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학/고전읽기 59

연해자평 1. 論논 日上일상 起기 時例시례

甲己還加甲甲일이나 己일은 甲子시로 시작하고, 乙庚丙作初乙일이나 庚일은 丙子시로 시작하고, 丙辛從戊起丙일이나 辛일은 戊子시로 시작하고, 丁壬庚子居 丁일이나 壬일은 庚子시로 시작하고, 戊癸何方發 壬子是眞途戊일이나 癸일은 壬子로 시작한다.   其法以甲己日從子上起甲子, 至人本生時止, 餘皆倣此.그 방법은 갑기일의 경우 子時의 시간(時干)에 갑목을 붙이는 것이다. 나머지도 이에 따른다.    안녕하세요."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오늘의 연해자평은 어제에 이어 사주명식 세우는 방법에 관한 것입니다. 즉, 시간(時干)을 구하는 공식인데요.  사주를 뽑을때, 연주와 일주는 60개의 단위로 돌아갑니다. 정해져 있는 것입니다. "2019년=기해년" 하고 정해져 있습니다. 59년후가 또 기해년이 됩니다. 그것을 기념해..

연해자평 1. 論논 年上년상 起기 月例월례

甲己之年丙作首甲己년은 丙이 처음이 되고,   乙庚之歲戊爲頭乙庚년은 戊가 처음이 되고,  丙辛之歲尋庚上丙辛년은 庚이 처음이 되고,  丁壬壬位順行流丁壬년은 壬이 처음이 되어 순행하여 나아간다.   若言戊癸何方發戊癸년은 어떻게 되느냐하면  甲寅之上好追求.甲寅으로 대입하여 계산한다. 其法假如甲己年生, 그 방법을 예로 들면, 甲년이나 己년 생이면, 寅上起丙寅, 以正月爲丙寅,지지 寅위에 丙가 올라가, 음력 1월이 丙寅월이 된다.   二月爲丁卯, 一順數去, 至其所生之月止, 一月一位順行.또한 음력 2월은 다음 순서인 정묘월이 된다. 그렇게 한단계씩 순서대로 나아가 월간을 만드는 것이다.    안녕하세요."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오늘의 연해자평은 "년상 기 월례"입니다.  제목 자체가 좀 생소합니다. 하지만 내..

연해자평 1. 五行오행 發用발용 定例정례

안녕하세요."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오늘의 연해자평은 "오행 발용 정례"입니다.  지난 시간에 언급되었던 십이운성을 정리해 놓은 부분입니다. 정리의 기준은 천간이 아니라 지지의 기준으로 되어 있습니다. 표안의 십이운성 한자는 한글자로 요약자가 들어가 있는데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장생 = 生목욕 = 沐관대 = 冠건록, 임관(臨冠) = 祿제왕 = 旺쇠 = 衰병 = 病사 = 死묘, 묘고(墓庫) = 墓절 = 絶태, 포태(胞胎) = 胎양 = 養 십이운성은 지금도 역술가에 따라 여러가지 용어가 쓰이고 있는데, 연해자평도 한 사람이 오롯이 쓴 책이 아니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용어와 표기가 달라집니다. 일종의 현대판 위키백과라고 생각하셔도 좋겠습니다. 주로 서자평이란 분이 썼지만 여러 세대를 거치고 여러 ..

연해자평 1. 論논 天干천간 生旺생왕 死絶사절(2)

註釋 : 長生者,言物在於發生而出,如人受父母精血延懷十月而生也.주석 : 장생은 물질이 발생하여 나타나는 것이고, 사람은 부모에게 정혈을 받은 것이다.  沐浴者,乃生之初,在地正, 在天弱之中,如人生出沐浴盆中,未可言吉。목욕은 막 태어나 땅에 올바르게 서는 것으로 약한 상태이다. 사람이 태어나 목욕을 하는 것인데, 길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冠帶者,物之長成道,能運用,如人之頂冠束帶,以召其用.관대는 물질은 자라나는 것이고, 사람은 관대를 쓰고 비로소 어른이 되는 것이다. 臨官者,言物盛,如人之用謀爲而有卓立也.임관(건록)은 기운이 왕성한 것이다. 사람이 지략을 사용하여 스스로의 세계를 이룩하는 것이다. 帝旺者,言物有操持可立,如人之受君祿,乘權衡任天位,精神康泰,得其所以.제왕은 기운으로 보면 강하여 스스로 서고, 사람으로 보면 ..

