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와 로또(1)
- 사주명리학/생활 속 사주명리
- 2019. 8. 3.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사주와 로또입니다.
사주명리를 이용해서 복권(로또)의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이론적 토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실제로 복권 당첨 확률을 높일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볼 것인데, 그 과정을 통해 사주명리의 다양한 이론적 토대에 대한 이해를 깊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런 찬찬히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사주와 로또, 돈이란?
과거에는 신분과 관직이 개인의 삶의 수준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선비들의 목표가 과거에 급제하는 것이었고, 높은 관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개인과 가문의 부귀영달이 거기에 달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극단적 자본주의가 만개한 현대에는 오로지 "돈"이 개인의 삶의 수준을 결정합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의 목표가 "부자"가 되는 것 "돈"을 많이 버는 것이 되었습니다.
종이 쪼가리에 불가한 돈이 교환 수단이 된다는 것은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돈이 있으면 무엇이든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돈으로 많은 물건만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 세상을 잘 모르는 것입니다.
우리는 돈으로 물건 이외의 많은 것, 이를테면 건강, 시간, 여유, 품격, 자신감, 가족간의 화목...을 살 수 있습니다. 특히 돈으로 시간을 살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돈이 많으면 노동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일반인들은 주 50시간 이상 노동에 시달려야 하고, 퇴근 후에도 가사 노동과 육아, 노부모 봉양에 시간을 써야합니다. 하지만 돈이 충분히 많은 사람들은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돈만 밝히는 인간, 돈만 좇는 가족은 추합니다. 결국 외롭게 남겨집니다. 하지만 가난을 경험해 본 사람들은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돈이 없으면 명백하게 불행해집니다."
그것은 진리입니다.
돈이 교환 수단이 된다는 이야기, 그리고 돈으로 시간을 살 수 있다는 이야기는 결국 돈이 없으면, 시간의 자유를 빼앗기고, 의식주의 자유를 빼앗긴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현대사회에서 돈이 없는 사람은 결국 어떠한 자유도 갇지 못한 사람답지 못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사주와 로또, 정재와 편재
그렇기 때문에 사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사람들이 제일 먼저 하는 질문이 이겁니다.
"언제쯤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요?"
"돈을 더 벌 수 있을까요?"
형편이 어려운 사람이 와도 돈을 벌 수 있을지 질문을 하고, 부자가 와도 똑같은 질문을 합니다. 우스갯소리로, 있는 사람이 더 합니다. 심지어 청소년들도 돈에 관한 질문을 하고, 백발의 할아버지도 돈에 관한 질문을 합니다. 부귀빈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언제쯤 "재운財運"이 트이는지 관심을 가집니다.
돈의 많고 적음이 개인의 삶을 크게 좌우하다보니, 나타나는 당연한 현상입니다.
사주 명리는 이러한 인간의 속성을 반영하듯 돈(재물)에 대한 코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르신들이 이야기하는 재운(財運)에 대한 코드로 정재(正財)와 편재(偏財)가 있습니다. 정재와 편재를 아우르는 재성(財聖)이라는 개념도 존재하지만 이 글에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정재와 편재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해야지 오늘의 주제인 사주와 로또에 대한 파악이 됩니다. 재운(財運)을 다룬 코드인 정재와 편재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기초학습부터 해보겠습니다.
어렵지는 않지만 다양한 개념이 나오기 때문에 조금만 집중하시고, 천천히 음미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주와 로또, 기초학습(사주+운)
사주 명리는 사주 원국의 <8글자>와 <운>-대운, 세운(연운), 월운, 일운, 시운-으로 이루어집니다.
사주 원국 <8글자>는 개인이 태어난 연, 월, 일, 시를 의미하며 "사주", "명식", "원국", "사주명식", "사주원국"이라고 부릅니다. 변하지 않는 개인이 가진 코드이며, 사주해석의 중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운(運)은 변하며 흘러가는 기운입니다. 마치 바이오 리듬처럼 물결치고 흘러가는 기운이 바로 운(運)입니다. 운은 크게 두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첫째, 10년 단위의 운인 대운(大運)이 있습니다. 사주 원국의 월주(月柱)-태어난 달-를 기준으로 정해지며, 전체적인 대세의 기운을 암시합니다. 만약 2019년에 대운의 흐름이 바뀌는 사람이 있는데 이 대운의 흐름이 부정적인 기운이라면, 2019년부터 2028년까지 대세적인 흐름이 좋지 않다고 봅니다.
둘째, 연운(年運), 월운(月運), 일운(日運), 시운(時運)이 있습니다. 대운이 개인마다 다른 운-월주를 기준으로 설정되기 때문에-이라면, 연운~시운은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운입니다. 즉 2019년은 기해년(己亥年)인데, 이것이 바로 연운입니다. 2019년이 되면 모든 사람이 기해己亥라는 기운을 받는 것입니다. 그럼 모든 사람이 기해라는 기운을 받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같은 삶을 살아가느냐? 아닙니다. 왜냐하면 개인의 사주 명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기해가 좋은 코드가 될 수 있지만, 사주 명식에 따라 다른 이에게는 기해가 나쁜 코드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주와 로또, 사주와 운의 관계
사주의 해석은 사주 원국 <8글자>와 <운>과의 상관 관계를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사주를 해석한다는 것은 결국 사주 원국과 운의 조화를 살펴서 한 사람의 인생을 추리하는 것입니다. "사주 원국"과 "운"의 관계를 많은 역술가들이 자동차와 도로의 관계로 표현합니다.
사주원국이 자동차
운이 도로
입니다.
