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 운세(무자일주)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을사년(2025년)에 무자일주는 어떤 한 해를 보내게 될 지, 무자일주의 을사년(2025년) 운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해당 내용은 안녕 사주명리 유튜브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글의 차례 -

 

1. 을사년의 의미

2. 무자일주 기본 성향

3. 십신으로 보는 을사년 무자일주 운세

4. 일간의 신강, 신약으로 보는 을사년 무자일주 운세

5. 무자일주 사주 유형별 주의해야 할 시기

6. 나가며

 

1. 을사년의 의미

 

25년은 을사년이고, 26년은 병오년입니다. 

 

우선 을사년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병오년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을사의 기운이 병오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즉 을사년에 시작하고 이뤄놓은 일이 병오년에 크게 확장되고, 결과로 드러나기 때문에 을사년과 병오년은 함께 관찰해야 합니다. 

 

명리에서 간지는 천간과 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천간은 먼저 작용하고, 지지는 나중에 작용합니다. 

 

따라서 대운을 해석할 때, 대운의 천간은 대운의 시기의 초반의 5년, 대운의 지지는 대운의 시기의 후반의 5년으로 해석합니다. 이를 소운법이라고 하는데요. 

 

한해의 운을 다룰 때도, 소운법을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을사년을 소운법으로 적용해 보면, 을사년의 초반에는 천간의 을목이 강한 힘을 발휘하고, 을사년의 후반에는 지지의 사화가 강한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을목의 특징과 사화의 특징, 을목과 사화의 조합의 의미를 바탕으로 을사년의 의미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을목은 형체는 있지만 의욕을 가득 차지 않은 상태죠. 따라서 아직 사방으로 퍼지지 못한 기운을 의미합니다. 

 

사화는 형체가 없지만 의욕이 넘쳐 사방으로 완전히 퍼진 상황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을사년의 포인트는 25년의 초반의 상황과 후반의 상황이 완전히 다르게 펼쳐진다는 것입니다.   

 

을목이라는 수줍고 미약한 기운이, 사화로 변화합니다.

 

즉 처음에는 작은 형체에 지나지 않지만, 점차 그 형체가 무섭게 성장하여 시간이 갈수록 급격히 팽창해 강하게 폭발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25년 을사년에 일어날 이 폭발적인 변화에 더욱 깊게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 을목과 사화(병화)의 연결은 천간의 흐름(갑목->을목->병화->정화)과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따라서 아주 자연스롭고 강력한 변화입니다. 

 

나. 을목과 사화는 하나의 간지 안에서 생의 흐름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나의 간지는 다른 무엇보다 강한 결속의 의미가 있습니다. 마치 하나의 가족과도 같은 묶음입니다. 따라서 을목과 사화의 조합으로 말미암은 변화의 힘 역시 강하고 분명하게 우리의 삶에 드러날 것입니다.  

 

 

25년 을사년의 초반과 후반의 상황이 다르다는 것을 어떻게 현실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가. 초반에 쌓아두었던 기반이 후반으로 가면서 전혀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크게 확장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 급격한 상황의 변화, 도저히 컨트롤 할 수 없을 만큼의 큰 변화와 확장의 힘이 펼쳐집니다.

 

다. (대전제) 긍정이든 부정이든 똑같은 방식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라-1. 긍정일경우, 25년 을사년 초반에 마련해 둔, 주어진 기회가 처음에는 큰 의미를 가지지 않겠지만, 25년 후반기로 나아가면서 아주 크게 확장되어 매우 큰 성취로 다가옵니다. 

 

라-2. 부정일경우, 25년 을사년 초반에 시작된 부정적인 일들이 완전히 사라진것 처럼 보였지만, 25년 후반기로 나아가면서 갑자기 불거져 매우 큰 부침으로 다가옵니다. 

