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 소띠 운세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소띠들의 2023년 계묘년 한 해 운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띠로 한 해의 운세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소띠들은 전반적으로 이러이러한 환경에 놓인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주명리의 기본 이론을 다룬 현묘의 책
"나의 사주명리"가 2022년 11월에 출간되어 판매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0091510

 

나의 사주명리 | 현묘 - 교보문고

나의 사주명리 | “사주명리는 액막이용 부적이 아니라 나를 알아 가는 길!” 내 손으로 직접 풀어 보는 ‘나의 사주명리’아침이 오지 않는 밤이 없듯이 고통만 계속되는 삶은 없다. 좋았다 나

product.kyobobook.co.kr

 

 

< 목차 >

1. 소띠에 해당하는 출생연도

2. 한 눈에 보는 2023년 계묘년 소띠 운세

3. 2023년 계묘년 소띠 운세 자세히 보기 

4. 되짚어보는 작년(2022년 임인년) 소띠 운세

5. 더 깊이 알아보기<이론적 배경>

 

6. 나가며

 

 

1. 소띠에 해당하는 출생연도

 

사주명리에서는 한 해 시작의 기준점이 절기 '입춘(立春)'이기 때문에 띠를 나눌 때의 기준도 '입춘'이 됩니다.

 

그래서 양력 1월 1일, 혹은 음력 1월 1일이 아니라 양력으로 2월 3~6일경에 있는 절기인 입춘을 기점으로 띠가 나눠집니다.

 

띠는

 

양력 설(신정)인 양력 1월 1일,

세시풍속인 설(구정)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2023년을 예로 들어보면,

 

2023년은 2월 4일이 입춘일이기 때문에

 

2023년 2월 3일에 태어난 아이는 2023년에 태어났지만 호랑이띠이고, 2023년 2월 5일에 태어난 아이는 토끼띠가 됩니다.

 

소띠에 해당하는 출생연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2009년생, 1997년생은 정축년생

1949년생은 기축년생

1961년생은 신축년생

1973년생은 계축년생

1985년생은 을축년생

 

이라고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2. 한눈에 보는 2023년 계묘년 소띠 운세

 

 

사주명리의 핵심 개념은 인간의 삶은 어떤 주기(흐름)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띠의 관점으로 보자면 위의 그림과 같은 주기가 반복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작년에 완고한 힘을 바탕으로 골치 아픈 일 없이 편안하게 보냈던 소띠들은 올해는 여기저기 부산하게 돌아다녀야만 하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위의 그래프에서 오르막 내리막이 긍정과 부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위의 그래프는 기운이 차오르고 빠지는 과정을 나타낸 것일 뿐, "오르막이 좋다." "내리막이 나쁘다."고 보는 것은 단편적이고 편협한 시각이자 사주명리의 기운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해석입니다.

 

그렇다면, 

 

세상을 여기저기 부산하게 돌아다녀야 하는 소띠들이 계묘년 한 해 어떤 환경에 놓이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 2023년 계묘년 소띠 운세 자세히 보기

 

가. 기본사항

 

소띠는 계묘년에 환경의 변화라는 기운에 접어들게 됩니다.

 

여기서의 환경 변화는 적극적으로 내 자리를 찾아가는 변화가 아니라 전성기가 지나서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내어주는 형태의 변화입니다.

 

주변 여건과 상황이 나를 떠나게 만들기 때문에 스스로의 의지에 의한 변화가 아닌, 타의에 의해 환경 변화, 공간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주도권을 놓게 되며,

 

주류에서 비주류,

중앙에서 지방,

도시에서 변두리로

 

떠나는 기운, 기존의 질서에서 벗어나는 기운으로 접어듭니다.

 

 

나. 직장 및 사업

 

계묘년에 소띠는 전환의 기운에 사로잡히기 때문에 직장이나 사업 분야에서도 큰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사업적인 측면에서는 기존에 해왔던 분야의 비중이 줄어들고, 새로운 사업이나 신생 아이템으로 갈아타는 상황이 조성되게 됩니다.

 

매출의 하락과 여러가지 주변 환경 변화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새로움을 향해 움직이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매출이 줄어들고 새로운 사업에 돈 들어갈 곳이 많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겠지만 무리하게 버텼다가는 더 큰 손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에 사업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 좋겠습니다. 

 

소띠 중에서 사업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전환의 기운의 한가운데 놓여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무계획적으로 움직이게 되면 손실과 손해가 뒤따를 수 있으니 움직일 것을 전제하고 변화의 추이를 잘 살펴야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쉽지 않은 한해가 될 수 있지만 좋은 성과를 내는 분야도 있습니다.

