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 운세(임술일주)
- 사주명리학/2025년 을사년 운세
- 2025. 1. 27.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을사년(2025년)에 임술일주는 어떤 한 해를 보내게 될 지, 임술일주의 을사년(2025년) 운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글의 차례 -
1. 을사년의 의미
2. 임술일주 기본 성향
3. 십신으로 보는 을사년 임술일주 운세
4. 일간의 신강, 신약으로 보는 을사년 임술일주 운세
5. 임술일주 사주 유형별 주의해야 할 시기
6. 나가며
1. 을사년의 의미
25년은 을사년이고, 26년은 병오년입니다.
우선 을사년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병오년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을사의 기운이 병오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즉 을사년에 시작하고 이뤄놓은 일이 병오년에 크게 확장되고, 결과로 드러나기 때문에 을사년과 병오년은 함께 관찰해야 합니다.
명리에서 간지는 천간과 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천간은 먼저 작용하고, 지지는 나중에 작용합니다.
따라서 대운을 해석할 때, 대운의 천간은 대운의 시기의 초반의 5년, 대운의 지지는 대운의 시기의 후반의 5년으로 해석합니다. 이를 소운법이라고 하는데요.
한해의 운을 다룰 때도, 소운법을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을사년을 소운법으로 적용해 보면, 을사년의 초반에는 천간의 을목이 강한 힘을 발휘하고, 을사년의 후반에는 지지의 사화가 강한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을목의 특징과 사화의 특징, 을목과 사화의 조합의 의미를 바탕으로 을사년의 의미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을목은 형체는 있지만 의욕을 가득 차지 않은 상태죠. 따라서 아직 사방으로 퍼지지 못한 기운을 의미합니다.
사화는 형체가 없지만 의욕이 넘쳐 사방으로 완전히 퍼진 상황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을사년의 포인트는 25년의 초반의 상황과 후반의 상황이 완전히 다르게 펼쳐진다는 것입니다.
을목이라는 수줍고 미약한 기운이, 사화로 변화합니다.
즉 처음에는 작은 형체에 지나지 않지만, 점차 그 형체가 무섭게 성장하여 시간이 갈수록 급격히 팽창해 강하게 폭발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25년 을사년에 일어날 이 폭발적인 변화에 더욱 깊게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 을목과 사화(병화)의 연결은 천간의 흐름(갑목->을목->병화->정화)과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따라서 아주 자연스롭고 강력한 변화입니다.
나. 을목과 사화는 하나의 간지 안에서 생의 흐름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나의 간지는 다른 무엇보다 강한 결속의 의미가 있습니다. 마치 하나의 가족과도 같은 묶음입니다. 따라서 을목과 사화의 조합으로 말미암은 변화의 힘 역시 강하고 분명하게 우리의 삶에 드러날 것입니다.
25년 을사년의 초반과 후반의 상황이 다르다는 것을 어떻게 현실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가. 초반에 쌓아두었던 기반이 후반으로 가면서 전혀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크게 확장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 급격한 상황의 변화, 도저히 컨트롤 할 수 없을 만큼의 큰 변화와 확장의 힘이 펼쳐집니다.
다. (대전제) 긍정이든 부정이든 똑같은 방식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라-1. 긍정일경우, 25년 을사년 초반에 마련해 둔, 주어진 기회가 처음에는 큰 의미를 가지지 않겠지만, 25년 후반기로 나아가면서 아주 크게 확장되어 매우 큰 성취로 다가옵니다.
라-2. 부정일경우, 25년 을사년 초반에 시작된 부정적인 일들이 완전히 사라진것 처럼 보였지만, 25년 후반기로 나아가면서 갑자기 불거져 매우 큰 부침으로 다가옵니다.
마. 결론 : 긍정이든 부정이든 큰 변화를 암시하므로, 초반의 상황을 잘 관찰하면서 후반의 변화양상을 잘 살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바. 병오년과의 연관성 : 25년 을사년의 사화와 26년 병오년의 병화는 같은 본질의 다른 얼굴이죠. 즉 같은 기운이므로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25년 후반에 일어나는 큰 변화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26~27년까지 이어집니다. 향후 몇년동안 이어지는 기운이 25년에 시작되므로 25년의 향방을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을사년의 운이 아주 중요하며, 이 시기를 잘 관찰하고 잘 운용하면서 대처하려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을사년 자체가 가지는 간지의 특징이 너무 선명하기 때문에 심지어 일주별 운세나, 개인의 사주에 따른 운세를 탐구하는 것보다 을사년의 상황을 잘 되새겨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을사년의 후반부터 휘몰아치는 강한 화의 기운이 부담되는 분들은 덕을 쌓고, 베푸는 자세로 경계하면서 앞으로의 2~3년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반대로 을사년의 후반부터 휘몰아치는 강한 화의 기운이 도움이 되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세로 2~3년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2. 임술일주 기본 성향
임술일주의 기본 성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임술의 가장 큰 특징은 남을 위한 봉사심입니다.
