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 용띠 운세
- 사주명리학/2021년 신축년 운세
- 2020. 9. 16.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용띠들의 2021년 신축년 한해 운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띠로 한해의 운세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용띠들은 전반적으로 이러이러한 환경에 놓인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 목차 >
1. 용띠에 해당하는 출생연도
2. 한눈에 보는 2021년 신축년 용띠 운세
3. 2021년 신축년 용띠 운세 자세히 보기
4. 되짚어보는 작년(2020년 경자년) 용띠 운세
5. 더 깊이 알아보기<이론적 배경>
6. 한해의 운세를 보기 위해 참고해야 할 글들
1. 용띠에 해당하는 출생연도
사주명리에서는 한해 시작의 기준점이 '입춘(立春)'이기 때문에 띠를 나눌 때의 기준도 절기인 '입춘'이 됩니다.
그래서 양력 1월 1일, 혹은 음력 1월 1일이 아니라 양력으로 2월 3~6일경에 있는 절기인 입춘을 기점으로 띠가 나눠집니다.
2021년을 예로 들어보면,
2021년은 2월 3일이 입춘일이기 때문에
2021년 2월 2일에 태어난 2021년에 태어났지만 쥐띠이고, 하루가 지난 2021년 2월 3일에 태어난 아이는 소띠가 됩니다.
띠는
양력 설(신정)인 양력 1월 1일,
세시풍속인 설(구정)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용띠에 해당하는 출생연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52년생은 임진년, (임진년생)
64년생은 갑진년, (갑진년생)
76년생은 병진년, (병진년생)
88년생은 무진년 (무진년생)
40년생, 2000년생은 경진년 (경진년생) 이라고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2. 한눈에 보는 2021년 신축년 용띠 운세
사주명리의 핵심 개념은 인간의 삶은 어떤 주기(흐름)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띠의 관점으로 보자면 위의 그림과 같은 주기가 반복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작년에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리저리 옮겨다녔던 용띠들은 이제 세상을 향해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위의 그래프에서 오르막 내리막이 긍정과 부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위의 그래프는 기운이 차오르고 빠지는 과정을 나타낸 것일 뿐, "오르막이 좋다." "내리막이 나쁘다."고 보는 것은 단편적이고 편협한 시각이자 사주명리의 기운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해석입니다.
그렇다면,
세상을 향해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게 되는 용띠들이 신축년 한 해 어떤 환경에 놓이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 2021년 신축년 용띠 운세 자세히 보기
가. 기본사항
용띠는 신축년에 문이 열린 것과 같은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문이 열렸으니, 앞으로 한발 나아가게 되고 모두가 자신을 쳐다본다고 느끼게 됩니다.
시선이 집중되며, 자신이 멋지고 예쁘게 보이기 위한 심리적 욕망이 한껏 달아오르게 됩니다.
때문에 시시하고 추레한 것 보다 폼나게, 멋있게, 예쁘게 한해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모두의 시선을 한 눈에 받고 자랑하고픈 욕망, 무리를 해서라도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힙니다.
나. 직장 및 사업
신축년에 용띠는 일적인 측면에서 매우 길하다고 봅니다. 모두에게 주목을 받는 힘을 가졌다는 것은 일에서도 최고의 경지에 오르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직장이나 사업체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한해가 됩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남들보다 더욱 칭찬과 인정을 받게 됩니다.
특히 올해는 프로페셔널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데, 특히 전문적인 기술 직종이나, 인테리어, 예술, 문화 관련에서 종사하는 분들에게 신축년은 더욱 좋게 작용합니다.
남들이 따라오기 어려운 프로다운 면모를 뽐내게 되며, 기능, 기술, 재주, 재능을 갖추는 시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신제품의 출시나 특허 출원으로 인해 세상의 주목을 받는 받게 되는 해가 신축년이 되기도 합니다.
일적으로는 전반적으로 좋지만, 특히 좋은 직업군으로는
문화, 예술, 의류, 디자인, 인테리어, 패션, 화장품, 엔터테인먼트, 유흥주점 관련, 기술, 서비스 업종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두 매력과 재능의 발산과 관련한 직업군입니다.
다. 인간관계
용띠의 대인관계로는 발이 넓어지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게 됩니다. 즉 교류의 폭이 넓어진다고 볼 수 있으며, 중요한 특징으로는 사람들 관계의 중심에서 활약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용띠는 신축년에 사람들의 시선을 한눈에 받게 됩니다. 별 의도하지 않은 행동과 말이 다른 사람들의 호감을 사게되며, 그로 인해 인기를 받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선을 한눈에 받고, 인기가 높아지게 되면 다양한 분란이 따라오게 됩니다. 복잡한 애정사가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평소에는 겪지 않았던 대인관계에 따른 갈등이 예상되기도 합니다.
라. 재물운
신축년에 용띠는 재물적으로 많이 벌고, 또 많이 쓰게 되는 해가 됩니다. 활발한 기운이 들어오기 때문에 일이 잘 풀리고 재물이 팍팍 들어오기도 하지만, 그만큼 돈을 쓰게 되는 해가 신축년이 됩니다.
특히 성형, 피부미용의 지출, 명품 의류나 가전, 고급 차의 구입이 뒤따르게 되고, 남들 보이기에 좋은 것을 사기 위해 번 돈을 쓰는해가 신축년이 되기도 합니다.