 

유통, 연결, 움직임과 관련된 분야는 계묘년의 기운이 상당히 좋게 작용합니다. 

 

구체적으로 "무역, 항공, 해운, 유통, 언론, 방송, 정보, 통신, 전기, 전자" 쪽은 올해가 좋은 기운에 접어들기 때문에 올해 사업의 규모를 늘리거나 적극적으로 도전하면 계묘년의 기운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소띠 직장인의 경우는 부서의 변동, 업무의 변동, 직장 자체의 변동을 경험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자기 자신의 의지에 의한 변동이 아닌 타의에 의한 변화인데, 원하지 않는 이동을 하게 되니 심리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새로운 업무와 낯선 환경이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지만, 빨리 받아들이고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겠습니다.

 

특히 아직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지 못한 분들은 임시직이나 계약직을 마다하지 말고 이동 자체를 즐겁게 받아들이면 좋게습니다. 

 

 

다. 인간관계

 

소띠는 계묘년에 어쩔 수 없이 이사를 하게 되는 상황이 조성됩니다.

 

또한 원거리 출장이나 객지 근무의 기운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동 자체가 불길한 것은 아닌데, 아무래도 활동성이 지나치게 많아지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신체적 질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내 스스로 의지에 의한 이동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또한 올해는 대인관계에서도 전환이나 변화가 잦은 해입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익숙해지고 나면 또다시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는 방식으로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낯선 곳에 이동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새로운 사람과 자꾸 관계를 맺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낯선 환경과 이동하는 것 자체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여러가지 구설이 뒤따르기 때문에 변화와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을 즐기는 태도가 중요하겠습니다. 

 

 

라. 재물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많이 버는 것보다 들어온 재물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올해는 소띠들에게 좋은 해는 아닙니다. 

 

올해 소띠들은 재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활동이 굉장히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들어오는 만큼 나가고, 또 나가는 만큼 들어오게 됩니다. 

 

많은 돈이 내 주머니를 거쳐 들어왔다 나갔다 하기 때문에 돈을 버는 재미와 쓰는 재미는 있을 수 있지만 돈이 모인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또한 잦은 이동과 활발한 대인관계에서 발생하는 교통비, 기름값, 경조사비, 기부금, 찬조금, 수수료 등으로 많은 지출이 예상됩니다. 

 

또한 계획에 없는 우발적인 금전 지출의 기운도 가지고 있습니다. 

 

 

마. 연애운 / 건강운

 

올해 소띠는 환경적인 요인과 어쩔 수 없는 여건에 의해 연인과의 이별수가 있습니다. 이동과 전환의 기운이 서로를 관계를 방해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연인이 없는 경우라면, 올해의 기운은 오히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운이기 때문에 오히려 좋게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연인이 있거나, 배우자가 있는 경우 올해 같은 때에는 공간적이나 거리적으로 붙어있는 것보다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서로의 관계를 위해 오히려 좋습니다. 

 

장거리 연애나 주말부부 등 공간적으로 분리되어 있는 것이 관계에서 오는 마찰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소띠의 건강운의 경우, 올해는 돌발적인 사고나 우발적인 형태의 건강상의 문제에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이동과 전환의 기운이 왕성하기 때문에 움직임에 뒤따른 사고가 나타날 수 있는데,

 

"낙상", "무릎 등 관절 문제",

 

특히 "교통사고"

 

에 유념하면 좋겠습니다. 

 

 

바. 개운법(운을 좋게 하는 법)

 

소띠들의 계묘년은 큰 전환과 변화가 함께하는 해입니다. 이 변화의 기운 자체는 그 자체로서 길과 흉을 논하기는 어렵습니다. 

 

과거 농경사회에서는 변화와 전환, 움직임, 이동 자체를 불길하게 보았지만, 현대에는 이러한 전환과 변화의 기운을 매우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변화의 힘이 나를 밀어내는 방식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 힘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밀어내는 힘에 역행하여 주류를 지향하고, 끝까지 내 자리를 지키며 버티면 오히려 구설에 시달리고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자신의 주도권을 내려놓고, 이동과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오히려 기운의 긍정성을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이동과 변화가 내편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시선을 아래로 향하고 봉사활동을 하거나 기부를 하는 등의 행동도 자신의 운을 틔우는 좋은 방법입니다. 기운의 배출과 유통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4. 되짚어보는 작년(2022년 임인년) 소띠 운세

 

올해와 더불어 작년(2022년 임인년)의 내 상황과 운세를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습니다. 한번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작년 소띠들의 운세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2021.09.01 - [사주명리학/2022년 임인년 운세] - 2022년 임인년 소띠 운세

 

2022년 임인년 소띠 운세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소띠들의 2022년 임인년 한 해 운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의 사주적 특성에 따라 다양한 삶이 펼쳐지겠지만, 소띠들은 전반적으로 아

yavares.tistory.com

 

5. 더 깊이 알아보기 <이론적 배경>

 

더 깊이 알아보기는 사주를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 이론적 배경을 준비하였습니다.

