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 개띠 운세
- 사주명리학/2021년 신축년 운세
- 2020. 9. 24.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개띠들의 2021년 신축년 한해 운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띠로 한해의 운세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개띠들은 전반적으로 이러이러한 환경에 놓인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 목차 >
1. 개띠에 해당하는 출생연도
2. 한눈에 보는 2021년 신축년 개띠 운세
3. 2021년 신축년 개띠 운세 자세히 보기
4. 되짚어보는 작년(2020년 경자년) 개띠 운세
5. 더 깊이 알아보기<이론적 배경>
6. 한해의 운세를 보기 위해 참고해야 할 글들
1. 개띠에 해당하는 출생연도
사주명리에서는 한해 시작의 기준점이 절기 '입춘(立春)'이기 때문에 띠를 나눌 때의 기준도 '입춘'이 됩니다.
그래서 양력 1월 1일, 혹은 음력 1월 1일이 아니라 양력으로 2월 3~6일경에 있는 절기인 입춘을 기점으로 띠가 나눠집니다.
띠는
양력 설(신정)인 양력 1월 1일,
세시풍속인 설(구정)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2021년을 예로 들어보면,
2021년은 2월 3일이 입춘일이기 때문에
2021년 2월 2일에 태어난 2021년에 태어났지만 쥐띠이고, 하루가 지난 2021년 2월 3일에 태어난 아이는 소띠가 됩니다.
개띠에 해당하는 출생연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58년생은 무술년, (무술년생)
70년생은 경술년, (경술년생)
82년생은 임술년, (임술년생)
94년생은 갑술년 (갑술년생)
46년생, 2006년생은 병술년 (병술년생) 이라고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2. 한눈에 보는 2021년 신축년 개띠 운세
사주명리의 핵심 개념은 인간의 삶은 어떤 주기(흐름)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띠의 관점으로 보자면 위의 그림과 같은 주기가 반복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작년에 여기저기 부산하게 돌아다녀야만 했던 개띠들은 올해 눈치를 살피며 서서히 활동을 접어야 하는 단계로 접어듭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위의 그래프에서 오르막 내리막이 긍정과 부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위의 그래프는 기운이 차오르고 빠지는 과정을 나타낸 것일 뿐, "오르막이 좋다." "내리막이 나쁘다."고 보는 것은 단편적이고 편협한 시각이자 사주명리의 기운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해석입니다.
그렇다면,
세상을 향해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게 되는 개띠들이 신축년 한 해 어떤 환경에 놓이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 2021년 신축년 개띠 운세 자세히 보기
가. 기본사항
신축년에 개띠는 활동성이 정지되는 기운을 맞이하게 됩니다.
육체적인 활동성은 완전히 멈추고 대신 정신적인 영역과 전통적인 영역의 기운이 활발해 집니다.
활동성이 약화되어 멈추는 단계에 이르기 때문에 활동반경을 넓히거나 과하게 영역을 확장하면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자신의 의지대로 일을 추진하는데 장애가 있을 수 있으며, 노력에 따른 대가가 곧바로 드러나지 않아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한꺼번에 목표를 달성하려는 조급한 마음도 생기게 되며 누군가의 도움에 의지하려고 합니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활동성을 대신 짊어질 수 있는 어른, 직장 상사, 동료, 친인척의 도움에 기대려는 성향이 강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 직장 및 사업
활동성이 정지되었지만 직장이나 사업 측면이 완전히 부정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이런 해에는 주변사람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막히 판로를 열어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자기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기보다는 주변(직장상사, 직원, 동료, 협력업체, 가족)과의 적극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합니다.
특히 올해는 무리하게 직업군을 이동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하거나, 직장을 옮기면 긍정성 보다는 부정성이 크다고 보기 때문에 조금 어렵더라도 현재의 일터에서 좀더 버텨보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 유독 좋은 직군이 있는데, 전통과 관련이 있는 유래있는 사업분야는 크게 길할 수 있으며,
"의료, 회계, 재무, 법무, 감정, 종교, 교육"
쪽에 종사하는 분들은 올해의 기운이 자신의 분야와 어울리기 때문에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도 좋겠습니다.
다. 인간관계
대인관계의 측면도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신축년의 개띠는 올해 상당히 제한적이고 좁은 대인관계의 폭을 경험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맺어왔던 관계를 유지하는 선에서 인간관계가 이뤄질 수 있는데, 올해 무리하게 활발한 대인 관계의 폭을 넗히다가는 오히려 역풍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관계에서 오는 뒷탈, 구설수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친구나 연인을 만나기 보다는 현재의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에 만족해야 하겠습니다.
라. 재물운
선로에서 멈춘 기차는 누군가 연로를 공급해 주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개띠에게 신축년은 그러한 형국으로 재물운은 원활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주로 금융권을 통해 자금 유통이 이루어지게 되며, 다른 큰 자본의 힘에 기대서 본인의 때를 기다리는 상황이 전개됩니다.
또한 남에게 기대고자 하는 심리 때문에 돈을 쉽게 버는 데에도 관심이 커지게 되는데 부동산 투자, 로또, 주식 등에 관심이 커질 수 있습니다.
마. 연애운 / 건강운
올해는 고착과 정지의 힘이 강한 해입니다.
