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 운세(을묘일주)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갑진년(2024년)에 을묘일주는 어떤 한 해를 보내게 될 지, 을묘일주의 갑진년(2024년) 운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해당 내용은 안녕 사주명리 유튜브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W-xnyE18WIY?si=zP547pV-hTPT3ZFr

 

- 글의 차례 -

1. 을묘일주 기본 성향

2. 십신으로 보는 갑진년 을묘일주 운세

3. 신살로 보는 갑진년 을묘일주 운세

4. 일간의 신강, 신약으로 보는 갑진년 을묘일주 운세

5. 특히 주의해야 하는 갑진년 을묘일주 사주의 구성

6. 기대해볼 만한 갑진년 을묘일주 사주의 구성

7. 나가며

 

1. 을묘일주 기본 성향

 

을묘일주의 기본 성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을묘일주는 천간에 을목, 지지에도 을목이 버티고 있는 간여지동(간지의 오행이 같음) 일주입니다.

 

이런 일주들은 억세고 자기 주장이 강하지만 음간 특유의 음적인 성향에 의해 자신의 고집과 자존심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습니다.

을묘일주는 겉과 속이 같은 단순하고, 순수한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속이 꼬이지 않고, 쌓인 한이 없으며, 복잡하지 않게 천진난만하게 자신의 인생을 밀고 나갑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정재적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재물의 씀씀이가 작고, 치밀하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일궈갑니다. 

부드럽고 온화한 성향을 가진 사람이 많으며, 뛰어난 목木 특유의 공감능력을 발휘해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보살핍니다.

을목은 겉으로 강하지 않지만 끈질기고 적응력과 생명력이 뛰어난데, 을묘일주는 하늘과 땅에 을목이 있는 형국이니 어떠한 역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능력을 갖춘 일주입니다.

또한 을묘일주는 감성과 공감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예술적인 측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점으로는 이상주의에 빠져서 현실성을 잃어버린 경우가 있으며, 특히 일에 있어서는 고집이 세고 배타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을묘일주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9.04.13 - [사주명리학/일주론] - 을묘일주(乙卯日柱) <일주론>

 

을묘일주(乙卯日柱) <일주론>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오늘은 '일주론' 중에서 을묘일주(乙卯日柱)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검색을 통해 바로 여기로 오신 분들은 일주론에 관한 글을 읽고 오셔도 좋

yavares.tistory.com

 

2. 십신으로 보는 갑진년 을묘일주 운세


십신으로 한 해의 운을 추론하기 위해서는 일간-태어난 날의 천간- 을 기준으로 일간과 그 해에 해당하는 간지와의 관계를 살펴야 합니다. 

 

을묘일주의 일간은 을목이기 때문에, 을목을 기준으로 갑진의 갑목진토와의 관계를 따집니다.

 

즉,

을목 → 갑목 = ?

을목 → 진토 = ?

가 되는 것입니다.

그림으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면,

을목을 기준으로 갑목은 겁재가 됩니다.

 

겁재는 나의 편이자, 또한 나와 반대되는 적이기도 합니다.

 

겁재를 내 안의 투쟁심, 내가 이겨내야 할 나의 그림자(단점)로 보기도 합니다.

 

우리는 겁재로 인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경쟁심을 키우고, 또 다른 나와 싸우고 이겨나가는 것입니다.

 

음간의 경우, 겁재의 부정성이 적게 드러납니다.

 

오히려 겁재를 긍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것이 음간인데, 을묘일주의 경우 특별히 일주 자체에 비견의 기운이 강하므로 더욱 겁재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올해처럼 운에서 겁재의 힘이 들어오는 경우에도 그 부정성보다는 긍정성이 빛나며, 그 긍정성은 적이든 친구든 마다하지 않고 친해지고 이용하는 상황으로 드러납니다. 

 

특히 올해의 겁재는 그냥 겁재가 아니라 안정적으로 자신의 터전을 이루고 있는 겁재입니다.

 

늘 삶의 안정적 터전이 필요한 을요일주는 든든한 터전을 갖춘 갑진과 만나 갑진을 닮고 배우고 이용하여 성취를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귀인의 등장으로 볼 수 있으며, 조력자의 도움으로 자신의 삶의 근거를 마련하는 의미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손을 잡고 몸을 일으킨다는 자세를 갖춘다면 겁재의 기운을 통해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을목를 기준으로 진토는 정재가 됩니다.

 

정재는 재물을 생산할 수 있는 안정적인 토대를 의미합니다.

직장으로 따지면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이 되고, 잘 새어나가지 않고 안정적으로 재산을 형성할 수 있는 태도도 정재로 봅니다. 남자 입장에서 정재는 현명하고 안정적인 배우자를 의미합니다.

