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 운세(계사일주)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신축년(2021년)에 계사일주는 어떤 한 해를 보내게 될 지, 계사일주의 신축년(2021년) 운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글의 차례 -

 

1. 계사일주 기본 성향

2. 십신(十神)으로 보는 계사일주 운세

3. 신살(神殺)로 보는 계사일주 운세

4. 십이운성(十二運星)으로 보는 계사일주 운세

5. 나가며

 

 

1. 계사일주 기본 성향

계사일주의 기본 성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주에 천을귀인을 둔 계사일주는 과거로부터 칭송받는 일주입니다. 천을귀인의 영향으로 고귀한 성품을 타고 났으며, 하늘의 계수와 땅의 사화가 적절하게 힘의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공직, 관료사회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일주입니다.

지장간이 모두 사회적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바를 정正을 깔고 있어서 원리와 원칙을 지키며, 자신의 직분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처세에도 능하고 흠결이 없기 때문에 승진과 출세에 능한 최고의 일주입니다.

계사일주의 최대 장점은 바로 합리적이면서 치밀하고 꼼꼼하다는 점입니다. 기본적으로 침착하고 합리적인 일처리가 돋보이며, 알뜰하고 낭비가 없기 때문에 재무, 회계 쪽에서 크게 활약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재물과 이성, 권력에 대한 강한 집착과 승부근성을 가지고 있으나 그것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도 계사일주의 특징입니다. 품위를 지키고 싶기 때문입니다. 

계사일주는 불과 물이 조화를 이룬 일주답게 엄격함과 부드러움이 조화된 성품에, 지지인 巳(사화)의 영향으로 활동성까지 품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에 여유가 없고, 변화에 대한 적응이 느리기 때문에 계사 특유의 고지식한 면은 현대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극단적인 불과 물이 서로 마주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에 사주의 다른 요소나 대운, 연운에 의해 밸런스가 무너지면, 건강이나 정신적 타격을 많이 받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계사일주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9/06/07 - [사주명리학/일주론] - 계사일주(癸巳日柱) <일주론>

 

계사일주(癸巳日柱) <일주론>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오늘은 '일주론' 중에서 계사일주(癸巳日柱)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검색을 통해 바로 여기로 오신 분들은 일주론에 관한 글을 읽고 오셔도 좋

yavares.tistory.com

 

2. 십신으로 보는 신축년(2021년) 계사일주 운세

십신(十神)으로 한해의 운을 추론한다는 이야기는 일간(日干) -태어난 날의 천간- 을 기준으로 그 일간과 그 해에 해당하는 간지와의 관계를 살피는 것을 뜻합니다.

 

계사일주의 일간은 癸(계수)이기 때문에, 癸(계수)를 기준으로 신축년의 辛(신금), 丑(축토)와의 관계를 따집니다.

 

즉,

 

癸(계수) → 辛(신금) = ? 

 

癸(계수) → 丑(축토) = ?

 

가 되는 것입니다. 

 

그림으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면,

 

癸(계수)를 기준으로 辛(신금)은 편인(偏印)이 됩니다.

 

편인(偏印)은 "예민성", "집중력", "게으름", "변덕", "철학적 탐닉", "끼의 발산"을 의미합니다.

 

편인의 편향된 기운은 일간의 입장에서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계사일주는 일지가 너무 강한 기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간과 일지가 불과 물의 형국으로 서로 강하게 대치하고 있는데다가, 일지가 일간의 힘은 빼내는 재성과 관성의 힘이 강하기 때문에 일간을 도와주는 요소인 辛(신금)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또한 계사일주는 일지의 관성을 잘 보존하고 살려가야 하는 일주이기 때문에, 辛(신금)의 역할이 더더욱 반갑습니다. 

 

辛(신금)이 관성을 극하는 木 기운을 견제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계사일주는 운에서 오는 辛(신금)-편인(偏印)의 기운이 큰 도움이 됩니다. 

 

편인의 기운을 통해 정신적으로 훨씬 더 여유롭게 평온한 한해를 보낼 수 있으며, 안정되고 차분하게 자신의 일을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직장에서 좀더 편안한 마음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되며, 쓸데없는 욕망과 번민에 휩싸이는 일이 줄어들 것입니다. 

 

 

癸(계수)를 기준으로 丑(축토)는 편관(偏官)이 됩니다.