 

먼저 그림으로 개념을 잡아보겠습니다.

 

 

현대 사주는 태어난 날의 천간인 일간을 중심으로 길흉과 성향을 판단합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일주론이나, 십신(십성, 육친)이라는 개념도 일간을 중심으로 설정되므로 일간을 빼고 사주에 대해 논하기는 어렵습니다.

 

당연히 사주에 대해 논하기 위해서는 일간을 살펴야 하고, 일간을 중심으로 한 전체 팔자의 구성을 살펴야 합니다.

 

일간과 다른 요소들(사주원국+대운+연운)과의 관계를 따지는 것이 사실 사주간명의 전부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간 중심의 사주를 탐구하는 입장에서는 띠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데 필요에 의해서는 간혹 띠를 살펴야 할 때가 있는데, 바로 띠별 운세를 보는 경우입니다.

 

일간 중심, 특히 일간을 중심으로한 사주의 강약을 따지는 입장(억부적 입장)에서는 띠로 연운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일이고, 정확성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띠로 연운을 따지는 작업은 연주(年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됩니다.

 

연주(혹은 연지)는 일간을 떠 받치고 있는 근본이자 밑바탕인데, 그 근본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어야 사주의 전체 체계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고, 주기성에 대해서도 나름의 감각을 가지게 됩니다.

 

연주 중에서도 띠로 연운을 보는 작업은 연지(年支)를 기준으로 삼는 작업이기 때문에, 띠별로 연운을 따진다는 것은 결국 지지와 지지의 관계성을 탐구하는 일이 됩니다.


이미 "안녕, 사주명리"에서는 십이운성을 통해 천간과 지지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십이운성이 천간과 지지 사이에서 비롯되는 힘이라면, (천간이 지상에서 현실화 되었을 때 어떤 양상을 보이는가)

 

십이신살은 지지와 지지 사이에서 발생하는 힘을 정리한 개념입니다. 한 지지가 다른 지지를 만나면 어떤 힘을 가지게 되는가를 정리한 것이 십이신살입니다.

 

오늘의 주제인 丑(축토)를 예로 들면, 

丑(축토)卯(묘목)을 만나면 역마살의 기운을 갖게 된다는 것이 십이신살의 이론의 핵심입니다.  

 

물론 연지(띠)의 작용만으로, 단 두 글자에 의지해서 한 해의 운에 대해 논하는 것은 분명 한계가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연지(띠)는 저변에 깔린 기운이고, 아주 은은하고, 완고하고, 지속적으로 그 근원에서부터 인간에게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그리고 연지(띠)는 그 주기적으로 맞는 파트너인 연운에 의해 크게 좌우됩니다. (일간이 하루단위의 주기라면, 연지는 일년 단위의 거대한 주기이기 때문에 그 운을 따질때도 거대한 운이 연운과의 조화를 살펴야 합니다.) 

 

그래서

띠와 연운의 관계를 살피는 것은 전체적인 환경을 살펴보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판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공부를 하시는 분들은 "안녕, 사주명리"에서 다음과 같은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이해를 넓히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공부에 참고가 될만한 자료의 키워드

 

"근묘화실 이론"

"십이신살의 개념"

"개화론의 개념"

"십이신살과 십이운성의 차이"

 

6. 나가며

 

띠로 한해의 운을 판단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는 일이지만, 

글을 읽어보시면서 2023년의 계묘년의 각오를 다지고, 스스로의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소띠 여러분

부디 의미있는 한 해 되시기를 바라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두손 모아

현묘 올림.

 

 

안녕 사주명리는 후원금을 받고 있으며,

안녕 사주명리로 보내주신 후원금은 전액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글을 재밌게 읽으셨다면 작은 정성이나마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을 돕는 행동은 곧 나를 돕는 것입니다.

 

후원내역과 기부명세서는 매년 연말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후원계좌 : 신한은행 110 526 081373 (김*주)

 

후원과 관련한 자세한 글

2020.12.03 - [사주명리학/생활 속 사주명리] - 안녕 사주명리 후원 방법(feat.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안녕 사주명리 후원 방법(feat.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오래 고민하다 글을 작성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안녕, 사주명리" 후원과 관련한 사항입니다. 1. 들어가며 가끔 후원을 하고 싶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yavares.tistory.com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