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 운세(신묘일주)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임인년(2022년)에 신묘일주는 어떤 한 해를 보내게 될 지, 신묘일주의 임인년(2022년) 운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글의 차례 -

1. 신묘일주 기본 성향
2. 십신(十神)으로 보는 신묘일주 운세
3. 십이운성으로 보는 신묘일주 운세
4. 신살(神殺)로 보는 신묘일주 운세
5. 일간의 신강, 신약으로 보는 신묘일주 운세
6. 나가며

 

1. 신묘일주 기본 성향

신묘일주의 기본 성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정하고 깔끔한 신묘일주는 따뜻함과 차가움이 극적으로 대비되는 일주입니다.

 

일상적으로는 따뜻함으로 주변 사람을 대하고, 착실하고 온순함 성품으로 가정을 돌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천간에 자리잡은 辛(신금)의 영향으로 날카롭고 예리한 성향이 드러나면 극명하게 차갑게 변하기도 합니다.

가족 중심의 소확행의 가치를 실현하며 성실하게 꾸준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많으며, 일지에 편재를 깔았지만 편재의 방만하고 자유로운 성향보다는 안정적이고 착실한 성향이 두드러집니다.

신묘일주는 지장간이 재성만으로 이루어진 일주이기 때문에 재물에 대한 태도를 잘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하게 재물의 형성에 관심을 기울이다가도 일확천금의 욕망으로 인해 그르치는 경우가 있으니 항상 재물에 대한 헛된 이상을 품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신묘일주를 특징지을 수 있는 특징은 매사에 완벽한 통제력을 발휘하려고 한다는 점 입니다. 자신의 바운더리에 들어오는 모든 것들을 완벽하게 자신이 통제하고 제어할 수 있어야 마음이 편합니다.

신묘일주는 날카롭고 예리한 자신의 힘을 바탕으로, 공업이나 엔지니어, 프로그래머등 날카롭고 정확한 감각을 잘 발휘하는 일에 종사하면 길한 일주입니다.

신묘일주는 관성(자격증, 직장, 승진, 남편)에 대해서는 노력하는 만큼 결과가 잘 주어지지 않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지나치게 조직이나 직장에 기대기보다는 자신의 기술과 예리함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자신의 커리어를 쌓으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신묘일주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9.05.24 - [사주명리학/일주론] - 신묘일주(辛卯日柱) <일주론>

신묘일주(辛卯日柱) <일주론>

 

2. 십신으로 보는 임인년(2022년) 신묘일주 운세

 

십신(十神)으로 한 해의 운을 추론한다는 이야기는 일간(日干) -태어난 날의 천간- 을 기준으로 그 일간과 그 해에 해당하는 간지와의 관계를 살피는 것을 뜻합니다.

 

신묘일주의 일간은 辛(신금)이기 때문에, 辛(신금)을 기준으로 임인년의 壬(임수), 寅(인목)과의 관계를 따집니다.

즉,

辛(신금) → 壬(임수) = ?

辛(신금) → 寅(인목) = ?

이 되는 것입니다.

그림으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면,

辛(신금)을 기준으로 壬(임수)는 상관(傷官)이 됩니다.

상관(傷官)은 탁월한 손재주와 언변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총명함은 십신 가운데 상관에서 가장 빛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관은 또한 (정서적)예민함과 기민함, 민첩합을 의미하는데 일종의 예리한 감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적재적소에 칼을 꽂아넣는 예리한 감각은 정관의 꼼꼼함을 박살내고, 정관 특유의 안정성과 나태함을 뒤집어 엎기 때문에 상관은 권위와 낡은 특에 대항하는 진취성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관의 특성 때문에 소수 지배 체제를 고수해야 했던 과거의 시각에서는 상관을 나쁘게 보았던 것입니다.

상관 특유의 민첩함, 임기응변의 힘은 오늘날 더욱 주목받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묘일주의 경우, 일지에 재성을 두고 있는 일주입니다. 