 

마. 결론 : 긍정이든 부정이든 큰 변화를 암시하므로, 초반의 상황을 잘 관찰하면서 후반의 변화양상을 잘 살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바. 병오년과의 연관성 : 25년 을사년의 사화와 26년 병오년의 병화는 같은 본질의 다른 얼굴이죠. 즉 같은 기운이므로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25년 후반에 일어나는 큰 변화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26~27년까지 이어집니다. 향후 몇년동안 이어지는 기운이 25년에 시작되므로 25년의 향방을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을사년의 운이 아주 중요하며, 이 시기를 잘 관찰하고 잘 운용하면서 대처하려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을사년 자체가 가지는 간지의 특징이 너무 선명하기 때문에 심지어 일주별 운세나, 개인의 사주에 따른 운세를 탐구하는 것보다 을사년의 상황을 잘 되새겨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을사년의 후반부터 휘몰아치는 강한 화의 기운이 부담되는 분들은 덕을 쌓고, 베푸는 자세로 경계하면서 앞으로의 2~3년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반대로 을사년의 후반부터 휘몰아치는 강한 화의 기운이 도움이 되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세로 2~3년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2. 무자일주 기본 성향

 

무자일주의 기본 성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점잖고 성실한 무자일주입니다. 천간에 무토 지지에 자수로 거친 산을 윤택하게 만들어줄 수기운을 얻었습니다. 신중하고 합리적인 편이며 현실적인 기운입니다.

 

무자일주는 일지에 정재를 깔았습니다. 말과 행동이 신중하고 반듯한 성향을 보입니다. 특히 무자는 일지가 왕지에 해당하는 자수를 두었기에 명확한 정재의 성향이 강합니다. 성실, 책임감, 안정감 있는 태도가 두드러집니다.

 

한편 손해 보기 싫어하는 인색함과 보수적 성향이 있습니다. 재성을 일지에 두어 재물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다양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자일주는 신중하고 합리적인 성향이 돋보이는데, 직장에서나 가정에서 사람을 대할 때 항상 중도를 지향하는 신중한 처세로 신임을 두텁게 받습니다.

 

하지만 늘 튀지 않으려는 태도와 손해 보지 않으려는 마음가짐 때문에 어느 편에도 끼지를 못해 외로움을 타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자일주는 매사에 잘 처신하고 원만한 일 처리가 돋보이지만, 무토와 자수의 조화가 깨어질 때는 무토의 성향과 자수의 성향이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무토의 성향이 드러날 때는 대책 없고 털털한 면모를 보여주며, 자수의 성향이 드러날 때는 은밀하고 매혹적인 성향을 드러냅니다. 무자일주에게는 이 자수의 은밀하고 매혹적인 생명의 힘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인생의 포인트가 됩니다.

 

무자일주는 재물을 잘 형성하고 신중한 태도로 재물을 잘 모으기 때문에 말년이 좋은 일주에 속합니다. 또 일지 정재답게 세상의 모든 것을 돈의 관점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칫 인색하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지만, 이런 무자일주야말로 재정 관리에 최적화된 일주입니다.

 

돈의 소중함과 무서움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조직의 돈을 관리함에 있어 사사로움이 없고 철저합니다.

 

 

무자일주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무자일주(戊子日柱) <일주론>

 

3. 십신으로 보는 을사년 무자일주 운세

 

십신으로 한 해의 운을 추론하기 위해서는 일간-태어난 날의 천간- 을 기준으로 일간과 그 해에 해당하는 간지와의 관계를 살펴야 합니다. 
 
무자일주의 일간은 무토이기 때문에, 무토를 기준으로 을사의 을목, 사화와의 관계를 따집니다.
 
즉,

무토 → 을목 = ?

무토 → 사화 = ?

가 되는 것입니다.

그림으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면,

무토를 기준으로 을목은 정관이 됩니다.

 

정관은 규칙을 준수하고, 명예를 지키며 단계를 밟아 관직에 오르는 힘을 말합니다. 예의와 사회적 규범을 실천하며, 약속을 지키고 반듯하게 자신을 유지하는 힘입니다.

