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오늘은 강의 중에 받았던 질문 중 하나를 꺼내 보려 합니다.사실 이 질문은 단순한 궁금증이라기보다는 명리학이라는 학문 전체의 전제를 탐구하는 근본적인 질문이기도 합니다. 질문은 이렇습니다:“뇌가 다치거나 이상이 생기면 성격이 바뀌는데, 그렇다면 뇌가 다친 이후에 사주와 다르게 살 수도 있지 않나요?” 즉, 뇌의 손상으로 인해 팔자가 바뀔 수도 있지 않는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사람은 뇌로만 살아가는 존재가 아닙니다.” 또한 태어난 생년월일시의 영향은 단지 뇌에만 미치지 않습니다. 인간에 영향을 미치는 시간의 질서는 인간 존재 자체에 작용합니다. 1. 분절된 시간 사주의 대전제는 이렇습니다.사람은 시간이 조각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