 

재성인 卯(묘목)의 경우, 목기운이 아주 선명하게 드러나는 간지입니다. 따라서 목 재성의 힘을 쓰는 신묘일주의 경우 순수하고 강인하게 재성의 힘을 사용하지만 그 부작용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급하고 여유가 없다는 점입니다. 

 

즉 선명하고 날카로운 금기운이 어떠한 중재 장치도 없이 순수한 목기운과 대립하기 때문에 마찰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런 신묘일주에게 수 기운은 좋은 의미가 있습니다. 

 

금생수, 수생목의 작용으로 인해 금기운과 목기운은 직접 대립하는 관계에서 벗어납니다.

 

수의 중재 작용으로 인해 부드럽게 흘러서 취하는 작용이 이뤄지기 때문에 마찰과 저항, 갈등이 적은 상황에서 사회생활을 하고 재물활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과정과 결과가 조화를 이루고, 

말과 행동이 부드럽게 연결되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아주 원만하고 부드러운 성취가 가능한 것입니다. 

 

또한 辛(신금) 일간의 경우, 기본적으로 壬(임수)의 넉넉한 수기운을 사랑하고, 壬(임수)의 품안에서 마음껏 재능을 펼치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더욱 아름답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壬(임수) 상관의 힘은 2022년 상반기에 더욱 집중적으로 발휘될 것입니다. 2022년 2월~6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상관의 아름다운 활동력을 발휘하시면 좋겠습니다.

 

辛(신금)을 기준으로 寅(인목)은 정재(正財)가 됩니다.

정재(正財)는 재물을 생산할 수 있는 안정적인 토대를 의미합니다.

직장으로 따지면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이 되고, 잘 새어나가지 않고 안정적으로 재산을 형성할 수 있는 태도도 정재로 봅니다. 남자 입장에서 정재는 현명하고 안정적인 배우자를 의미합니다.

또한 정재는 관리의 힘이기도 하고, 마무리의 힘이기도 합니다. 결실을 맺고, 수확을 생산하는 토대가 되며, 부지런함을 안겨주는 기운입니다.

그만큼 올해는 재물활동에 열을 올리게 되고,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어떻게든 재물을 형성하기 위해 분주하게 노력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특히 신묘일주의 경우, 정재의 힘이 가장 잘 드러나는 일주입니다. 꼼꼼함과 합리적인 계산, 작은 구역을 치밀하게 관리하는 능력은 신묘일주를 따라갈 일주가 없습니다. 

 

운으로 들어오는 정재의 힘으로 인해 신묘일주는 더욱 더 자신의 장점을 뽐낼 것입니다.

 

또한 임인년은 관리 구역이 넓어지는 것, 새로운 일의 시작, 투 잡의 의미도 담고 있기 때문에 더욱 분주하고 알찬 한 해가 될 것입니다. 

 

寅(인목) 정재의 힘은 2022년 하반기에 더욱 집중적으로 발휘될 것입니다. 2022년 9월~12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휘몰아치는 정재의 힘을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3. 십이운성으로 보는 임인년(2022년) 신묘일주 운세

 

신묘일주의 일간인 辛(신금)을 기준으로 寅(인목)은 십이운성의 12개의 단계 중 "태(胎)"에 해당합니다.

 

즉 辛(신금)이 寅(인목)을 만나면 "태(胎)"의 기운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태(胎)"는 생명이 막 맺어지는 단계로, 형체가 없어 현실적 힘이 없습니다.

그만큼 '0', '제로'에 가까운 약한 힘입니다. 하지만 장점으로는 힘이 없기 때문에 자유롭고 이상적인 기운을 발산합니다. 또한 "태"는 총명한 힘이기도 합니다.

신묘일주는 십이운성 "태"의 기운으로 인해, 안정적이지 않은 한 해를 보낼 수 있습니다. "태"의 기운이 워낙 약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곧 장점이기도 합니다. 

 

유연하고 연약하기 때문에 새로운 일에 쉽게 진출할 수 있고, 매사를 다르게 보는 시야를 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태"의 기운은 총명하고 슬기로움의 원천이기 때문에 영감과 창의력이 필요한 일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입니다. 