또한 정재는 관리의 힘이기도 하고, 마무리의 힘이기도 합니다. 결실을 맺고, 수확을 생산하는 토대가 되며, 부지런함을 안겨주는 기운입니다.

그만큼 올해는 재물활동에 열을 올리게 되고,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어떻게든 재물을 형성하기 위해 분주하게 노력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을묘일주의 경우 정재와 아주 잘 어울리는 일주입니다.

 

정재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은 을묘라는 고집스럽고 순수한 힘이 가야할 방향입니다. 

 

또한 을묘일주는 내적 주체성이 아주 강한 일주인데, 정재의 사회적 활동력은 이런 강한 주체성의 단점을 해소하는데 아주 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을묘일주는 정재의 기운으로 인해 더욱더 활발하게 편안하게 자신의 기운을 쓰며 갑진년 한 해를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재성의 기운으로 인해 금전적인 부분에서의 성취나 발복이 예상되며, 안정적인 사회적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3. 신살로 보는 갑진년 을묘일주 운세

 

갑진년에 을묘일주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 신살이 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주와 상관없이
卯월, 未월, 亥월(양력 3월, 7월, 11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갑진년에 월덕귀인의 소중한 기운이 임합니다. 

 

2019.06.20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월덕귀인(月德貴人)



일주와 상관없이
未월(양력 7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갑진년에 천덕귀인의 소중한 기운이 임합니다. 

2019.06.19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천덕귀인(天德貴人)

 

 

일주와 상관없이
巳월(양력 5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갑진년에 천의성, 천문성의 소중한 기운이 입합니다.

2019.06.16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천의성(天醫星) , 천문성(天文星)

 

 

일주와 상관없이
丑월, 巳월, 酉월(양력 1월, 4월, 9월 경)에 태어난 사람은 갑진년에 월공귀인의 소중한 기운이 임합니다. 

 

2019.06.12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월공(月空)

 

 

4. 일간의 신강, 신약으로 보는 갑진년 을묘일주 운세


인간의 길흉화복은 일간의 신강, 신약으로 결정됩니다.

을묘일주의 신강과 신약을 구분하여 갑진년의 길흉화복에 대해 예측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 신강한 을묘일주 <을목의 주변에 오행 수, 목이 많을 경우>

 

을묘일주는 일주 자체에 비겁의 기운을 안고 있기 때문에 신강할 확률이 높은 일주입니다. 비겁을 일지에 갖춘 일주들의 특성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더해 일간의 주위에 수기운과 목기운이 많아 신강한 상황이라면, 갑진년은 어느 정도의 부침이 있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내가 덜어내고 싶은 기운이 많아지게 되니 그 부정성이 커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을목일간은 신강하다고 하더라도 같은 목기운을 꺼리지 않습니다. 부정적인 면은 크게 부각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반드시 다음과 같은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경쟁상황에 놓이게 될 때 상대가 가진 자산과 태도, 업적을 높이 평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대가 가진 것의 의미를 잘 분석하고, 그것을 배우려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올해만큼은 경쟁상황에서 상대방을 배우고, 그것을 그대로 따라하는 태도는 삶의 엄청난 자산이 됩니다. 

 

자신을 압도하는 경쟁자가 눈앞에 나타난다면 그를 이용해 미래의 발판을 삼으시기 바랍니다. 어설픈 경쟁심과 질투는 오히려 부정성을 키웁니다.

 

 

나. 신약한 을묘일주 <을목의 주변에 오행 화, 토, 금이많을 경우>

 

을묘일주는 일주 자체에 비겁의 기운을 안고 있기 때문에 신강할 확률이 높은 일주입니다. 그런대도 불구하고 신약하다면, 사주에 화기운이 많거나 토, 금의 기운이 아주 많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사주의 구성에서는 일지의 묘목이 용신이 되는데,
용신을 자신의 발밑인 일지에 깔고 있기 때문에 신약한 을묘일주들은 남들보다 아주 유리한 조건에서 살아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신약한 을묘일주는 사회적인 역할을 끊임없이 요구받으면서 자신만의 집념과 의지, 남과는 확실히 다른 자신만의 삶의 패턴과 외고집으로 세상과 맞서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적인 책무를 다하는데는 부족함이 없으면서 동시에 자신의 줏대를 잘 지키며 살아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누가 뭐래도 나는 행복한 사람이 신약한 을묘입니다. 

 

이런 신약한 을묘일주는 수, 목의 기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자신을 지키는 무기인 수, 목의 기운을 종교처럼 안고 살아가야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갑진이라는 기운을 아주 좋게 작용합니다. 

