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 운세(병인일주)
- 사주명리학/2023년 계묘년 운세
- 2022. 9. 21.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계묘년(2023년)에 병인일주는 어떤 한 해를 보내게 될 지, 병인일주의 계묘년(2023년) 운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주명리의 기본 이론을 다룬 현묘의 책
"나의 사주명리"가 2022년 11월에 출간되어 판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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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의 차례 -
1. 병인일주 기본 성향
2. 십신으로 보는 계묘년 병인일주 운세
3. 신살로 보는 계묘년 병인일주 운세
4. 일간의 신강, 신약으로 보는 계묘년 병인일주 운세
5. 특히 주의해야 하는 계묘년 병인일주 사주의 구성
6. 나가며
<올해는 주의해야할 사주의 구성을 추가하였습니다.>
1. 병인일주 기본 성향
병인일주의 기본 성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병인일주는 병화 특유의 화려함과 적극적인 성향이 두드러지는 일주입니다. 또한 병인일주는 자기 자신을 믿는 자신감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입니다.
자기의 생각을 자신있게 밖으로 표출하며, 기본적으로 똑똑하기 때문에 재능(두뇌)과 끼를 바탕으로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해내는 일주입니다.
병인일주는 기본적으로 낙천적이고 선합니다. 그런 성향을 바탕으로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사심없이 잘해주기 때문에 늘 인기가 많고,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습니다.
긍정적인 리더십이 있으며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쉴 새 없이 내뿜습니다.
하지만 강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만큼 인생의 굴곡도 뒤따르기 마련입니다.
또한 자신이 옳다고 생각을 해 버리면 절대 생각을 굽히지 않고, 어떤 방식으로든 상대방을 설득하려 들기 때문에 문제가 따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기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툴툴거리고, 투덜거리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또한 병화 일간답게 칭찬에 살고 칭찬에 죽는 경향이 있으며, 바깥활동을 통해 기운을 배출해야 인생이 순탄하게 흘러가는 일주입니다.
병인일주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9.04.21 - [사주명리학/일주론] - 병인일주(丙寅日柱) <일주론>
2. 십신으로 보는 계묘년 병인일주 운세
십신으로 한 해의 운을 추론한다는 것은 일간-태어난 날의 천간- 을 기준으로 그 일간과 그 해에 해당하는 간지와의 관계를 살피는 것을 뜻합니다.
병인일주의 일간은 병화이기 때문에, 병화를 기준으로 계묘의 계수, 묘목과의 관계를 따집니다.
즉,
병화 → 계수 = ?
병화 → 묘목 = ?
이 되는 것입니다.
그림으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면,
병화를 기준으로 계수는 정관이 됩니다.
정관은 규칙을 준수하고, 명예를 지키며 관직에 오르는 힘을 말합니다. 하나를 받으면 하나를 주는 힘, 약속을 지키고 반듯하게 자신을 유지하는 힘입니다.
또한 절제와 안정성을 가지고 보수적인 가치를 준수하며, 세상을 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힘이 정관의 힘입니다.
정관은 자신을 적절하게 컨트럴 해주는 기운인데, 예로부터 관직을 유지하는 기운이라고 하여 더욱 좋게 보았고, 특히 여자의 경우 정관은 상냥하고 다정한 남편을 의미하기 때문에 더욱 좋게 보았습니다.
운에서 정관의 힘이 오면 직장에 취직하게 되고, 승진하게 되고 여자의 경우 결혼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됩니다.
병인일주의 경우 정관과 어울리지 않는 일주입니다. 병화의 강렬한 기세가 정관의 힘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일지의 인목이 강하게 작용하여 정관의 작용을 흐트러뜨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관의 특성이 발현되면서도 질서와 규칙, 정해진 길을 따르길 원하는 정관의 힘이 병인일주를 애매한 혼동의 길로 빠져들게 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요구와 약속을 따라야 하는지, 본인의 끼와 내면의 강한 호기심을 따라야 하는지에 대해 갈등이 발생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계수 정관의 힘은 2023년 상반기에 더욱 집중적으로 발휘될 것입니다.
2023년 2월~6월 사이에 이러한 갈등의 요소를 잘 극복하고 자신의 방향을 찾는데 더욱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병화를 기준으로 묘목은 정인이 됩니다.
