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사주명리 후원 방법(feat.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오래 고민하다 글을 작성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안녕, 사주명리" 후원과 관련한 사항입니다.

 

1. 들어가며

가끔 후원을 하고 싶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도 한때는

후원 계좌를 공개해 두고,

들어온 돈으로 가족들에게 생색도 내고, 차 한잔 마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후원이 나 자신을 망칠 수도 있다, 그로 인해 블로그의 방향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생각하여

후원은 받지 않는다고 정중히 거절을 해왔습니다.

 

그러다 문득,

"안녕, 사주명리"를 아끼는 분들의 마음을 모아 더 좋은 곳으로 전달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녕, 사주명리"로 들어온 후원금을 전액 기부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알아보다가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라는 곳을 찾아냈습니다.

 

개인적인 인맥이나 관계가 전혀 없고, 미혼모라는 키워드로 녹색창에 검색하여 찾아낸 단체입니다.

 

인터넷 홈페이지는 www.kumsn.org  입니다.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미혼모 관련 연구 지원, 편견 개선과 미혼모 자립을 위한 사업 지원, 포럼 및 심포지움 개최 및 지원, 미혼모 지원단체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하는곳입니다

kumsn.org

 

2. 왜 미혼모 지원인가?

저는 사주를 연구하고 글을 쓰고 상담을 하고 있는 사람이지만,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는 요인에는 사주보다 더 중한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바로 

부모의 사랑입니다. 

 

어릴 때 적절한 관심과 보호, 사랑을 받지 못하면 아무리 사주가 좋더라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부모의 사랑, 즉 어릴 때의 양육 환경은 한 인간의 삶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입니다.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어린이들을 도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계기-한 미혼모가 아침 7시 반부터 밤 8시까지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긴다는 소식을 듣고-로 생각이 미혼모 지원에 이르렀습니다.

 

미혼모(부)는 대개 나이가 어리고, 혼자서 경제적, 정서적으로 힘들게 아이를 양육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들은 혼자서 아이를 키워야 하기 때문에 감당해야 할 짐이 무거운데, 나이가 어리다보니 사회 경제적으로도 약자입니다. 

 

경제적으로 열악하고, 아이를 돌봐야 하기 때문에 미혼모(부)는 제대로 된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없습니다. 학교 교육이나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입장인 것입니다. 그러니 생계를 위해서는 장시간-저임금 육체노동에 종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의 양육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미혼모(부)와 아이 모두 지금도 보이지 않는 생존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결국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그 아이를 돌보는 부모를 돌봐야 하고, 가장 위기에 처한 부모를 도와야 우리 아이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좀 편하게 말해 보자면,

애가 애를 키우고 있는 상황이니 동네 어른들이 도와야 하고, 지역 사회에서 나서야 하는 것이지요.

 

또한 미혼모를 지원하게 되면,

한번에 둘을 도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미혼모(부)와 아이를 모두 도울 수 있는 것입니다.

 

3. 후원 방법과 기부의 방법

후원 방법과 기부의 절차는 이렇습니다.

 

가. "안녕, 사주명리" 후원 계좌로 들어온 돈은 전액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로 기부한다.

 

나. 정기적으로 후원 내역을 공개하고, 기부 내역을 공개한다.

(후원 내역은 후원금액과 후원자 성함(홍*동)으로 블로그에 공개함. 기부 내역은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로부터 자료를 받아 공개한다.) - 후원 규모에 따라 한달에 한번, 혹은 분기에 한번 공개할 예정

 

다. "안녕, 사주명리" 후원 계좌 :
신한은행
110 526 081373 (김*주)

 

4. 나가며

괜한 오해를 사지 않을까, 진심이 잘 전달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렇게 후원에 관한 글을 쓰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해집니다. 

 

"안녕, 사주명리"를 아껴주시는 여러분들,

 

"안녕, 사주명리"를 통해 좋은 기운을 얻으셨다면, 사주 공부하는 재미를 알아가셨다면,

차 한잔 값 정도 후원하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아름다운 일이 아닐까 합니다.

 

아주 작지만 사회적으로 조금이라도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한없이 기쁩니다.

이 기쁜 마음을 오래 기억하면서, 좀더 깨끗하고 정돈된 마음으로, 더 열심히 블로그 활동에 매진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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