 

특히 기댈 수 있는 귀인의 등장이라는 의미에서 크게 기대해볼만 합니다.

 

나를 도와주는 조력자의 등장, 그리고 그 조력자가 내 터전을 마련해 주니 그간 고생에 대한 보상이 이뤄지는 한해가 됩니다. 

 

자신을 믿고 한발한발 전진했다면 이제는 그 가치를 인정받고 더욱 높은 곳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늘 하던대로 자신을 믿고 꾸준히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좋은 일이 기다립니다. 

 

 

5. 특히 주의해야 하는 갑진년 을묘일주 사주의 구성

 

 

신강한 을묘일주의 경우 기본적으로 갑진년에 성취의 제한이 따를 수 있습니다. 

 

그 와중에 더욱 주의해야 하는 사주의 구성이 있습니다. 

 

바로, 월간과 시간에 무토를 띄운 사주입니다. 

 

일간의 힘이 강하고, 월간과 시간에 무토가 떠 있다면, 

 

이 무토는 아주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많은 목기운은 무토의 존재로 인해 안정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이 무토의 존재로 인해 남녀 모두 재물과 직장에서 안정된 성취를 누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배우자의 은덕이 매우 크다고 봅니다. 

 

그런데 

올해는 갑목이 아주 강한 작용을 하는 해이니,
이 소중한 무토가 위협받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주원국이나 대운의 천간에 무토가 없는 경우는 큰 타격이 없다고 보는데,
만약 무토가 시간이나 월간, 대운의 천간에 떠 있는 경우는 유의해야 합니다.

갑목에 의해 소중한 기운인 무토의 기운이 완전히 사라지는 의미가 있으므로,
갑진년에는 삶의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특히 무토는 삶의 안정성, 배우자와 매우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삶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직장 생활 및, 배우자와의 관계에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위장 질환에 관심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위내시경 검사 등 예방과 빠른 조치가 필요한 해입니다.  

 

 

특히 2024년 양력 10월은 더욱 유의해야 하는데, 

세운에서 오는 갑목과 월운에서 오는 갑목이 중첩되어 강한 극의 힘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6. 기대해볼 만한 갑진년 을묘일주 사주의 구성

 

반대로 을묘일주의 사주에서 토기운이 너무 많아서 문제가 되는 경우라면,

 

특히 천간에 무토가 많아 문제가 된다면,

갑진년은 매우 좋은 의미가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무토가 제압당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갑진년은 재물적으로 큰 성취가 함께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간 쌓아왔던 노력이 한꺼번에 큰 재물로 환산되니 더욱 기쁜 상황이 펼쳐집니다. 

 

다양한 것에 대한 관심에서 벗어나 한가지 분야에 집중하여 성취를 향해 나아가는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며, 

 

그 자세를 견지한다면 아주 큰 성취가 함께할 것입니다. 

 

 

7. 나가며

 

을묘와 갑진의 만남에서 우리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기운은

 

바로 진토입니다. 

 

을묘는 기댈 곳이 필요하고, 

 

기댈 곳이 있다면 멋진 성곽을 쌓아 만인의 귀감이 됩니다. 

 

을묘가 기댈 최적의 장소는 바로 진토입니다.

 

진토는 고향이자, 어머니, 그리고 편안한 은신처이자

 

재물과 활동의 근거지, 

 

안정적이 터전입니다. 

 

을묘가 진토를 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뿌리내릴 때입니다. 

 

안정적인 터전을 찾아 뿌리를 박고, 토대를 이루십시오. 

 

토대가 이뤄지기 무섭게 성취는 찾아옵니다. 

 

머지 않았습니다. 

 

 

이상 을묘일주의 갑진년 운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좋은 일이 있든,
나쁜 일이 있든,
우리는 살아가야 하며,
행복과 기쁨으로 우리의 삶을 가득 채워넣어야 합니다.

 

내년의 기운에 대해 이해한다고 해서, 갑자기 로또에 당첨되거나, 부자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불행을 완전히 피할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하지만 내년의 기운을 미리 살피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고, 긍정으로 내년을 대비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이 더욱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미리 알고 준비한다면 더욱 여유롭고 태연하게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진취적이고 굳건한 힘을 자랑하는 갑진의 기운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봄날의 느티나무처럼 멋있고 당당하게 갑진년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두손 모아
현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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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 [주명리학/생활 사주명리] - 현묘의 사주명리 4 입문반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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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 [사주명리학/생활 속 사주명리] - 안녕 사주명리 후원 방법(feat.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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