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 소띠 운세
- 사주명리학/2021년 신축년 운세
- 2020. 9. 13.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소띠들의 2021년 신축년 한해 운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의 사주적 특성에 따라 다양한 삶이 펼쳐지겠지만, 소띠들은 전반적으로 이러이러한 환경에 놓인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 목차 >
1. 소띠에 해당하는 출생연도
2. 한눈에 보는 2021년 신축년 소띠 운세
3. 2021년 신축년 소띠 운세 자세히 보기
4. 되짚어보는 작년(2020년 경자년) 소띠 운세
5. 더 깊이 알아보기<이론적 배경>
6. 한해의 운세를 보기 위해 참고해야 할 글들
1. 소띠에 해당하는 출생연도
사주명리에서는 한해 시작의 기준점이 '입춘'이기 때문에 띠를 나눌 때의 기준도 절기인 '입춘'이 됩니다.
그래서 양력 1월 1일, 혹은 음력 1월 1일이 아니라 양력으로 2월 3~6일경에 있는 절기인 입춘을 기점으로 띠가 나눠집니다.
2021년은 2월 3일이 입춘일이기 때문에,
2021년 2월 2일에 태어난 2021년에 태어났지만 쥐띠이고, 2021년 2월 3일에 태어난 아이는 소띠가 됩니다.
띠는 양력 설(신정)인 양력 1월 1일, 혹은
세시풍속인 설(구정)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소띠에 해당하는 출생년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49년생은 기축년, (기축년생)
61년생은 신축년, (신축년생)
73년생은 계축년, (계축년생)
85년생은 을축년 (을축년생)
37년생, 97년생은 정축년 (정축년생) 이라고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2. 한눈에 보는 2021년 신축년 소띠 운세
사주명리의 핵심 개념은 인간의 삶은 어떤 주기(흐름)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띠의 관점으로 보자면 위의 그림과 같은 주기가 반복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작년에 오르막의 마지막 고비에 올랐던 소띠들은 환경적으로 "최고의 정점"에 오르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위의 그래프에서 오르막 내리막이 긍정과 부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위의 그래프는 기운이 차오르고 빠지는 과정을 나타낸 것일 뿐, "오르막이 좋다." "내리막이 나쁘다."고 보는 것은 단편적이고 편협한 시각이자 사주명리의 기운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해석입니다.
그렇다면,
최고의 정점에 오르게 된 소띠들이 신축년 한해 어떤 환경에 놓이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 2021년 신축년 소띠 운세 자세히 보기
가. 기본사항
소띠들은 신축년에 아주 강한 기운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이 기운에 힘 입어 본인 스스로 주도적인 자세로 중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무리에서 제일 앞에 나서고, 대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주체적이고 주동적인 포지션을 가지고 매사에 임하게 되고, 일을 하든 사고를 치든 그 중심은 자기 자신의 강한 의지입니다.
온몸으로 대외적인 여건에 맞서는 일이 많이 생기며,
일이 잘 풀리든 그렇지 않든 간에 그 결과도 오롯이 자기 자신이 짊어져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나. 직장 및 사업
신축년의 소띠들은 아주 강한 힘의 도움을 받기 때문에 사업적으로 보면 매출이 오르고, 가게를 확장하고, 규모를 키워나가게 됩니다.
발전과 번창이 함께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얻을 수 있으며 특히, 종교, 예능, 학문에서 두각을 나타낸다고 봅니다.
직장에서도 사회적인 역할과 업적의 면에서 발전하게 됩니다. 중요한 임무를 맡고, 큰 프로젝트를 새롭게 맡아 아주 분주한 한해를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능력을 인정받은 후 해외 출장이나 파견근무, 부서의 변동과 이동에 대한 부분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이직을 할 때는 더 규모가 큰 직장으로 이동하게 되며, 명예롭게 높은 위치로 올라가게 됩니다.
군대를 미뤄왔던 사람들은 군대에 가게 되고, 휴직에서의 급작스러운 복귀도 암시합니다.
