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 호랑이띠(범띠) 운세
- 사주명리학/2021년 신축년 운세
- 2020. 9. 14.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호랑이띠들의 2021년 신축년 한해 운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띠만으로 한해의 운세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호랑이띠들은 전반적으로 이러이러한 환경에 놓인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 목차 >
1. 호랑이띠에 해당하는 출생연도
2. 한눈에 보는 2021년 신축년 호랑이띠 운세
3. 2021년 신축년 호랑이띠 운세 자세히 보기
4. 되짚어보는 작년(2020년 경자년) 호랑이띠 운세
5. 더 깊이 알아보기<이론적 배경>
6. 한해의 운세를 보기 위해 참고해야 할 글들
1. 호랑이띠에 해당하는 출생연도
사주명리에서는 한해 시작의 기준점이 '입춘(立春)'이기 때문에 띠를 나눌 때의 기준도 절기인 '입춘'이 됩니다.
그래서 양력 1월 1일, 혹은 음력 1월 1일이 아니라 양력으로 2월 3~6일경에 있는 절기인 입춘을 기점으로 띠가 나눠집니다.
2021년은 2월 3일이 입춘일이기 때문에,
2021년 2월 2일에 태어난 2021년에 태어났지만 쥐띠이고, 하루가 지난 2021년 2월 3일에 태어난 아이는 소띠가 됩니다.
띠는
양력 설(신정)인 양력 1월 1일,
세시풍속인 설(구정)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호랑이띠에 해당하는 출생연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50년생은 경인년, (경인년생)
62년생은 임인년, (임인년생)
74년생은 갑인년, (갑인년생)
86년생은 병인년 (병인년생)
38년생, 98년생은 무인년 (무인년생) 이라고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2. 한눈에 보는 2021년 신축년 호랑이띠 운세
사주명리의 핵심 개념은 인간의 삶은 어떤 주기(흐름)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띠의 관점으로 보자면 위의 그림과 같은 주기가 반복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작년에 급격하게 성장세를 탔던 호랑이띠들은 환경적으로 "주목 받는 무대 위에 올라서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위의 그래프에서 오르막 내리막이 긍정과 부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위의 그래프는 기운이 차오르고 빠지는 과정을 나타낸 것일 뿐, "오르막이 좋다." "내리막이 나쁘다."고 보는 것은 단편적이고 편협한 시각이자 사주명리의 기운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해석입니다.
그렇다면,
주목받는 무대에 올라서게 된 호랑이띠들이 신축년 한 해 어떤 환경에 놓이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 2021년 신축년 호랑이띠 운세 자세히 보기
가. 기본사항
호랑이띠들에게 신축년은 나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무대위로 올려진 상황을 의미합니다. 내 속에 있는 것을 반 강제적으로 바깥으로 꺼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며, 그 과정에서 긍정적 일들과 부정적 일들이 함께 합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주도권을 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주도권을 쥔 상황에서 내가 끌려가면서 여러가지 일들이 발생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싫은데, 싫은데 하면서 결국 무대로 올려진 기운, 그러면서 내 진면목을 뽐내는 한해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내가 주도권을 쥐지는 못했지만, 2020년은 에너지의 힘이 굉장히 왕성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활동성이 확보되며, 안정적 발전과 신분의 상승도 기운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내가 완벽하게 통제하지 못한 상황에서 감춰진 것들이 바깥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비난의 대상이 되거나 부끄러움을 느끼는 일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주목하여, 망신살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입니다.
나. 직장 및 사업
호랑이띠들에게 신축년은 오래 묵었던 숙제를 다 풀고 평가를 기다리는 해가 됩니다. 시험의 합격, 승진, 구직 운이 굉장히 좋게 작용합니다.
특히 예술 방면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작품의 발표로 인해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그동안 쌓아왔던 자신의 능력이 무대 위에 올라서게 되면서 주목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특히 호랑이띠는 인문학, 문학, 예술에 강점을 보이는 띠 입니다. 더욱 신축년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사업을 운영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사업 운영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무, 회계 쪽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직원들 사이의 불화로 인해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여건에서도 어떻게든 목표를 달성해 내기 때문에 매출에 대한 부분은 걱정할 것이 없겠습니다.
다. 인간관계
호랑이띠들은 신축년에 아무래도 대인 관계에 좀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신축년의 기운은 재물적으로는 상당히 좋은 기운이지만 인간관계에서는 별로 좋지 않은 기운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신축년에는 특히 직장이나 모임에서 시비와 갈등, 구설수에 시달리는 일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스로 자기 실속에 눈이 멀어서 주변을 배려하지 않다가 손가락질을 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과욕으로 인해 인심을 잃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라. 재물운
전체적인 기운이 왕성한 상황에서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끌려가게 된다는 것은 재물적으로는 굉장히 좋은 의미입니다.
호랑이띠들은 올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의외의 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정 수익 외적으로 사례금이나 위로금, 포상금, 성과금, 합의금 등의 형태로 목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인관계에서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는 일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와중에 실속을 차릴 수 있기 때문에 재물적으로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 자존심을 중시해서 재물적으로 손해를 봤던 사람일지라도 올해만큼은 자존심을 버리고 이득을 챙기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식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벌 궁리를 하며 그에 발맞춰 재물이 형성되는 한해가 될 수 있습니다.
마. 연애운
호랑이띠들은 애정운에 있어서 신축년이 최고의 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간 잘 풀리지 않았던 연애, 결혼이 성사되는 해가 바로 신축년이 됩니다.
이 경우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주도하에 연애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고, 상대방의 적극적인 구애로 결혼과 연애가 이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부정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나는 아무런 감정이 없는데 상대방의 일방적인 구애행동으로 구설수에 오를 수 있습니다.