연해자평 1. 論논 天干천간 生旺생왕 死絶사절(1)

甲木生亥, 沐浴在子, 冠帶在丑, 建祿在寅, 帝旺在卯, 衰在辰, 病在巳, 死在午, 墓在未, 絶在申, 胎在酉, 養在戌,甲木은 亥에서 태어나고, 未에서 죽는다. 乙木生午, 沐浴在巳, 冠帶在辰, 建祿在卯, 帝旺在寅, 衰在丑, 病在子, 死在亥, 墓在戌, 絶在酉, 胎在申, 養在未,乙木은 午에서 태어나고, 亥에서 죽는다. 丙火戊土生寅, 沐浴在卯, 冠帶在辰, 建祿在巳, 帝旺在午, 衰在未, 病在申, 死在酉, 墓在戌, 絶在亥, 胎在子, 養在丑,丙火와 戊土는 寅에서 태어나고, 酉에서 죽는다. 丁火己土生酉, 沐浴在申, 冠帶在未, 建祿在午, 帝旺在巳, 衰在辰, 病在卯, 死在寅, 墓在丑, 絶在子, 胎在亥 養在戌,丁火와 己土은 酉에서 태어나고, 寅에서 죽는다. 庚金生巳, 沐浴在午, 冠帶在未, 建祿在申, 帝旺在酉, 衰在戌, 病在亥,..

연해자평 1. 論논 十二支십이지 生肖생초 (2)

又曰子爲陰極, 幽潛隱晦, 以鼠配之, 鼠藏迹也. 子는 음의 극으로 그윽하게 깊고 자취를 감추는 곳이 되니 쥐에 걸맞아 숨어 자취를 감춘다. 午爲陽極, 顯明剛健, 以馬配之, 馬快行也.午는 양의 극으로 현명하고 강건하여 말에 걸맞다. 또한 말은 빨리 달린다.  丑爲陰也, 俯而慈愛生焉, 以牛配之, 牛有舐犢. 丑은 음이다. 조용하고 자애롭다. 소는 지극히 새끼를 아끼는데 그 모습이 丑에 걸맞다. 未爲陰也, 仰而采禮行焉, 以羊配之, 羊有跪乳.未는 음이다. 우러러보며 예의를 갖춘다. 양은 꿇어 앉아 젖을 먹는데 그 모습이 未에 걸맞다. 寅爲三陽, 陽勝則暴, 以虎配之, 虎性暴也.寅은 3양이다. 양이 지나치면 사납다. 호랑이 사나운 모습이 寅에 걸맞다. 申爲三陰, 陰勝則黠, 以猴配之, 猴性剛也.申은 3음이다. 음이 지나..

연해자평 1. 論논 十二支십이지 生肖생초 (1)

『 註釋 : 取五爲陽, 四爲陰. 圓爲陽, 方爲陰. 주석 : 5는 양陽이 되고, 4는 음陰이 되고, 둥근것은 양陽, 각진 것은 음陰이 된다. 謂不全者, 완전하지 않은 것들, 鼠無睛,牛無牙,虎無項,兔無目,龍無耳,蛇無足, 쥐는 눈동자가 없고, 소는 어금니가 없고, 범은 목이 없고, 토끼는 시력이 없고, 용은 귀가 없고, 뱀은 발이 없고, 馬無膽,羊無瞳,猴無腮,雞無腎,狗無胃,豬無筋.』 말은 쓸개가 없고, 양은 눈동자가 없고, 원숭이는 볼(뺨)이 없고,닭은 신장이 없고, 개는 위가 없고, 돼지는 근육이 없다. 子(鼠陽), 丑(牛陰), 寅(虎陽), 卯(兎陰), 辰(龍陽), 巳(蛇陰), 午(馬陽), 未(羊陰), 申(猴陽), 酉(雞陰), 戌(犬陽), 亥(猪陰). 七修類纂曰, 仁和郞漢云, 地支肖屬十二物, 人言取其不全者,..