당연히 연애와 결혼에는 좋지 않은 방식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관계를 끊으려는 기운이 지속적으로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배우자나 연인에 대한 불만이 많아지는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소중한 인연이라면 오히려 만남의 횟수를 줄이거나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지게 되면 관계에서 오는 부정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적으로 보면,
신축년 개띠는 만성질환의 위험성이 부각되는 해 입니다.
혈압, 신경계통, 심장계통이 선천적으로 좋지 않은 분들은 건강검진을 통해 위험을 미리 예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또한 미주나 유럽 등 먼 거리로의 여행도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동의 폭을 넓히면 부정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 개운법(운을 좋게 하는 법)
고전에는 개띠에게 신축년에 해당하는 기운을 보고 매사에 지체와 장애가 많다고 하였습니다.
멈춰있는 기운에 해당하며, 사람을 동굴 안으로 밀어넣는 기운이기 때문에 감당하기 어렵다고 본 것입니다.
하지만 자꾸 벼랑으로 떠밀리는 형국이 되면 자신의 숨겨진 에너지를 강력하게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후의 무기를 꺼내는 것입니다.
때문에 개띠들은 올해가 어쩌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 기회, 마지막으로 칼을 꺼내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할 테면 해 봐라.", "끝까지 가보자."는 배짱과 의지로 답답함을 이겨내야 하겠습니다.
또한 올해는 남들과의 협력이 더욱 강조되는 해입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낮추고, 허세와 자존심을 내려놓고 주변사람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려는 마음을 가진다면 더욱 부드럽고 원활하게 신축년 한해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4. 되짚어보는 작년(2020년 경자년) 개띠 운세
올해와 더불어 작년(2020년 경자년)의 내 상황과 운세를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습니다. 한번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작년 개띠들의 운세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2020/01/30 - [사주명리학/2020년 경자년 운세] - 2020년 경자년 개띠 운세
5. 더 깊이 알아보기 <이론적 배경>
앞의 내용은 사주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이론적인 부분을 일부로 배제하였습니다. 5. 더 깊이 알아보기는 사주를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 이론적 배경을 준비하였습니다.
먼저 그림으로 개념을 잡아보겠습니다.
근대의 사주는 일간 중심 사주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일주론이나, 십신(십성, 육친)이라는 개념도 일간을 중심으로 하여 설정하기 때문에 일간을 빼고 사주에 대해 논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개인의 사주에 대해 논하기 위해서는 일간을 살펴야 하고, 일간을 중심으로 한 전체 팔자의 구성을 살펴야 합니다.
일간과 다른 요소들(사주원국+대운+연운)과의 관계를 따지는 것이 사실 사주간명의 전부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간 중심의 사주를 탐구하는 입장에서는 더이상 띠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데 필요에 의해서는 간혹 띠를 살펴야 할 때가 있는데, 바로 띠별 운세를 보는 경우입니다.
일간 중심, 특히 일간을 중심으로한 사주의 강약을 따지는 입장(억부적 입장)에서는 띠로 연운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일이고, 정확성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띠로 연운을 따지는 작업은 연주(年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됩니다.
연주(혹은 연지)는 일간을 떠 받치고 있는 근본이자 밑바탕인데, 그 근본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어야 사주의 전체 체계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고, 주기성에 대해서도 나름의 감각을 가지게 됩니다.
연주 중에서도 띠로 연운을 보는 작업은 연지(年支)를 기준으로 삼는 작업이기 때문에, 띠별로 연운을 따진다는 것은 결국 지지와 지지의 관계성을 탐구하는 일이 됩니다.
이미 "안녕, 사주명리"에서는 십이운성을 통해 천간과 지지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십이운성이 천간과 지지 사이에서 비롯되는 힘이라면, (천간이 지상에서 현실화 되었을 때 어떤 양상을 보이는가)
십이신살은 지지와 지지 사이에서 발생하는 힘을 정리한 개념입니다. 한 지지가 다른 지지를 만나면 어떤 힘을 가지게 되는가를 정리한 것이 십이신살입니다.
오늘의 주제인 戌(술토)를 예로 들면,
戌(술토)가 丑(축토)를 만나면 육해살의 기운을 갖게 된다는 것이 십이신살의 이론의 핵심입니다.
물론 연지(띠)의 작용만으로, 지지와 지지만의 작용만으로 한해의 운에 대해 논하는 것은 분명 한계가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연지(띠)는 저변에 깔린 기운이고, 아주 은은하고, 완고하고, 지속적으로 그 근원에서부터 인간에게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그리고 연지(띠)는 그 주기적으로 맞는 파트너인 연운에 의해 크게 좌우됩니다. (일간이 하루단위의 주기라면, 연지는 일년 단위의 거대한 주기이기 때문에 그 운을 따질때도 거대한 운이 연운과의 조화를 살펴야 합니다.)
그래서
띠와 연운의 관계를 살피는 것은 전체적인 환경을 살펴보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판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공부를 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셔서,
근묘하실 이론,
십이신살의 개념,
개화론의 개념,
십이신살과 십이운성의 차이
등에 대해 되짚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6. 한해의 운세를 보기 위해 참고해야 할 글들
체계가 없이 여러 항목에서 정리된 글들이라 일관성이 부족할 수 있지만, 전체 내용을 파악하시는데는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2019/07/21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십이신살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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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 [사주명리학/2021년 신축년 운세] - 근묘화실 이론(띠별로 연운 살피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