임술일주는 책임감이 강하고 충성스러우며, 특히 공공적인 일에 종사할 때, 다른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합니다.
상황에 자신을 잘 맞춰 어떤 일이 주어지더라도 다 해낼 수 있는데, 이는 임술일주의 수동적인 단면이기도 합니다.
주어진 일은 잘 하지만 스스로 일을 찾아서는 하지 않는 것이 임술입니다.
임술일주는 묵묵히 뒤를 따라서 봉사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승을 잘 만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릴때나 나이를 들어서나 이끌어 주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인생의 향방이 크게 바뀝니다.
임수 일간은 기본적으로 호탕하고 넓은 인간관계를 맺는데, 임술일주는 그 특징이 잘 드러납니다.
통이 크고 스케일이 광범위하며, 포용력과 이해력이 있어 유연하고 넓은 대인 관계에 능합니다. 또한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조절하는 능력 또한 뛰어납니다.
지지인 술토는 계절적으로 쓸쓸함, 우주에 대한 관심, 영성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주와 자연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한 임수는 기본적인 지혜와 통찰력을 의미하기 때문에 임술일주는 사건을 단숨에 파악하는 능력과 선견지명, 예지력을 가지고 있는 일주라고 봅니다.
임술일주는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자존심이 강한데, 이 자존심을 사회적 책임감과 잘 조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술일주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십신으로 보는 을사년 임술일주 운세
십신으로 한 해의 운을 추론하기 위해서는 일간-태어난 날의 천간- 을 기준으로 일간과 그 해에 해당하는 간지와의 관계를 살펴야 합니다.
임술일주의 일간은 임수이기 때문에, 임수를 기준으로 을사의 을목, 사화와의 관계를 따집니다.
즉,
임수 → 을목 = ?
임수 → 사화 = ?
가 되는 것입니다.
그림으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면,
임수를 기준으로 을목은 상관이 됩니다.
식신이 편안한 의식주의 복록이라면 상관은 재능을 바탕으로 한 자기표현으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기발한 아이디어나 수단을 동원합니다.
상관도 식신처럼 일간에게서 나온 생산물이지만 음양이 달라 식신에 비해 에너지 소모가 크고, 부담이 되는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관은 탁월한 손재주와 언변을 의미하며 총명함은 십신 가운데 상관에서 가장 빛납니다.
상관은 예민함과 기민함, 민첩함을 의미하는데 일종의 예리한 감각을 의미합니다.
상관은 기획력이 뛰어나 전체 판을 짜고, 일을 설계하고, 사람을 배치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적재적소에 칼을 꽂는 예리한 감각은 정관의 꼼꼼함을 박살내고, 정관 특유의 안정성과 나태함을 뒤집어 엎기 때문에 상관은 권위와 낡은 틀에 대항하는 진취성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임술일주의 경우 상관을 활용하여 역동적인 모습을 드러냅니다.
조직의 발전을 위해 신선한 아이디어를 내고, 신규 프로젝트나 어려운 과제를 특유의 순발력과 임기응변으로 해결하기도 합니다.
지지 편관을 둔 임술일주는 주변 사람을 챙기면서 일을 성취해내는 지혜도 있습니다.
임술일주는 대세를 읽어내는 능력과 전체를 조화롭게 하고자 하는 대인관계 역량을 활용하여
조직을 긍정적으로 성숙하게 발전시키는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상관을 긍정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어떻게 생활해 왔는지 주변의 신뢰가 중요합니다.
그 외에도 평소 자신의 생각, 감정, 의지 등을 말, 글, 노래, 그림, 춤이든,
세상이 볼 수 있는 매체로 적극적으로 꺼내어 보여주세요.
블로그나 유튜브를 시작해도 좋고 브런치 같은 창작플랫폼에 기고하거나 아이디어 공모전에 도전해도 좋습니다.
이 활동들은 어떤 형태로든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을사년에 임술일주는 자신이 속한 분야나 일상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발한 발상을 펼쳐가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임수를 기준으로 사화는 편재가 됩니다.
편재는 매우 활발한 사회적 네트워크를 의미하고 전체를 조망하는 능력, 기획력 그리고 한꺼번에 큰 재물을 획득할 수 있는 기운 혹은 봉사심을 의미합니다.
편재는 사고의 스케일과 활동범위가 넓고 일을 벌리고 돈을 벌고자 합니다.