 

편관(偏官)은 일간을 완벽하게 사로잡는 막강한 기운을 의미합니다. "강력한 구속력", "카리스마", "허세", "권력욕", "사법, 군경의 기운"이 바로 편관의 힘입니다.

 

癸(계수) 일간인 경우, 편관이 己(기토)이기 때문에 편관의 공격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는 편입니다. 

 

癸(계수) 특유의 유연하고 부드러운 성품 때문이기도 하고, 己(기토)가 습기가 많은 토이기 때문에 그리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특히 계사일주는 이미,

일지에 정관의 기운을 가지고 있고, 이 정관의 질서를 너무 잘 이해하고, 그 틀에 맞춰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계사일주의 사회적 체면을 중시하고, 예의가 바르며, 일을 합리적으로 처리하고자 하는 자세, 고지식한 면은 모두 이 정관에서 나옵니다. 

 

따라서 운에서 오는 편관은 크게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편관의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는 스트레스도 훨씬 줄어들 수 있고, 오히려 이런저런 잡생각에 휘말리지 않고 직장생활에 매진하게 되는 환경이 조성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이 편관의 힘을 바탕으로 직장의 취업에 성공하게 되고, 승진도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명예를 거머쥐고 누구나 우러러보는 자리에 단숨에 올라갈 수 있는 힘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연운의 천간과 지지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계사일주는

목기운이 오면, 사사로운 욕심을 챙기려다가 큰 일을 망치고 조직에 누를 끼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화기운도 이미 강하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화기운이 운으로 오면, 지나친 욕심으로 주변에 시기와 질투, 손가락질을 받게 됩니다. 

 

너무 다른 사람들의 이목을 신경쓰고, 재물을 다루는데 정신을 쏟다보니

정작 자기 자신의 주체성을 잃어버리는 것이 계사일주인데,

 

이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금, 수의 기운입니다. 

 

따라서 계사일주에게 신축년은 축복받은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신축의 기운을 자세히 보면,

 

위로는 辛(신금)의 완결된 기운이 버티고 있고,

아래로는 丑(축토)라는 어둡고 습한 기운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丑(축토)의 안에는 癸(계수), 辛(신금)이 들어있는데, 이는 모두 계사일주가 가장 좋아하는 기운인 금, 수의 기운입니다.

 

천지가 금, 수의 기운, 강한 음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신축의 기운은 계사일주의 부족함을 완벽하게 보충해 줄 수 있고, 장점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축년에는 더욱 밝고 힘차게 강한 자기 주체성을 가지고 매사에 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그 결과 재물과 명예를 모두 거머쥐는 기분좋은 한해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3. 신살로 보는 신축년(2021년) 계사일주 운세

 

신축년(2021년)에 계사일주는 "암록"이라는 소중한 신살이 임합니다. 

 

암록(暗祿)은 글자 그대로 감춰진 녹봉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남들 모르게 은밀하게 들어오는 조력이나 돈의 의미가 바로 암록(暗祿)입니다. 공식적이지 않은 경제적 수입을 의미하며, 고난에 빠졌을 때 예측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힘이 바로 압록입니다.

 

계사일주는 이 암록의 힘을 바탕으로 신축년에 의도치 않았던 곳에서 수익이 생기게 되고,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소중한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계사일주에게 오는 이 암록은 관성에서 비롯되는 힘이기 때문에,

직장 상사로부터의 도움, 혹은 직장에서 불현듯 찾아오는 행운의 의미가 있습니다. 

 

여자의 경우 남편을 통한 개운, 시가 쪽 유산 상속의 요소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2019/06/18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암록(暗祿)

 

암록(暗祿)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오늘은 신살(神殺) 중에서 암록(暗祿)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암록(暗祿) 단어의 기본의미 : 감추어진 녹봉 적용 : 일간(日干)을 기준으로 그 짝에

yavares.tistory.com

 

또한 

신축년(2021년)에 계사일주는 화개살의 고즈넉한 기운이 임합니다.

 

화개살은 자기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는 기운으로 문화예술에 최적화된 기운입니다. 과거를 복기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하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한해를 보낼 수 있습니다.