 

또한, 절제와 안정성을 가지고 보수적인 가치를 준수하며, 세상을 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힘이 정관입니다. 특히 정관의 가장 핵심은 사회적으로 성공을 달성하고 좋은 평판을 얻는 힘입니다.

 

정관은 자신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기운인데 예로부터 관직을 유지하는 기운이라고 하여 운에서 정관이 오면 직장에 취직 및 승진을 예상하기도 합니다. 여자의 경우 정관은 상냥하고 다정한 남편을 의미하기 때문에 좋은 사람을 만나는 시기가 됩니다.

 

무자일주의 경우 기본적으로 정관의 힘이 어울리는 일주입니다.

 

본인의 삶이 일지의 정재 자수의 꼼꼼하게 관리되는 스케일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안정적인 자기통제와 삶의 안정성을 의미하는 정관의 힘을 쓰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자 조건입니다. 

 

자수에 의해 잘 다져진 기름진 땅과 같은 무토 위에 을목이 얼마든지 싹을 틔울 수 있는 것입니다.

 

일지에 놓인 정재를 바탕으로 운으로 들어오는 을목 정관이 작용하기 때문에 취업과 결혼, 승진 등에서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정관은 삶의 안정성을 높이는 기운이자 건강과 깊은 관련이 있는 기운이기도 합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운동과 식이요법, 다이어트에 도전하기에도 아주 좋은 해가 되겠습니다.

 

안정적인 관성의 힘을 쓰고, 나를 단련하고 반듯하게 다듬어 가기 좋은 해입니다.

 

따라서 올해는 연초부터 자기 관리를 위한 운동의 시작, 장기간 공부하거나 도전해야 하는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기에 매우 좋은 해입니다. 

 

또한 정관은 학교와도 매우 깊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공부하기에 늦은 시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올해는 대학원의 진학도 매우 좋은 의미가 있습니다. 

 

 

무토를 기준으로 사화는 편인이 됩니다.

 

편인은 직관력과 관련성이 있으며 “예민성”, “집중력”,“게으름”, “철학적 탐닉”, 끼의 발산을 의미합니다. 한 가지 일에 몰입해서 연구하는 기운이기도 합니다.

 

편인의 편향된 기운은 일간의 입장에서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무자일주는 일지에 정재를 두고 있습니다.

 

정재 정관의 안정적인 흐름 속에서 자칫 지칠 수 있는 모습이 지지 사화 편인의 기운으로 책임감과 성실성의 쳇바퀴에 조금의 여유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편인으로 사회에서 받는 부담감을 수용하고 흡수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습니다.

 

조직에서의 부담을 견디며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즉, 무자일주의 일지 자수는 사화와 충돌하지는 않습니다. 해수와는 충돌의 기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자수는 사화를 음양의 조화로 안정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실적 기운의 정재가 몰입의 기운 편인을 잘 활용해 자신의 연구와 몰입에 가치를 부가하게 됩니다.

 

운으로 들어오는 사화가 정신적인 측면에서 아주 유용한 에너지를 제공해 주고, 일지의 자수로 하여금 그 정신적인 에너지에 쓰임을 만들어 주니 금상첨화입니다.

 

올 한해는 한 해 동안 몰입이나 연구할 분야가 있다면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연구하고 몰두한 만큼 모두 현실적인 쓰임으로 되돌아옵니다. 

 

 

<"현묘의 사주명리" 강의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사주를 배우시려는 분들,

더 깊어지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현묘의 사주 강의: 입문 1 | 현묘 - 교보문고

 

4. 일간의 신강, 신약으로 보는 을사년 무자일주 운세

 

인간의 길흉화복은 일간의 신강, 신약으로 결정됩니다.