정인은 친어머니의 야무지고 인정 어린 사랑을 의미합니다.
또한 예의와 품위를 갖춘 느긋한 태도와 학문에 온 정신을 기울이는 고상한 태도를 의미합니다. 활동을 멈추고 제자리에서 궁리하며 기회를 기다리는 태도로 볼 수도 있습니다.
병인일주는 정인으로 인해 마음의 안정과 평안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자신을 수련하고 단련하는 활동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또한 지난 삶을 돌아보며, 학문에 열중하는 태도를 보일 수 있다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성은 종교와 관련된 기운이기도 합니다.
병인일주의 경우 이미 일지의 인목이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인의 기운이 합세하게 되면, 인성의 기운이 탄탄하고 굳건하게 자리해 인성의 이상이 제대로 발현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묘묙의 지원에 힘입어 인목의 의미하는 인문학과 관련된 통찰의 힘이 더욱 빛을 발휘할 것입니다.
묘목 정인의 힘은 2023년 하반기에 더욱 집중적으로 발휘될 것입니다. 2023년 9월~12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정인의 풍요로운 기운을 활용한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3. 신살로 보는 계묘년 병인일주 운세
계묘년에 병인일주는 "도화살"이라는 소중한 신살이 임합니다.
도화살은 매력과 사랑의 기운입니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힘이자, 왕성하고 열정적인 힘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계절의 중심 지지인, 자오묘유가 발휘하는 절정의 순수하고 빛나는 힘으로 인해
병인일주는 대인 관계에서 주목을 받고, 매력을 발산하는 한 해를 보내게 될 것입니다.
도화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기기 바랍니다.
2019.07.13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도화살(桃花煞)
또한
일주와 상관없이
申월(양력 8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계묘년에 천덕귀인이 성립합니다.
2019/06/19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천덕귀인(天德貴人)
일주와 상관없이
辰월(양력 4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계묘년에 천의성(천문성)이 성립합니다.
2019.06.16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천의성(天醫星) , 천문성(天文星)
4. 일간의 신강, 신약으로 보는 계묘년 병인일주 운세
인간의 길흉화복은 일간의 신강, 신약으로 결정됩니다.
병인일주의 신강과 신약을 구분하여 계묘년의 길흉화복에 대해 예측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 신강한 병인일주 <병화의 주변에 오행 목, 화가 많을 경우>
병인일주는 일주 자체에 선명한 인성을 안고 있기 때문에 신강할 확률이 높은 일주입니다. 인성을 일지에 갖춘 일주들의 특성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더해 일간의 주위에 목기운과 화기운이 많아 신강한 상황이라면,
계묘년은 이중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천간에 있는 계수는 좋은 작용을 하고,
지지에 있는 묘목은 좋지 않은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천간과 지지를 나눠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아무래도 계수가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상반기에는 삶의 안정과 밸런스의 조화가 빛을 볼 것입니다.
하지만 묘목이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하는 하반기에 접어들수록 묘목의 영향으로 인해 사주원국의 화기운이 더욱 왕성해지기 때문에 밸런스가 흐트러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병인일주 특유의 자기 확신과 열정이 강화된다고 보는데,
아무래도 현재 상황에 대한 불만과 상처받는 과거에 대한 응어리가 더욱 고착되어 매사에 특유의 투덜거림과 짜증이 더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사회적 활동(재물적 활동)을 통해 자신의 기운을 배출시키고, 다른 사람들과의 적극적인 관계맺음을 통해 자신 안의 강한 기운을 풀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 머무르지 말고, 분주하게 움직여 자신의 기운을 풀어내는데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나. 신약한 병인일주 <병화의 주변에 오행 토, 금, 수가 많을 경우>
병인일주는 일주 자체에 강한 인성을 안고 있기 때문에 신강할 확률이 높은 일주입니다. 그런대도 불구하고 신약하다면, 사주에 토기운이 많거나 금기운이 아주 많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사주의 구성에서는 대부분 일지의 인목이 용신이 되는데,
용신을 자신의 발밑인 일지에 깔고 있기 때문에 신약한 병인일주들은 남들보다 아주 유리한 조건에서 살아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신약한 병인이라는 구성 자체가 사회적인 성취와 삶이 안정을 가져오기에 더욱 아름답게 볼 수 있으며, 다정하고 남에게 너그러이 베푸는 아주 좋은 인성 또한 갖추고 있다고 봅니다.