 

계사일주는 쌓아둔 자료와 자신만의 정서를 다시 곱씹으며 내면의 깊은 영성을 탐구하는 시간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화개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9/07/06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화개살(華蓋煞)

 

화개살(華蓋煞)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오늘은 신살(神殺) 중에서 화개살(華蓋煞)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화개살(華蓋煞) 단어의 기본의미 : 고독한 명예와 심오한 문장 적용 : 진술축미(

yavares.tistory.com

 

또한

일주와 상관없이 신축년의 辛(신금)의 영향으로 인해

사월(양력 5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신축년에 천덕귀인이 성립합니다.

 

2019/06/19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천덕귀인(天德貴人)

 

 

또한

일주와 상관없이 신축년의 丑(축토)의 영향으로 인해

인월(양력 2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신축년에 천의성(천문성)이 성립합니다.

 

2019/06/16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천의성(天醫星) , 천문성(天文星)

 

 

4. 십이운성으로 보는 신축년(2021년) 계사일주 운세

(1) 일주 본인의 마음 <환경적 여건>

 

 

계사일주의 일간인 癸(계수)를 기준으로 丑(축토)는 십이운성의 12개의 단계 중 "관대(冠帶)"에 해당합니다. 즉 癸(계수)를가 丑(축토)를 만나면 "관대(冠帶)"의 기운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십이운성 "관대(冠帶)"는 힘의 세기로 보자면 가장 센 기운입니다. 20살 대학생의 힘이라고 상상하시면 되며, 힘의 세기가 센만큼 독단적이고 아집이 강한 힘이기도 합니다.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갈 수 있는 강한 의지와 성장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계사일주는 십이운성 관대의 기운에 의해 신축년 한해동안 거침없이 자신의 장점을 쏟아내게 될 것입니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추진력이 몇배가 배가되는 상황에서 전진의 에너지가 더욱 가속화 된다고 봅니다.

 

자신의 힘을 마음껏 발휘하는 와중에 주변을 돌아본다면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는 한해가 되겠습니다.

 

2019/03/26 - [사주명리학/십이운성(十二運星)] - <십이운성 개념 정리>십이운성, 관대(冠帶)

 

<십이운성 개념 정리>십이운성, 관대(冠帶)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오늘은 <십이운성 개념 정리> 의 일곱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까지 십이운성의 기본 개념, 절(絶), 태(胎), 양(養), 장생(長生), 목욕(沐浴)에 대��

yavares.tistory.com

 

(2) 계사일주 직장운 / 계사일주 여자 기준으로 직장운 + 배우자운

 

 

癸(계수)의 입장에서 안정적인 직장(여자 기준으로는 직장 + 배우자)을 의미하는 정관은 천간 戊(무토)입니다. 戊(무토)가 신축년(2021년)에 어떤 상황에 처하느냐를 보면, 계사일주의 직장운(배우자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주원국에 戊(무토)가 있는 경우 의미가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戊(무토)가 丑(축토)를 만나면 "양(養)"의 기운을 갖게 됩니다.

 

십이운성 "양(養)"은 어머니의 뱃속에서 안전하고 평온하게 길러지고, 보호받는 기운을 의미합니다.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복록, 평화와 안전, 친화력과 사교력을 의미하는 기운이 "양(養)"입니다.

 

따라서 계사일주는 정관의 기운을 쓰는데 있어서,

더욱 안정적이고 평온한 환경에 놓이게 됩니다. 직장에서의 매끄러운 발전과 성장이 기대되며, 순탄한 안정의 기운으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계사일주 여자의 입장에서 정관은 현량한 남편에 해당하기 때문에,

계사일주 여자들은 남자와의 관계에 있어, 안정적이고 평온한 환경에 접어든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새롭게 인연이 생겨나지는 않겠지만, 현재 있는 인연과 매끄러운 발전이 유지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9/03/23 - [사주명리학/십이운성(十二運星)] - <십이운성 개념 정리> 십이운성, 양(養)

 

<십이운성 개념 정리> 십이운성, 양(養)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오늘은 <십이운성 개념 정리> 그 네 번째 시간입니다. 십이운성이 궁금해서 검색을 통해 바로 여기로 오신 분들은 십이운성의 기본 개념을 정리한

yavares.tistory.com

 

(3) 계사일주 재물운 / 계사일주 남자 기준으로 재물운 + 배우자운

 

癸(계수)의 입장에서 안정적인 재물(남자 기준으로는 재물 + 배우자)을 의미하는 정재는 천간 丙(병화)입니다. 丙(병화)가 신축년(2021년)에 어떤 상황에 처하느냐를 보면, 계사일주의 재물운(배우자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주원국에 丙(병화)가 있는 경우 의미가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丙(병화)가 丑(축토)를 만나면 "양(養)"의 기운을 갖게 됩니다.