무자일주의 신강과 신약을 구분하여 을사년의 길흉화복에 대해 예측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 신강한 무자일주 <무토의 주변에 오행 화, 토가 많을 경우>

 

무자일주는 일주 자체에 재성의 기운을 안고 있으므로 신약할 확률이 높은 일주입니다. 그런데도 신강하다면 일간의 주위에 화기운과 토기운이 많아 신강할 상황이 높습니다.

 

이런 사주의 구성에서는 일지의 자수가 용신이 되는데 용신을 가까이 두고 있기 때문에 신강한 무자일주들은 남들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살아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무자일주에게 을사년은 정관의 힘이 더해져 더욱 유연하고 지혜로운 방식으로 활용 가능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부담감은 있지만, 규칙과 법칙에 따른 정관이기에 좀 더 균형을 잡기 좋을 것입니다.

 

즉, 성실성과 명확함으로 안정감 있게 운용되는 바탕에 좀 더 책임감을 느끼고 조직 속에서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신강한 무자일주의 경우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경우도 많고 부드러운 문제해결 능력이 있어 좋은 기회를 잘 포착할 수 있을 겁니다.

 

직장인이라면 부서 이동, 관계에서는 만나는 사람의 변화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주위의 경쟁자들이 물러나는 모습으로 규칙과 예측 가능한 변화 속에서 자기 통제력을 기를 힘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지 정재인 무자일주는 규칙적인 운동을 잘 실천할 수 있는 일주입니다.

 

시스템을 갖추고 단련할 수 있는 운동 종목을 하나 정하고 꾸준히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정재의 적재적소에 배치를 잘하는 기운을 활용 한 달에 한 번 작은 선물로 주위의 사람에게 1년 동안 돌아가면서 마음을 건네시길 바랍니다.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책 한 권 정도의 선물이면 좋겠네요.

 

 

나. 신약한 무자일주 <무토의 주변에 오행 금, 수, 목이 많을 경우>

 

무자일주는 일주 자체에 재성의 기운을 안고 있기 때문에 신약할 확률이 높은 일주입니다. 재성을 일지에 갖춘 일주들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더해 사주에 금기운이 많거나 수, 목의 기운이 아주 많을 확률이 높습니다. 일지가 자신의 기신(균형을 해치는 기운)에 해당하기 때문에 비교적 불리한 여건에서 출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무자일주는 무토답지 않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마음은 급하고 결과물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여유가 없고 쫓기는 마음 때문에 위축되는 때도 있습니다. 눈앞의 삶을 해결하기 바빠서 지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런 무자일주에게 을사년은 부담감과 책임감은 느끼지만, 인성으로 인해 결국 안정감을 가져올 수 있는 해가 될 것입니다.

 

즉 관성의 기운도 더해지지만, 인성의 기운도 함께 오는 해이기에 잘 인내하고 참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내면을 가꾸는 모습으로 한 단계 상승한다는 마음으로 보내신다면 좋겠습니다.

 

정관의 부드러운 안내에 따라 잘 다져진다면 그 책임감이 나를 성장시킬 것입니다.

 

나의 성장을 위해 나를 돌보는 휴식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주말 산책을 하며 휴식시간을 가지십시오.

 

황톳길이 있다면 걸어보시고, 계절에 한 번씩 길지 않은 코스의 등산도 권해드립니다.

 

찾아보면 아름다운 길이 많을 것입니다. 무리하지 않는 운동으로 기초체력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신약한 무자 일주의 경우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을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몸과 마음을 단단히 가꾸는데 중심을 두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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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무자일주 사주 유형별 주의하여야 할 시기

 

올해는 무자일주 사주에서 유형별로 주의하여야 할 시기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도계 박재완 선생님은 좋지 않은 운이 올 때는, 수덕(修德)하면, 난지자(難知者) 수(壽)라 하였습니다.

 

해석하면, 덕을 쌓는 자세로 살아가고, 나에게 불리한 시기를 아는 사람이 진정 부귀장수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좋지 않은 운을 미리 알고, 슬기롭고 겸손하게 보내려는 태도를 지닌다면, 우리의 삶에 평안과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뜻이겠죠.  