다. 인간관계
아주 강한 힘은 빛도 강하지만 그림자도 짙습니다.
특히 단점은 인간관계의 측면에서 두드러집니다. 신축년에 소띠들은 대인관계의 측면에서 자존심을 부리다가 사람을 잃을 수 있습니다. 잘 나갈 때 주변을 돌아보지 않으면, 명예보다 더 소중한 일상에서 오는 행복을 잃을 수 있습니다.
또한 특별히 구설수에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신축년의 기운은 주변 사람들로부터의 원조와 도움의 기운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자기 능력 이상의 것을 얻거나 주변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얻는 한해가 될 수 있습니다.
자존심이 강하다는 것은 가족이나 친지들과의 관계에서는 스스로 희생양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자존심을 내세우기 위해 가족의 고난과 고비를 대신 책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을 위한 일이기에 당연한 희생이 될 수 있지만 실리적인 측면에서 보면 손해가 뒤따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라. 재물운
소띠들은 신축년에 권력을 쟁취하였고, 가게를 확장했습니다. 아주 바쁘게 뛰어다니면서 일한 결과입니다. 스스로 고난을 돌파하고, 역경을 이겨내 높은 자리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높은 자리에 오른다는 것은 그만큼 재물이 빠져나가는 것을 암시합니다. 소띠들은 신축년에 외형적으로는 잘 나갈 수 있지만, 재물적으로 실리는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폼을 내기 위해 돈을 쓰는 상황이 발생하고, 특히 부모형제의 일 때문에 금전적 지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식의 도리를 다하고 체면은 세웠지만 지갑은 텅텅 비는 것입니다. 내가 잘 나가는 만큼 형제자매의 일이 풀리지 않게 되어 내가 도와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사업의 확장 측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업을 확장하면 주변에서 우러러보고, 어깨를 펼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빚에 허덕일 수 있습니다. 흡사 빛 좋은 개살구와 같은 그런 한해를 보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존심을 세우기 위한 과도한 지출에 꼭 유념해야 하겠습니다.
마. 연애운
사주명리에서 강한 힘, 강한 자존심은 항상 애정운과 관련한 부분에서 단점을 드러내게 마련입니다. 내가 너무 잘났기 때문에 상대방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고 거기에서 말썽이 발생합니다.
소띠들은 신축년에 강한 기운으로 인해 이혼수, 이별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묵혀두었던 갈등이 갑자기 폭발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내가 더이상 참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장거리 연애나 주말부부 등 인위적으로 거리를 멀리 벌림으로써 강한 기운에서 오는 부작용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연애하는 경우 강한 힘으로 인해 자신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는 힘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과도한 자신감으로 "내가 너만한 남자 못 만날 거 같냐?" 등의 마음이 든다면, 경계해야 하겠습니다.
바. 종합
신축년의 소띠들은 활활 타오르는 불꽃과 같습니다. 워낙 강렬하게 타오르기 때문에 겉으로 보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엄청난 힘과 효율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강하게 타오른다는 것은 그만큼 속이 비어있는 것과 같습니다. 속이 비어있으니 내실이 없고, 뒤돌아보면 남는 것이 없는 한해를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힘의 발산이 워낙 강렬하기 때문에 피곤함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만성적인 피로와 건강 부담에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당장에 건강에 악영향은 없겠지만, 피로가 쌓여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주 강하고 압도적인 장성살의 기운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지혜가 무엇보다 필요하겠습니다.
4. 되짚어보는 작년(2020년 경자년) 소띠 운세
올해와 더불어 작년(2020년 경자년)의 내 상황과 운세를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습니다. 한번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작년 소띠들의 운세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2020/01/14 - [사주명리학/2020년 경자년 운세] - 2020년 경자년 소띠 운세
5. 더 깊이 알아보기 <이론적 배경>
앞의 내용은 사주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이론적인 부분을 일부로 배제하였습니다. 5. 더 깊이 알아보기는 사주를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 이론적 배경을 준비하였습니다.
먼저 그림으로 개념을 잡아보겠습니다.