생산, 소비의 폭이 크고 활동량이 많다는 것은 공부나 학업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돈을 쓰고 자신을 돋보이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한 자리에 앉아 공부할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신축년에 용띠는 유흥과 관련하여 강한 기운이 들어오니 각별히 유흥으로 인한 각종 분란 및 가산의 탕진에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신축년은 주거 변동, 부동산 변동. 직장의 이직의 기운이 강한 해입니다. 부동산과 관련해서는 길하게 보기 때문에 해당 직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더욱 집중하셔야 하겠습니다.
마. 연애운
연애와 관련해서는 과거에는 무조건 좋지 않게 보았습니다. 이성과의 불필요한 인연 때문에 고통을 받거나 이성관계에서 좋지 않을 구설수에 시달린다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현대에는 오히려 좋게 봅니다. 이성에게 어필하는 에너지가 강렬하고, 성적인 매력이 충만한 해가 되기 때문에 용띠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이성과 관련한 활동에 집중하면 좋은 성과가 예상됩니다.
평소에 친구로 지내던 가까운 이성과의 애정, 순간적이고 일시적인 애정운이 발동한다고 보기 때문에 해당한다면 잘 활용해야 하겠습니다.
신축년에 용띠는 다른 사람들의 이목을 한눈에 받게 되는데, 여기에는 병원 출입 등의 건강적인 요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병원에 입원함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것입니다.
바. 개운법(운을 좋게 하는 법)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통과의례를 치러야 합니다. 용띠는 신축년에 한단계 더욱 성장하기 위해 자신을 마음껏 드러내는 시기입니다.
어른이 되기 위해 돈을 내야하는 시기, 바깥 활동을 시작했으니 몸 치장을 위해 정신과 재산을 소모하는 시기입니다.
당장의 육체적 재산적으로 소모, 소진이 따르겠지만 큰 발전을 위해 발을 내디뎌 나가는 단계라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신축년의 기운을 활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활동량을 늘리고, 더 많은 사람들과 먹고 나누고 교류하시기 바랍니다. 에너지를 넓고 다양하게 나누면, 신축년에 다가오는 기운의 부정적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되짚어보는 작년(2020년 경자년) 용띠 운세
올해와 더불어 작년(2020년 경자년)의 내 상황과 운세를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습니다. 한번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작년 용띠들의 운세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2020/01/17 - [사주명리학/2020년 경자년 운세] - 2020년 경자년 용띠 운세
5. 더 깊이 알아보기 <이론적 배경>
앞의 내용은 사주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이론적인 부분을 일부로 배제하였습니다. 5. 더 깊이 알아보기는 사주를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 이론적 배경을 준비하였습니다.
먼저 그림으로 개념을 잡아보겠습니다.
근대의 사주는 일간 중심 사주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일주론이나, 십신(십성, 육친)이라는 개념도 일간을 중심으로 하여 설정하기 때문에 일간을 빼고 사주에 대해 논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개인의 사주에 대해 논하기 위해서는 일간을 살펴야 하고, 일간을 중심으로 한 전체 팔자의 구성을 살펴야 합니다.
일간과 다른 요소들(사주원국+대운+연운)과의 관계를 따지는 것이 사실 사주간명의 전부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간 중심의 사주를 탐구하는 입장에서는 더이상 띠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데 필요에 의해서는 간혹 띠를 살펴야 할 때가 있는데, 바로 띠별 운세를 보는 경우입니다.
일간 중심, 특히 일간을 중심으로한 사주의 강약을 따지는 입장(억부적 입장)에서는 띠로 연운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일이고, 정확성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띠로 연운을 따지는 작업은 연주(年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됩니다.
연주(혹은 연지)는 일간을 떠 받치고 있는 근본이자 밑바탕인데, 그 근본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어야 사주의 전체 체계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고, 주기성에 대해서도 나름의 감각을 가지게 됩니다.
연주 중에서도 띠로 연운을 보는 작업은 연지(年支)를 기준으로 삼는 작업이기 때문에, 띠별로 연운을 따진다는 것은 결국 지지와 지지의 관계성을 탐구하는 일이 됩니다.
이미 "안녕, 사주명리"에서는 십이운성을 통해 천간과 지지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십이운성이 천간과 지지 사이에서 비롯되는 힘이라면, (천간이 지상에서 현실화 되었을 때 어떤 양상을 보이는가)
십이신살은 지지와 지지 사이에서 발생하는 힘을 정리한 개념입니다. 한 지지가 다른 지지를 만나면 어떤 힘을 가지게 되는가를 정리한 것이 십이신살입니다.
오늘의 주제인 辰(진토)를 예로 들면,
辰(진토)가 丑(축토)를 만나면 년살(도화살)의 기운을 갖게 된다는 것이 십이신살의 이론의 핵심입니다.
물론 연지(띠)의 작용만으로, 지지와 지지만의 작용만으로 한해의 운에 대해 논하는 것은 분명 한계가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연지(띠)는 저변에 깔린 기운이고, 아주 은은하고, 완고하고, 지속적으로 그 근원에서부터 인간에게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그리고 연지(띠)는 그 주기적으로 맞는 파트너인 연운에 의해 크게 좌우됩니다. (일간이 하루단위의 주기라면, 연지는 일년 단위의 거대한 주기이기 때문에 그 운을 따질때도 거대한 운이 연운과의 조화를 살펴야 합니다.)
그래서
띠와 연운의 관계를 살피는 것은 전체적인 환경을 살펴보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판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공부를 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셔서,
근묘하실 이론,
십이신살의 개념,
개화론의 개념,
십이신살과 십이운성의 차이
등에 대해 되짚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6. 한해의 운세를 보기 위해 참고해야 할 글들
체계가 없이 여러 항목에서 정리된 글들이라 일관성이 부족할 수 있지만, 전체 내용을 파악하시는데는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2019/07/21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십이신살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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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