또한 학문과 책을 통해 자신의 성취를 달성해 낼 수 있으므로 더욱 아름답게 볼 수 있습니다.
신약한 병인일주의 경우 역시
상반기와 하반기가 이중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계수의 작용에 의해 해야할 과제가 많아지고, 사회적 책무가 더해집니다.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바쁜 일상으로 인해 피곤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묘목으로 인해 아주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지에 작용하는 묘목이 사주원국의 인목을 도와줘 장점이 폭발하는 계기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회적인 성취를 이루고, 직장의 취업과 결혼 등 원하는 과제를 달성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또한 계묘년은 귀인의 조력을 받기에도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
귀인이 나타나 도움을 주는 형상까지를 의미하니 더욱 아름다운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5. 특히 주의해야 하는 계묘년 병인일주 사주의 구성
아무래도 일간의 힘이 약한 신약한 병인일주의 경우 계묘년의 밸런스가 좋지 않다고 봅니다.
전체적으로 계묘년에 주의해야 한다고 보는데,
더욱 주의해야 하는 사주의 구성이 있습니다.
신약한 병인일주의 사주에서
바로 시간이나 월간, 대운의 천간에 정화가 뜬 경우입니다.
신약한 병인일주의 경우, 화기운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화 기운이 약한 일간의 기운을 도와주고, 활동력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정화가 일간의 양쪽에 놓여있는 경우, 이 정화는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미약한 일간을 도와 삶의 밸런스를 유지해 주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계수가 강한 작용을 하는 해이니,
소중한 정화가 위협받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주원국이나 대운의 천간에 정화가 없는 경우는 큰 타격이 없다고 보는데,
만약 정화가 시간이나 월간, 대운의 천간에 떠 있는 경우는 주의해야 합니다.
계수에 의해 소중한 정화의 기운이 완전히 사라지는 의미가 있으므로,
계묘년에는 삶의 밸런스가 크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정화는 주변인(형제자매, 부모, 동료)을 통한 조력을 의미하는데,
정화가 빛을 잃게 되므로 주변인으로부터의 조력이 갑자기 사라지는 의미가 있습니다.
경계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2023년 양력 11월은 더욱 유의해야 하는데,
연운에서 오는 계수와 월운에서 오는 계수가 중첩되어 강한 극의 힘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병인일주의 사주에서 화기운이 너무 많아서 문제가 되는 경우라면,
특히 천간에 정화가 있다면 문제가 된다면,
계묘년은 매우 좋은 의미가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정화가 제압당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올해는 본인의 주체성이 강화되고, 목표의식이 확고해지는 한해를 보낼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자신의 바로 옆에 있는 정화로 늘 불편함을 겪어 왔는데, 정화가 사라지면서 앞을 가리는 경쟁자가 사라지는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6. 나가며
임인년의 병인이 강한 압박과 동시에 자신감의 회복의 의미가 있었다면,
계묘년의 병인은 사회적인 성취의 달성과 자신감이 공고해지는 의미가 있습니다.
임인년이 도전의 해였다면,
계묘년은 안정과 정착, 미래를 향해 바탕을 다지는 해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모로 보나,
임인과 계묘의 조합을 병인일주에게 안정감과 발복의 계기가 되는 좋은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사회적인 효용과 가치를 명심하고,
활발한 활동력으로 자신을 증명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더욱 큰 행복과 성취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상 병인일주의 계묘년 연운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좋은 일이 있든,
나쁜 일이 있든,
우리는 살아가야 하며,
행복과 기쁨으로 우리의 삶을 가득 채워넣어야 합니다.
내년의 기운에 대해 이해한다고 해서,
갑자기 로또에 당첨되거나, 부자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불행을 완전히 피할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하지만 내년의 기운을 미리 살피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고, 긍정으로 내년을 대비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이 더욱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미리 알고 준비한다면 더욱 여유롭고 태연하게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봄날 정원의 샘물과도 같은 아름답고 싱그러운 계묘의 기운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멋있고 당당하게 계묘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병인일주 여러분,
계묘년 한 해 동안 건강하시고, 성취를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두손 모아
현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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