근대의 사주는 일간 중심 사주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일주론이나, 십신(십성, 육친)이라는 개념도 일간을 중심으로 하여 설정하기 때문에 일간을 빼고 사주에 대해 논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개인의 사주에 대해 논하기 위해서는 일간을 살펴야 하고, 일간을 중심으로 한 전체 팔자의 구성을 살펴야 합니다.
일간과 다른 요소들(사주원국+대운+연운)과의 관계를 따지는 것이 사실 사주간명의 전부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간 중심의 사주를 탐구하는 입장에서는 더이상 띠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데 필요에 의해서는 간혹 띠를 살펴야 할 때가 있는데, 바로 띠별 운세를 보는 경우입니다.
일간 중심, 특히 일간을 중심으로한 사주의 강약을 따지는 입장(억부적 입장)에서는 띠로 연운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일이고, 정확성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띠로 연운을 따지는 작업은 연주(年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됩니다.
연주(혹은 연지)는 일간을 떠 받치고 있는 근본이자 밑바탕인데, 그 근본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어야 사주의 전체 체계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고, 주기성에 대해서도 나름의 감각을 가지게 됩니다.
연주 중에서도 띠로 연운을 보는 작업은 연지(年支)를 기준으로 삼는 작업이기 때문에, 띠별로 연운을 따진다는 것은 결국 지지와 지지의 관계성을 탐구하는 일이 됩니다.
이미 "안녕, 사주명리"에서는 십이운성을 통해 천간과 지지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십이운성이 천간과 지지 사이에서 비롯되는 힘이라면, (천간이 지상에서 현실화 되었을 때 어떤 양상을 보이는가)
십이신살은 지지와 지지 사이에서 발생하는 힘을 정리한 개념입니다. 한 지지가 다른 지지를 만나면 어떤 힘을 가지게 되는가를 정리한 것이 십이신살입니다.
오늘의 주제인 丑(축토)를 예로 들면,
丑(축토)가 丑(축토)를 만나면 장성살의 기운을 갖게 된다는 것이 십이신살의 이론의 핵심입니다.
물론 연지(띠)의 작용만으로, 지지와 지지만의 작용만으로 한해의 운에 대해 논하는 것은 분명 한계가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연지(띠)는 저변에 깔린 기운이고, 아주 은은하고, 완고하고, 지속적으로 그 근원에서부터 인간에게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그리고 연지(띠)는 그 주기적으로 맞는 파트너인 연운에 의해 크게 좌우됩니다. (일간이 하루단위의 주기라면, 연지는 일년 단위의 거대한 주기이기 때문에 그 운을 따질때도 거대한 운이 연운과의 조화를 살펴야 합니다.)
지표면이 조금씩 조금씩 기울면 느끼지는 못하지만 균형을 잡는데 에너지를 더 소모해야 하고, 결국은 지쳐서 쓰러지게 됩니다. 하지만 왜 쓰러졌는지 이유는 알지 못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스며든 물로 옷 전체가 젖듯이 넉넉하고 여유롭게 우리를 관장하는 1년 단위의 기운은 결국 우리를 압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띠와 연운의 관계를 살피는 것은 전체적인 환경을 살펴보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판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공부를 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셔서,
십이신살의 개념,
개화론의 개념,
근묘화실의 원리,
등에 대해 되짚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6. 한해의 운세를 보기 위해 참고해야 할 글들
체계가 없이 여러 항목에서 정리된 글들이라 일관성이 부족할 수 있지만, 전체 내용을 파악하시는데는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2020/09/11 - [사주명리학/2021년 신축년 운세] - 근묘화실 이론(띠별로 연운 살피기)
2020/02/05 - [사주명리학/십이운성(十二運星)] - 십이신살의 원리와 개화론의 등장 배경
2020/02/04 - [사주명리학/십이운성(十二運星)] - 십이운성과 십이신살의 원리
2019/07/21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십이신살이란?
2020/02/07 - [사주명리학/십이운성(十二運星)] - 개화론(皆花論)이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