주에게는 최고의 시기입니다. 그 시기를 차분히 준비하는 자세로 한 해를 살아가다면 두고두고 좋은 기억에 남는 계묘년이 될 것입니다. 

 

 

5. 특히 주의해야 하는 계묘년 병신일주 사주의 구성

 

 

아무래도 일간의 힘이 약한 신약한 병신일주의 경우 계묘년의 밸런스가 좋지 않다고 봅니다.

전체적으로 계묘년에 주의해야 한다고 보는데,

더욱 주의해야 하는 사주의 구성이 있습니다.

신약한 병신일주의 사주에서
바로 시간이나 월간, 대운의 천간에 정화가 뜬 경우입니다.

신약한 병신일주의 경우, 화기운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화 기운이 약한 일간의 기운을 도와주고, 활동력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정화가 일간의 양쪽에 놓여있는 경우, 이 정화는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미약한 일간을 도와 삶의 밸런스를 유지해 주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계수가 강한 작용을 하는 해이니,
소중한 정화가 위협받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주원국이나 대운의 천간에 정화가 없는 경우는 큰 타격이 없다고 보는데,
만약 정화가 시간이나 월간, 대운의 천간에 떠 있는 경우는 주의해야 합니다.

계수에 의해 소중한 정화의 기운이 완전히 사라지는 의미가 있으므로,
계묘년에는 삶의 밸런스가 크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정화는 주변인(형제자매, 부모, 동료)을 통한 조력을 의미하는데, 

정화가 빛을 잃게 되므로 주변인으로부터의 조력이 갑자기 사라지는 의미가 있습니다. 

경계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2023년 양력 11월은 더욱 유의해야 하는데,

연운에서 오는 계수와 월운에서 오는 계수가 중첩되어 강한 극의 힘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병신일주의 사주에서 화기운이 너무 많아서 문제가 되는 경우라면,
특히 천간에 정화가 있다면 문제가 된다면,

계묘년은 매우 좋은 의미가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정화가 제압당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올해는 본인의 주체성이 강화되고, 목표 의식이 확고해지는 한 해를 보낼 수 있다고 봅니다. 

 

자신의 바로 옆에 있는 정화로 늘 불편함을 겪어 왔는데, 정화가 사라지면서 앞을 가리는 경쟁자가 사라지는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올해는 새로운 곳으로의 이직, 환경의 변화와 함께, 불편함으로부터 벗어나는 탈출의 의미가 있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꿈을 꿔보시면 좋겠습니다. 

 

 

6. 나가며

 

천하의 병신일주를 꼼짝도 못하게 하는 기운이 바로 계묘입니다.

 

어린 시절 존경했던 선생님을 만나듯,

병신은 계묘를 만나 완전하게 수긍하게 되고, 모든 걸 내려놓고 계묘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잠시 앉아서 차를 마시고, 쉬어 가고, 주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좋은 시기입니다.

 

계묘가 좋은 것은 부작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수긍하고 받아들이게 되니 차분하게 자신을 점검할 계기를 갖게 됩니다. 

 

이제 병신일주는 앞으로 더 넓은 전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치열하게 한판 겨뤄야 하는 시기에 앞서 

템포를 조절하고, 좌우를 살피는 지혜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계묘에 자신의 마음을 잘 축적해야

멀리 나가 환하게 세상을 비출 수 있습니다.  

 


이상 병신일주의 계묘년 연운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좋은 일이 있든,
나쁜 일이 있든,
우리는 살아가야 하며,
행복과 기쁨으로 우리의 삶을 가득 채워넣어야 합니다.

내년의 기운에 대해 이해한다고 해서,
갑자기 로또에 당첨되거나, 부자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불행을 완전히 피할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하지만 내년의 기운을 미리 살피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고, 긍정으로 내년을 대비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이 더욱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미리 알고 준비한다면 더욱 여유롭고 태연하게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봄날 정원의 샘물과도 같은 아름답고 싱그러운 계묘의 기운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멋있고 당당하게 계묘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병신일주 여러분,
계묘년 한 해 동안 건강하시고, 성취를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두손 모아
현묘 올림.


안녕 사주명리는 후원금을 받고 있으며,

안녕 사주명리로 보내주신 후원금은 전액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글을 재밌게 읽으셨다면 작은 정성이나마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을 도와야 나를 도울 수 있습니다.
남을 돕는 순간 내가 도움의 힘을 얻게 됩니다.

후원내역과 기부명세서는 매년 연말 블로그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후원계좌 : 신한은행 110 526 081373 (김*주)

후원과 관련한 자세한 글
2020.12.03 - [사주명리학/생활 속 사주명리] - 안녕 사주명리 후원 방법(feat.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안녕 사주명리 후원 방법(feat.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오래 고민하다 글을 작성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안녕, 사주명리" 후원과 관련한 사항입니다. 1. 들어가며 가끔 후원을 하고 싶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yavares.tistory.com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