투기와 모험심이 강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투자에 관심이 많고 사업이나 사람에게도 투자 가치를 늘 생각합니다.
편재는 현실적인 힘으로 융통성있고 유연하여 넓고 활발한 대인관계를 유지합니다.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행동하면서도 사회적 질서나 규범에 벗어나지 않고 약속과 신용을 잘 지킵니다.
편재는 불안정하고 예측가능성이 떨어져 변화가능성이 높은 기운이지만 잘 제어할 수만 있다면 일상적이지 않은 성과를 안겨주는 기운이기도 합니다.
임술일주는 을사년에 을목 상관의 에너지가 사화 편재로 상관생재하여 편재의 기운을 잘 펼칠 수 있습니다.
을사년에는 을목 상관과 사화 편재가 일지 술토와 어우러져 식상생재, 재생관, 관인생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한 해가 되길 기대합니다.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말과 글이 되어 세상에 나와 사람들과 공유되고 네트워크로 전해지는 경험을 상상해보세요.
상상하고 원하는 대로 이뤄질 수 있게 스스로에게 다짐의 마법을 걸어보세요.
무엇을 이룰지, 어디로 갈지 정해지지 않았어도 부지런히 흘러가면 어딘가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해지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됩니다.
스스로가 만든 그릇에서 나와 흘러가면 됩니다.
이 과정은 무척이나 즐거운 여정이 될 것입니다.
지금껏 변화를 위해 준비해 온 일들이 있다면 을사년에는 그 뜻을 펼치는 해가 될 것입니다.
<"현묘의 사주명리" 강의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사주를 배우시려는 분들,
더 깊어지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4. 일간의 신강, 신약으로 보는 을사년 임술일주 운세
인간의 길흉화복은 일간의 신강, 신약으로 결정됩니다.
임술일주의 신강과 신약을 구분하여 을사년의 길흉화복에 대해 예측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 신강한 임술일주 <임수 주변에 오행 금, 수가 많을 경우>
임술일주는 일주 자체가 관성의 기운을 안고 있기 때문에 신약할 확률이 높은 일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강하다면, 사주에 금 기운이 많거나 수 기운이 아주 많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사주의 구성에서는 재성에 해당하는 오행 화가 용신이 될 가능성이 높고 일지 술토도 소중한 관성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을사년에 상관, 편재가 들어와 신강한 임술일주의 기운을 자연스럽게 설기하여 상관생재, 재생관, 관인생으로 흘러가는 소중한 시기입니다.
신강한 임술일주는 운동은 필수입니다.
자신의 남는 기운을 매일 설기하여 힘을 빼주면 맑아진 심신으로 더욱더 집중해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몸의 기운은 운동으로 마음의 기운은 기도와 명상으로 조절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무엇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혹은 아이디어들을 어떤 역량으로 풀어낼지 고민하고 계시다면 이 질문에 답을 을사년에 보여주세요.
해야만 하는 일들이 아닌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시기를 맞이하여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감을 같이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이 과정서 만나는 인연도 소중합니다.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같이 걸어가는 사람을 잘 챙기고 배려하는 임술일주의 포용력과 인간적인 매력이 새로운 관계로 발전시켜 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로 노력과 과정은 나름의 결실과 교훈을 안겨준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나. 신약한 임술일주 <임수 주변에 오행 목, 화, 토가 많을 경우>
임술일주는 일주 자체에 관성의 기운을 안고 있기 때문에 신약할 확률이 높은 일주입니다.
관성을 일지에 갖춘 일주들의 특징입니다.
일간 주위에 목, 화, 토의 기운이 많아 신약한 상황이라면 기본적으로 스트레스를 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 수 없는 고통을 주는 환경에 처해 있거나,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한 책임감과 스트레스로 인해 하루하루 버티기가 힘들지만, 가슴 속에 희망을 품고 견디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순간적으로 욱하지만 곧 자신의 자리로 돌아오는 분노와 순응의 반복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관성이 많아 강한 사회적 책무감을 느끼기에 어깨가 무거운 신약한 임술일주는 을사년을 맞이하여, 자신의 내면의 끼를 본격적으로 발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해야만 하는 일들에서 벗어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해보세요.
자신의 평소 모습과 좀 다른 일들이라도 괜찮습니다.
지금까지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온 자신에 대한 보상이고 또 다른 자아의 발현이기도 합니다.
식상이 많아 호기심도 하고 싶은 것도 많아 즐거운 신약한 임술일주는 을사년을 맞이하여, 꽂히는 일에 에너지를 집중하고 싶어집니다.
마치 터보엔진을 단 자동차처럼 질주하여 승부를 내고 싶어 질 수 있습니다.
