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자평 1. 論논 起기 玉堂옥당 天乙貴人천을귀인

甲戊庚牛羊

戊庚은 丑未

 

乙己鼠猴鄕

乙己는 子申

 

丙丁猪雞位

丙丁은 亥酉

 

壬癸兎蛇藏

壬癸는 卯巳

 

六辛逢馬虎

辛은 午寅

 

此是貴人方 命中如遇此 定作紫微郞

이것이 귀인의 방方이다. 명 중에 이것을 만나면 궁궐의 사람이 된다.

 

(十干臨十支, 皆貴人所臨之方, 惟辰戌二宮, 貴人不臨, 何也, 殊不知辰戌乃魁罡惡殺之地, 天乙不臨, 所以不爲貴也)

(10간은 10지에서 모두 귀인이 임한다. 다만 辰과 戌에서만 귀인이 임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진술은 괴강 악살이 임하는 곳이 되기 때문에 귀기가 임하지 않는 것이다.)

 

『 註釋:言本乃主天之神而曰天乙,臨之方有惡煞相渾,或落空亡之地,不爲貴也. 』

『 주석 : 사주 중에 하늘의 神이 있는 것을 천을 귀인이라고 하고, 천을귀인이 임하면 악살惡煞이 꼼짝 못하게 된다. 다만 공망이 되면 귀하지 않게 된다.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오늘의 연해자평은 "천을귀인"입니다. 

 

이미 신살 카테고리의 천을귀인 글에서 자세히 다루었기 때문에 천을귀인의 성립이나 이론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천을귀인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9/06/22 - [사주명리학/신살(神煞)] - 천을귀인(天乙貴人)

 

천을귀인(天乙貴人)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오늘은 신살(神殺) 중에서 천을귀인(天乙貴人)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천을귀인(天乙貴人) 단어의 기본의미 : 하늘의 은덕을 입다 적용 : 일간(日干)을 기준으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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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해자평에서 언급하고 싶은 것은 고전에서 천을 귀인을 대하는 자세입니다.

 

연해자평에서는 천을귀인에 대해

 

옥당관<황제와 국정을 논하는 높은 관직>, 자미랑<당나라의 고위 관직명>이란 이름으로 높여 부르고 있습니다. 또한 천을귀인이 임하면 악살惡煞이 꼼짝 못하게 된다고 표현합니다.

 

그만큼 천을귀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본 것이며, 특히 높은 관직과 관련한 기운으로 이해한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악살惡煞이 꼼짝 못하게 된다는 표현이 널리 퍼지면서 통해 천을귀인이 모든 악행을 막아주고, 복을 가져다 준다는 믿음이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안녕, 사주명리"에서는 천을귀인을 고결한 것을 지향하는 선비적인 품성으로 정의하였습니다. 로또에 당첨되고 복을 가져다 주는 기운이 아니라, 추접하고 더러운 행동을 하지 않으려는 자세, 체면을 중시하는 자세가 바로 천을귀인이 가져다 주는 기운입니다.

 

수비적이고 방어적인 기운, 조심하려는 태도 때문에 높은 관직에 올라가고, 사고와 각종 악행으로 빚어지는 말썽에 연루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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