 

십이운성 태(胎)에 대해서는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9.03.22 - [사주명리학/십이운성(十二運星)] - <십이운성 개념 정리> 십이운성, 태(胎)

<십이운성 개념 정리> 십이운성, 태(胎)

 

4. 신살로 보는 임인년(2022년) 신묘일주 운세

 

임인년(2022년)에 신묘일주는 천을귀인의 고귀한 기운이 임합니다.

辛(신금)과 연운의 寅(인목)의 결합이 천을귀인의 고귀한 힘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천을귀인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선량한 복록의 기운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인간에게 "선량함", "고귀함"을 부여하며, 모든 종류의 액운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주는 최고의 귀인으로 평가받는 기운입니다.

천을귀인의 힘은 순수하고 선량하고 기품 있는 태도로 상대방을 대할 때 더욱 활성화됩니다.

실제로 천을귀인은 내가 먼저 선량하게 남을 배려하니, 그 기운이 쌓여 결국 내가 복을 받고 존중을 받는 기운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벼락부자가 되는 기운이 아니라 순수하고 착한 심성이 하늘의 복을 불러오는 것입니다.

이 천을귀인의 영향으로 인해 신묘일주는 임인년(2022년)에 더욱 편안하고 안정적인 마음으로 매사에 임할 수 있습니다.
불의의 사고나 액운으로부터 보호되며, 피해를 입더라도 그 규모가 줄어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남을 배려하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단정하게 하는 마음가짐이 우선되어야 하겠습니다.

천을귀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9/06/22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천을귀인(天乙貴人)

천을귀인(天乙貴人)

 

또한

일주와 상관없이
辰월(양력 4월 경)과 酉월(양력 9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임인년에 천덕귀인이 성립합니다.

2019/06/19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천덕귀인(天德貴人)


일주와 상관없이
辰월(양력 4월 경), 申월(양력 8월 경), 子월(양력 12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임인년에 월덕귀인이 성립합니다.

2019.06.20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월덕귀인(月德貴人)


일주와 상관없이
卯월(양력 3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임인년에 천의성, 천문성이 성립합니다.

2019.06.16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천의성(天醫星) , 천문성(天文星)


일주와 상관없이
寅월(양력 2월 경), 午월(양력 6월), 戌월(양력 10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임인년에 월공귀인이 성립합니다.

2019.06.12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월공(月空)

 

5. 일간의 신강, 신약으로 보는 임인년(2022년) 신묘일주 운세

인간의 길흉화복은 일간의 신강, 신약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묘일주의 신강과 신약을 구분하여 임인년의 길흉화복에 대해 예측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 신강한 신묘일주 <사주원국에 오행 토, 금이 많을 경우>

 

신묘일주는 일주 자체에 재성의 기운을 안고 있기 때문에 신약할 확률이 높은 일주입니다. 그런대도 불구하고 신강하다면, 사주에 토 기운이 많거나 금 기운의 아주 많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사주의 구성에서는 일지의 卯(묘목)이 용신이 되는데,
용신을 자신의 발 밑인 일지에 깔고 있기 때문에 신강한 신묘일주들은 남들보다 단연 유리한 조건에서 살아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재성이 용신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재물을 형성하는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자신의 활동력과 근면성실함이 그대로 재물로 환원되는 아주 좋은 삶의 흐름을 살아갈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예민하고 냉철한 성향을 근면과 성실함으로 잘 배출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꼼꼼하고 성실한 일처리와 근면성실함이 큰 무기가 되기 때문에 자수성가하는 타입이 많습니다. 

 

이런 신묘일주에게 임인년의 壬(임수)와 寅(인목)은 성패를 결정짓는 아주 좋고도 길한 기운이 됩니다.

 

壬(임수)도 아름답고, 寅(인목)도 아름답습니다. 또한 임인이라는 간지의 의미가 일지의 寅(인목)이 아주 강하게 힘을 받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강한 발복이 기다리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운의 작용으로 인해 늘 자신 옆을 스쳐지나갔던 재물과 이성을 모조리 사로잡게 되는 운이 되기 때문에 매우 아름답습니다. 