연해자평 1. 論논 干支 간지 字義자의 (2)

子孶也, 陽氣始萌, 孶生於下也. 子는 낳을 자孶에서 글자를 따왔다. 양기가 비로소 움이 트는 것이고, 낳는다는 것은 아래로 태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丑紐也, 寒氣自屈曲也. 丑은 맺을 뉴紐에서 글자를 따왔다. 차가운 기운이 이리저리 굽어지고 꺽이는 것을 의미한다. 寅髕也, 陽氣欲出, 陰尙强而髕演於下. 寅은 슬개골 빈髕에서 글자를 따왔다. 양기가 나타나고자 하지만 음기가 강해서 아래로 퍼지는 것을 의미한다. 卯者, 冒也, 萬物冒地而出. 卯는 무릅쓰고 나아갈 모冒에서 글자를 따왔다. 만물이 땅에서 무릅쓰고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辰伸也, 物皆舒伸而出. 辰은 펼 신伸에서 글자를 따왔다. 물질이 펴져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巳, 已也, 陽氣畢布巳矣. 巳는 이미 이已에서 글자를 따왔다. 양기가 이미 펼쳐져 완성..

연해자평 1. 論논 干支 간지 字義자의 (1)

群書攷異曰, 고전에 의하면 甲者坼也, 言萬物剖符甲而出也. 甲은 탁(열다)이라 한다. 만물의 껍질이 터지면서 甲이 터져 나온다는 말이다. 易曰, 百果草木皆甲坼.주역에서는 甲을 일컬어 백과초목을 모두를 열어젖히는 힘이라 하였다. 乙, 言萬物初生, 曲孽而未伸也.乙은 만물이 처음 태어나는 것이다. 아직 넓게 펴지지는 않았지만 만물이 뚜렷하게 나타난 상태이다. 丙, 言萬物炳然著見.丙은 만물이 빛을 비추듯 밝게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丁, 言萬物壯實支形, 故邦國圖籍曰成丁.丁은 나무에 가지가 무성해지듯 만물이 장성해지는 것을 말한다. 고전에 의하면 장정이 되는 것이라 하였다. 戊, 茂也, 言物之茂盛, 故漢志曰, 孽戊於戌是也.戊는 무성함이다. 만물이 무성한 것을 말한다.  己, 紀也, 言物有形可紀識也.己는 근본이다...

연해자평 1. 論논 十二支십이지 相刑상형

寅刑巳, 巳刑申, 申刑寅(爲恃勢之刑)인사신寅巳申은 서로 묶이는 관계이다. (이를 시세지형-힘을 믿고 날뛰는 형-이라 한다.) 丑刑戌, 戌刑未, 未刑丑(爲無恩之刑)축술미丑戌未는 서로 묶이는 관계이다. (이를 무은지형-은혜를 모르는 형-이라 한다.) 子刑卯, 卯刑子(爲無禮之刑)자묘는 서로 묶이는 관계이다. (이를 무례지형 혹은 무찰지형-예를 모르는 형-이라 한다.) 辰午酉亥, 自刑之刑.辰辰 午午 酉酉 亥亥 는 스스로가 묶이는 관계이다.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오늘의 연해자평은 삼형(三刑)입니다. 연해자평에서는 상형이라고 소개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지지 삼형(地支 三刑)이라고 불리는 개념입니다.  시세지형, 무은지형, 무찰지형을 삼형이라고 하고, 여기에 자형을 추가해서 지지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