임팩트있는 아이디어와 기획으로 그 일을 하는 과정에서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껴보세요.
재성이 많아 욕망하는 것을 쫒아 분주한 신약한 임술일주는 을사년을 맞이하여, 욕망을 실현할 효과적인 도구를 발견합니다.
이미 자신이 가진 것일 수도 있고 새롭게 발견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게 무엇인지 자신을 잘 관찰해 보세요.
신약한 임술일주가 상관과 편재의 기운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일간의 기운이 설기되고 소모됩니다.
기운이 모자라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지 않게 평상시에 건강과 체력에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새로운 일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지금 실행해 보세요.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어 힘이 들 수 있지만 분명 즐거운 경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5. 임술일주 사주 유형별 주의하여야 할 시기
올해는 임술일주 사주에서 유형별로 주의하여야 할 시기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도계 박재완 선생님은 좋지 않은 운이 올 때는, 수덕(修德)하면, 난지자(難知者) 수(壽)라 하였습니다.
해석하면, 덕을 쌓는 자세로 살아가고, 나에게 불리한 시기를 아는 사람이 진정 부귀장수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좋지 않은 운을 미리 알고, 슬기롭고 겸손하게 보내려는 태도를 지닌다면, 우리의 삶에 평안과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뜻이겠죠.
사주의 유형별로 주의하셔야 할 시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삶의 방향성을 다시 점검하고, 욕심을 좇지 말고,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려 노력하시면 좋겠습니다.
수가 많은 임술일주 : 양력 2월, 3월 주의 - 직장이나 가정에서 안정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내가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기운이기에 너무 방심했을 수 있습니다. 나를 여기까지 오게 한 것이 무엇인지, 내가 가진 진짜 무기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신다면 이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목이 많은 임술일주 : 양력 5월 주의 - 조화가 아주 좋은 사주입니다. 책임감과 위트가 공존하고, 늘 여유를 가질 수 있기에 많은 것들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유와 자신감이 아닌 절박함으로 버텨온 삶일지도 모릅니다. 5월은 불안함이 요소가 드러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너무 바쁘게 살아왔다면, 이 기회에 한번 추스리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화가 많은 임술일주 : 양력 7월, 10월 주의 - 너무 바쁜 일이 계속 주어집니다. 나쁘지는 않지만, 한순간에 방심이 스트레스를 심하게 안겨줄 수 있습니다. 여행이나 휴식을 통해 리프레시 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나치게 일에 몰두하지 마시고 더 멀리 넓게 보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토가 많은 임술일주 : 양력 12월 주의 -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 수 있는 시기입니다. 힘들다는 것을 미리 알면, 아무렇지도 않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잘 버텨 왔습니다. 이 위기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이 순간의 어려움에 매몰되지 마시고, 하던일을 꾸준히 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져보시면 좋겠습니다.
금이 많은 임술일주 : 양력 11월 주의 - 변화가 많은 시기입니다. 이 변화가 내 삶을 흔들수 있지만 내가 현재 걷고 있는 길이 맞는 길이기에 흔들릴 필요는 없습니다. 삶의 안정이 흔들릴 수 있는 시기이고 믿는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낄 여지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6. 나가며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세상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늘에 흐르던 은하수
을사년에는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흘러가세요.
꽃과 새들과 놀다가도
산자락 나무 뿌리를 적셔도
가파른 계곡 바위들을 휘감으며 돌고돌아
깊고 너른 바다로 조용히 흘러가도
비바람도 천둥번개도 하늘의 일이라,
가는 길을 막지 못합니다.
은하수는 어디서나 아름답습니다.
살아왔던 대로
살아가는 건 편안합니다.
만족스럽거나 완벽한 삶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예측 가능한 삶이기 때이죠.
익숙한 생활양식을 버리고 새로운 생활양식을 택한다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불안한 시간을 견뎌야 합니다.
시작할 작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상 임술일주의 을사년 운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좋은 일이 있든,
나쁜 일이 있든,
우리는 살아가야 하며,
행복과 기쁨으로 우리의 삶을 가득 채워넣어야 합니다.
내년의 기운에 대해 이해한다고 해서, 갑자기 로또에 당첨되거나, 부자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불행을 완전히 피할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하지만 내년의 기운을 미리 살피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고, 긍정으로 내년을 대비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이 더욱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미리 알고 준비한다면 더욱 여유롭고 태연하게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봄날의 밝은 햇살, 을사의 기운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개한 벚꽃처럼 밝고 환한 당신의 을사년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현묘 올림.
<임술일주 원고 작성은 현묘의 사주명리 상담사 "아토할란"님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현묘와 함께 덕을 쌓고, 좋은 일은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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