 

그동안 쌓였던 재능과 가능성이 폭발하게 되고, 무한한 성취를 달성할 수 있게 되니 즐거운 마음으로 임인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임인년에는 귀인의 조력의 의미가 아주 강합니다. 그동안의 고생을 보답하듯이 소중한 귀인이 나타나 도움을 주기 때문에 더욱 기분좋은 한 해를 보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나. 신약한 신묘일주 <사주원국에 오행 수, 목, 화가 많을 경우>

 

신묘일주는 일주 자체에 재성의 기운을 안고 있기 때문에 신약할 확률이 높은 일주입니다. 재성을 일지에 갖춘 일주들의 특성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더해 일간의 주위에 수, 목, 화의 기운이 많아 신약한 상황이라면, 일지에 있는 卯(묘목)이 부담이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고난을 헤쳐가야 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신약한 신묘일주의 경우, 일과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습니다. 사회 생활로 인해 상처를 받게 되면, 특유의 예민함이 자신이나 가까운 가족에게 향하기 때문에 늘 정서적으로 곤두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욕심에 비해 몸이 따라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몸이 아파서 제대로 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신묘일주에게 임인년은 약간의 부침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큽니다. 자신에게 부담이 되는 수, 목의 기운이 운으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신약한 신묘일주의 경우, 제자리에 가만히 앉아 명상을 하고, 몸을 보존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임인이라는 간지는 강한 양기를 바탕으로 한 이동의 의미가 있습니다. 가만히 있지 못하게 들쑤시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임인년에는 목표의 범위를 낮추고, 활동을 했으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자기 자신의 몸과 마음을 잘 보존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새로운 도전이나 창업, 무리한 투자는 뒤로 미루시고, 방어적인 형태로 한 해를 설계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런 운에서 제일 좋은 방책은 바로 종교적 영성으로 자기 자신을 돌보고, 책을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마음 수양을 통해 건강한 한 해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6. 나가며

 

할 일이 많고 일을 잘하고, 

꾸준한 것이 바로 신묘입니다. 

 

신묘가 노력과 성과에 비해 좋은 평판을 얻지 못한다면 그 이유는 스스로 여유를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웃음을 잃은 신묘는 모든 것을 잃은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어떻게 해서든 여유와 넉넉함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천을귀인이 함께하는 임인년은 신묘일주에게는 황금과도 같은 시기입니다. 

 

지지에는 寅(인목)이 천을귀인의 힘을 데려와 품위와 너그러움을 안겨주고,

 

천간에는 壬(임수)가 일간의 기운을 천하에 고루 중재하니,

 

넉넉한 여유와 행복,

 

웃음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너그럽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행복을 향한 항해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신묘일주의 임인년 운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사주를 해석한다는 것은 인간이 태어난 순간을 의미하는 사주팔자 여덟 글자의 균형과 변화를 보는 작업입니다.

여덟 글자가 서로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한 글자만 달라져도 해석이 크게 달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태어난 시간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글자(일주)만 가지고 연운을 따지는 것이 큰 의미가 없는 작업일 수 있습니다.

사주라는 것, 사주로 운을 따진다는 것은 단지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려는 시도일 뿐이고, 당연히 주관이 개입될 수 밖에 없는 영역입니다. 더구나 일주로 운을 따지는 것은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설령 부정적인 내용이 있더라도 가볍게 웃어 넘기시고,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내용만 가슴에 새기신 채 임인년 한 해를 설계하시면 좋겠습니다.

"세상에 좋은 사주는 없습니다."

그나마 밸런스가 좋은 사주를 좋은 사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는 또한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밸런스가 좋다는 것은 개성이 없고 두루뭉술한 삶을 산다는 것이 되니까요.

그러니 사주의 기호에 얽매이지 마시고, 자신의 의지로 없는 기운을 끌어서 쓴다는 마음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즐거움이 넘쳐나는 임인의 기운이 신묘일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성향과 고유한 가치에 주목하면서, 긍정의 힘으로 힘차게 걸어나가시기 바랍니다.

신묘일주 여러분, 임인년(2022년) 한 해 동안 늘 행운과 노력의 성취가 함께하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현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