롤스로이스를 타고 태어난 인생이라고 가정하면, 모두가 부러워하겠지만 그 차가 가는 길이 비포장길, 산길, offroad라면 어떨까요? 10km도 못가 차가 고장나고 제 성질을 이기지 못해 주저않고 말 것입니다.
반면 경차를 타고 태어난 인생이라면 어떨까요? 모두가 시시하다고 비웃겠지만 그 차가 가는 길이 이제 막 깔린 잘 포장된 길이라면? 주유소도 많고, 졸음쉼터도 많고, 경치도 좋다면? 신나고 즐겁게 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주원국과 운의 관계입니다. 사주가 좋다고, 다 좋은 것이 아니며, 운이 좋다고 다 좋은 것이 아닙니다. 사주와 운의 조화가 잘 맞아야 좋은 인생, 좋은 사주가 되는 것입니다.
사주와 로또, 재운(財運)
길게 돌아왔지만 다시 재운(財運)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위에서 재물에 대한 코드로 정재와 편재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코드는 어떻게 정하느냐 하면 바로 일간을 기준으로 정합니다. 사주명식 8글자 중에 태어난 날의 천간(天干)에 해당하는 글자가 일간(日干)입니다.
일간(日干)과 다른 글자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코드가 결정이 됩니다. 그러니 개인이 타고난 코드의 갯수는 1+7해서 7개가 됩니다. 누구나 할 것 없이 공평하게 7개의 코드를 가지고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운(대운과 세운, 월운, 일운, 시운)도 마찬가지입니다. 일간(日干)을 기준으로 코드가 결정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재운이 있다고 할 때는, 7개의 코드 중에 정재나 편재의 관계에 해당하는 글자가 있으며 재운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재나 편재가 조화롭게 자리잡았다, 예쁘게 자리잡았다면 "재운이 있는 사주다"라고 이야기합니다.
혹은 운(대운이나 세운)에서 정재와 편재가 적절하게 와 준다면, 재운이 있는 사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주 원국에 재운이 없더라도 30~50대의 나이에 정재나 편재가 조화롭게 온다면 재물적으로 좋은 사주가 되는 것입니다.
사주와 로또, 정재와 편재의 차이
그렇다면 정재와 편재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바로 안정성과 투기성입니다. 정재는 안정적 수입을 말합니다. 직업적으로 보자면 공무원, 교직원, 회사원에 해당합니다. 꾸준하게 열심히 일하고, 그에 합당한 보수를 받는 코드가 바로 정재입니다. 개미와 배짱이에서 개미에 해당합니다. 유형으로는 아침형 인간입니다. 규칙과 규범을 준수하고, 벌어든인 돈은 저축을 하며, 적금과 주택 청약을 넣는 예측가능한 태도가 바로 정재적 유형의 인간입니다.
편재는 정재의 반대로 생각하면 쉽습니다. 한쪽으로 치우친 재물입니다. 불규칙적인 변동과 변화가 극심한 재물이 편재입니다. 직업적으로 보자면, 큰 돈을 만지는 증권회사, 한탕이 가능한 무역업, 채소 도매업, 변화가 심한 자영업이 편재에 해당합니다. 화끈하게 일하고, 대박이 터지면 큰 부자가 되지만, 망하면 쪽박을 차는 코드가 바로 편재입니다. 개미와 배짱이에서 배짱이에 해당합니다. 여름 한철 신나게 노래 불러서 대박을 터뜨리자는 유형이 바로 편재적 인간입니다. 넓고 얉은 인간관계, 센스와 감각을 겸비한 즉흥적인 태도, 번 돈은 취미와 인간관계를 위해서 쓰고, 과감하게 투자를 하는 사고방식이 바로 편재적 유형의 인간입니다.
물론 정재가 좋다, 편재가 좋다라고 일차원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정재도 필요한 순간이 있고, 편재도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인생이니까요.
사주와 로또, 편재
하지만 이 글의 주제는 사주와 로또이니 편재에 대해 이야기를 더 해보겠습니다.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편재는 대박, 일확천금을 의미합니다. 일확천금과 관련이 있는 코드이다보니 10개의 코드 중에 유일하게 복권, 로또와 관련이 있는 코드가 바로 편재입니다.
거칠게 이야기 하자면, 사주 원국에 편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로또 당첨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기운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즉석 복권을 긁어도 남들보다 당첨된 경험이 많을 수 있으며, 경품 행사에 당첨된 경험도 많을 것입니다.
위에서 운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주원국에 편재라는 코드가 없더라도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운이나 세운, 월운, 일운, 시운에 편재라는 코드가 빈번하게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만약 사주 원국에 편재가 있는 사람이 편재 운이 들어온다면? 일확천금에 대한 기회와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것입니다.
"안녕, 사주명리"에 단골로 들러주시는 분들은 예상하시겠지만 편재라는 코드가 있다고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편재적인 삶은 일확천금에 대한 기회와 가능성은 높지만 그만큼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입이 크지만 창고문이 활짝 열려 있어서 버는 만큼 나가게 되어 있는 것이 편재의 특성입니다. 또한 에너지의 방향이 극단적으로 흐르기 때문에 인생의 굴곡을 기본적으로 깔고 있는 것이 편재적 삶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나가며
오늘은 사주와 로또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돈이 무엇인가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사주에서의 정재와 편재에 대해 알아보고 사주 원국와 운의 상관관계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편재라는 코드가 복권의 당첨과 관련이 깊은 코드라는 것까지 접근해 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편재라는 코드를 활용하여 로또(복권)의 당첨 확률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예정입니다. 가상의 사주원국을 통해 구체적으로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