 

사주의 유형별로 주의하셔야 할 시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삶의 방향성을 다시 점검하고, 욕심을 좇지 말고,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려 노력하시면 좋겠습니다. 

 

화토가 많은 무자일주 : 양력 7월 10월 주의 - 재물의 관리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는 시기입니다. 늘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이번 달 만큼은 더욱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 재물의 흔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의 측면에서 너무 급하게 다가서다가 한꺼번에 많은 것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 여러번 심사숙고 하시기 바랍니다.  

 

금수가 많은 무자일주 : 양력 11월 주의 - 아주 큰 변화의 소용돌이 한복판에 놓이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문서와 관련된 변화에 굉장히 유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자격증, 문서 직위의 변화가 예상되므로 경거망동하지 말고, 있는 것을 잘 지키려는 자세,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 침착한 마음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목이 많은 무자일주 : 양력 2월, 3월 주의 - 자신감이 급격하게 위축됩니다. 내 주변 사람들이 모두 나를 배신하고 떠나갈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흔들림이 많은 시기이고, 갈등이 가속화되는 의미가 있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마인드 컨트럴 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위기는 금방 지나가고 결국 나는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을 믿고 힘든 시기를 버텨내시기 바랍니다. 

 

6. 나가며

 

좁은 영역을 알차게 꾸리는 무자일주는 재성의 명확한 성실성으로 안정감이 있습니다.

 

을사년은 좀 더 무토의 넓은 힘을 기억하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확장하는 시간으로 보내면 어떨까 합니다.

 

무자일주분들은 이상이 높은 무토가 촉촉한 물을 만나 만물이 자라기 좋은 형상을 갖추었습니다.

 

자신의 터에서 모든 만물을 보며 좀 더 넓게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을 길러보세요.

 

정리 정돈된 딱 맞아떨어지는 단정함도 좋지만

 

넓은 품으로 많은 사람을 품을 수 있는 포용력과 믿음의 무토에 방점을 두신다면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는 해가 될 것입니다.

 

주어진 직분을 따라 좀 더 넓은 사회성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무자에게 25년 을사년은 부드럽게 단계를 밟아 차근차근 오르는 몰입력을 선사할 것입니다.

 

 

꼼꼼한 여러분은 자칫 높고 큰 무토의 마음을 미뤄두고 살기 쉽습니다.

 

하루하루의 삶도 물론 중요하지만 먼 미래의 꿈을 향한 그림도 중요합니다.

 

사주는 균형론입니다.

 

현실과 이상이 조화를 이뤘을 때 많은 생명이 뛰어노는 아름다운 터가 될 것입니다.

 

 

을사년에는 나의 그릇을 키울 몰입할 거리를 찾고, 1년간 탐구의 바다로 떠나보십시오.

 

그 무엇이 되었던 1년 후 나의 그릇이 커져 있을 것입니다.

 

 

반듯한 무자일주 여러분 응원합니다.

 

너른 땅에 펼칠 이상을 마음껏 키우십시오.

 

 

이상 무자일주의 을사년 운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좋은 일이 있든,

나쁜 일이 있든,

우리는 살아가야 하며,

 

행복과 기쁨으로 우리의 삶을 가득 채워넣어야 합니다.

 

내년의 기운에 대해 이해한다고 해서, 갑자기 로또에 당첨되거나, 부자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불행을 완전히 피할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하지만 내년의 기운을 미리 살피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고, 긍정으로 내년을 대비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이 더욱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미리 알고 준비한다면 더욱 여유롭고 태연하게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봄날의 밝은 햇살, 을사의 기운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개한 벚꽃처럼 밝고 환한 당신의 을사년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현묘 올림.

 

 

<무자일주 원고 작성은 현묘의 사주명리 상담사 "화림명리"님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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