직장 상사나 선배의 끈질긴 애정표현으로 곤란해지는 상황이 발생하며, 결국 내가 욕을 먹는 상황까지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축년에 발생하는 연애의 경우, 내 평소 마음과 상관없이 돌발적으로 이뤄졌다가 짧은 시간에 마무리 되기도 합니다. 주로 친구가 애인이 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후회하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갑니다.
바. 종합
자의반 타의반으로 무대 위로 올려져 주목을 받는다는 것은 자침 부담스러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감추고 싶었던 면이 드러나는 등 부정성도 드러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파른 상승의 기운은 호랑이띠를 세상에서 크게 주목받게 만들며, 곧이어 호랑이띠들은 무대 전체를 장악하게 되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파도 위에 올라탔다는 마인드로 거침없는 기운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건강운 측면을 보면, 신축년은 가지고 있던 질병이 드러나는 시기입니다. 그동안 앓고 있던 질병이 밖으로 드러나게 되며, 건강검진이나 우연한 계기로 자신의 병을 알게 됩니다.
신축년의 기운이 무대 위로 올라가면서 어두운 곳이 들춰지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숨겨진 건강상의 문제가 드러난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신축년의 기운이 가져도 주는 소중함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신장이나 방광, 자궁의 수술 운이 있습니다. 건강검진의 계획을 세워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4. 되짚어보는 작년(2020년 경자년) 호랑이띠 운세
올해와 더불어 작년(2020년 경자년)의 내 상황과 운세를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습니다. 한번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작년 호랑이띠들의 운세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2020/01/15 - [사주명리학/2020년 경자년 운세] - 2020년 경자년 호랑이띠 운세
5. 더 깊이 알아보기 <이론적 배경>
앞의 내용은 사주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이론적인 부분을 일부로 배제하였습니다. 5. 더 깊이 알아보기는 사주를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 이론적 배경을 준비하였습니다.
먼저 그림으로 개념을 잡아보겠습니다.
근대의 사주는 일간 중심 사주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일주론이나, 십신(십성, 육친)이라는 개념도 일간을 중심으로 하여 설정하기 때문에 일간을 빼고 사주에 대해 논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개인의 사주에 대해 논하기 위해서는 일간을 살펴야 하고, 일간을 중심으로 한 전체 팔자의 구성을 살펴야 합니다.
일간과 다른 요소들(사주원국+대운+연운)과의 관계를 따지는 것이 사실 사주간명의 전부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간 중심의 사주를 탐구하는 입장에서는 더이상 띠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데 필요에 의해서는 간혹 띠를 살펴야 할 때가 있는데, 바로 띠별 운세를 보는 경우입니다.
일간 중심, 특히 일간을 중심으로한 사주의 강약을 따지는 입장(억부적 입장)에서는 띠로 연운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일이고, 정확성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띠로 연운을 따지는 작업은 연주(年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됩니다.
연주(혹은 연지)는 일간을 떠 받치고 있는 근본이자 밑바탕인데, 그 근본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어야 사주의 전체 체계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고, 주기성에 대해서도 나름의 감각을 가지게 됩니다.
연주 중에서도 띠로 연운을 보는 작업은 연지(年支)를 기준으로 삼는 작업이기 때문에, 띠별로 연운을 따진다는 것은 결국 지지와 지지의 관계성을 탐구하는 일이 됩니다.
이미 "안녕, 사주명리"에서는 십이운성을 통해 천간과 지지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십이운성이 천간과 지지 사이에서 비롯되는 힘이라면, (천간이 지상에서 현실화 되었을 때 어떤 양상을 보이는가)
십이신살은 지지와 지지 사이에서 발생하는 힘을 정리한 개념입니다. 한 지지가 다른 지지를 만나면 어떤 힘을 가지게 되는가를 정리한 것이 십이신살입니다.
오늘의 주제인 寅(인목)을 예로 들면,
寅(인목)이 丑(축토)를 만나면 망신살의 기운을 갖게 된다는 것이 십이신살의 이론의 핵심입니다.
물론 연지(띠)의 작용만으로, 지지와 지지만의 작용만으로 한해의 운에 대해 논하는 것은 분명 한계가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연지(띠)는 저변에 깔린 기운이고, 아주 은은하고, 완고하고, 지속적으로 그 근원에서부터 인간에게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그리고 연지(띠)는 그 주기적으로 맞는 파트너인 연운에 의해 크게 좌우됩니다. (일간이 하루단위의 주기라면, 연지는 일년 단위의 거대한 주기이기 때문에 그 운을 따질때도 거대한 운이 연운과의 조화를 살펴야 합니다.)
지표면이 조금씩 조금씩 기울면 느끼지는 못하지만 균형을 잡는데 에너지를 더 소모해야 하고, 결국은 지쳐서 쓰러지게 됩니다. 하지만 왜 쓰러졌는지 이유는 알지 못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스며든 물로 옷 전체가 젖듯이 넉넉하고 여유롭게 우리를 관장하는 1년 단위의 기운은 결국 우리를 압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띠와 연운의 관계를 살피는 것은 전체적인 환경을 살펴보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판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공부를 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셔서,
근묘하실 이론,
십이신살의 개념,
개화론의 개념,
십이신살과 십이운성의 차이
등에 대해 되짚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6. 한해의 운세를 보기 위해 참고해야 할 글들
체계가 없이 여러 항목에서 정리된 글들이라 일관성이 부족할 수 있지만, 전체 내용을 파악하시는데는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2020/09/11 - [사주명리학/2021년 신축년 운세] - 근묘화실 이론(띠별로 연운 살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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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