 

십이운성 "양(養)"은 어머니의 뱃속에서 안전하고 평온하게 길러지고, 보호받는 기운을 의미합니다.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복록, 평화와 안전, 친화력과 사교력을 의미하는 기운이 "양(養)"입니다.

 

따라서 계사일주는 정재의 기운을 쓰는데 있어서,

더욱 안정적이고 평온한 환경에 놓이게 됩니다. 재물을 형성하는 과정에 있어서 매끄러운 성장이 기대되며, 순탄한 안정의 기운으로 안정적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계사일주 남자의 입장에서 정재는 자애로운 아내에 해당하기 때문에,

계사일주 남자들은 여자와의 관계에 있어, 안정적이고 평온한 환경에 접어든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새롭게 인연이 생겨나지는 않겠지만, 현재 있는 인연과 매끄러운 발전이 유지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9/03/23 - [사주명리학/십이운성(十二運星)] - <십이운성 개념 정리> 십이운성, 양(養)

 

<십이운성 개념 정리> 십이운성, 양(養)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오늘은 <십이운성 개념 정리> 그 네 번째 시간입니다. 십이운성이 궁금해서 검색을 통해 바로 여기로 오신 분들은 십이운성의 기본 개념을 정리한

yavares.tistory.com

 

5. 나가며

가슴 속의 불덩이 때문에

지금의 성취가 있었습니다.

또한 가슴 속의 불덩이 때문에 지금의 외로움과 좌절이 있습니다. 

결국 계사일주는 이 뜨거운 불덩이를 잘 사용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 강하고도 매혹적인 에너지를 사회적으로 잘 풀어내면서도 자신이 인정을 받는 것이 계사일주의 세계관인데, 이 불덩이를 잘 컨트럴 하기 위해서는 자기 스스로 충만한 주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수양이 필요합니다.

정신 수양을 거친 계사는 큰 재상이 되는 팔자라면,
그렇지 않은 계사는 돈과 명예욕에 눈이 멀어 하루하루 쫓기는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경자년과 신축년의 기운은 참 좋습니다. 

자기를 수양하는 의미, 직관과 영성으로 자신의 장점을 승화시키는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경자가 계사일주를 사사로운 욕심에서 벗어나게 만들었다면,
신축은 계사를 더 충만하게 만들고 단련시킬 것입니다.

눈을 감고 마음을 가라앉히십시오.
그리고 신축의 기운으로 자신을 정화하고 강하고 충만한 힘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어둠에 익숙한 자만이 불을 잘 다룰 수 있습니다.

 

이상 계사일주의 신축년 연운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사주를 해석한다는 것은 인간이 태어난 순간을 의미하는 사주팔자 여덟 글자의 균형과 변화를 보는 작업입니다. 여덟 글자가 서로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한 글자만 달라져도 해석이 크게 달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태어난 시간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글자(일주)만 가지고 연운을 따지는 것이 큰 의미가 없는 작업일 수 있습니다.

 

사주라는 것, 사주로 운을 따진다는 것은 단지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려는 시도일 뿐이고, 당연히 주관이 개입될 수 밖에 없는 영역입니다. 더구나 일주로 운을 따지는 것은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설령 부정적인 내용이 있더라도 가볍게 웃어 넘기시고,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내용만 가슴에 새기신 채 신축년 한 해를 설계하시면 좋겠습니다.

 

"세상에 좋은 사주는 없습니다."

 

그러니 사주의 기호에 얽매이지 마시고, 자신의 의지로 없는 기운을 끌어서 쓴다는 마음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날카롭고도 집요하고, 한 분야에 몰두할 수 있는 신축의 기운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성향과 고유한 가치에 주목하면서, 긍정의 힘으로 힘차게 걸어나가시기 바랍니다. 

 

계사일주 여러분, 신축년(2021년) 한 해 동안 늘 행운과 노력의 성취가 함께하기를 빕니다.

 

현묘 올림.

 

 

↓아래에 있는 하트♡를 클릭하시면 좀더 많은 분들에게 이 글이 알려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