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사주 풀이(WTO 총장 선출 기원)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오늘은 WTO총장 선출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사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1. 현 상황

이 글을 작성하기 전날인 10월 28일

회원국 선호도 조사가 발표되었고, 그 결과 유명희 본부장이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에 뒤처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WTO는 결선에 오른 후보들인 유명희 본부장과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에게 선호도 조사를 전달하였고, 전체 회원국을 소집한 회의에서 오콘조이웨알라가 후보가 선호도 조사에서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며 그를 사무총장으로 추천했습니다. 

 

WTO는 전체 회원 합의제로 총장을 선출하기 때문에 전체 회원국의 합의를 거쳐 11월 9일 최종적으로 WTO총장을 승인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는 뒤처져 있는 상황이지만, 미국이 유명희 본부장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희망이 남아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언론보도를 보니,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 상 힘들다."
"어쩌면 역전이 가능할 지도 모르겠다."

 

는 논조인데, 퍼센트로 따지자면 10~20퍼센트의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2. 미래 예측, 그리고 기운을 보내다. 

섣불리 인간의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게다가 경쟁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는 더욱 섣불리 미래를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10대 1의 경쟁을 뚫어야 하는 상황을 가정해 보면,

 

내 의뢰인의 사주가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나머지 9명의 사주가 내 의뢰인의 사주보다 더 좋을 수 있기 때문에 사주가 좋다고 경쟁에서 이긴다는 보장을 할 수 없습니다.

 

사주가 좋고, 연운이나 월운의 요건이 좋다면, 

승산이 있겠다. 밀어붙여 보자 정도의 조언을 할 수 있습니다. 

 

딱 거기까지가 상담가의 역할이지 더 나아가면 안됩니다.

그때는 사주가 미신의 영역, 사술의 영역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과감하게 유명희 본부장의 WTO총장 선출을 예측해 봅니다.

 

당장 내일 아침에 자진 사퇴를 할 수도 있고, 안타깝게 선출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 어쩔 수 없는 일이죠.

 

하지만, 

이렇게 장황하게 유명희 본부장 사주에 대한 글을 쓰는 이유는

유명희 본부장에게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서 입니다.

 

저의 기운<저는 금 기운이 좀 과도하게 넘쳐나는 편인데, 이 금 기운이 유명희 본부장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과,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의 소중한 기운들을 끌어 모아 응원을 보내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기운이 모인다면, 어쩌면 우리의 바람대로 되지 않을까요? 

 

꼭 그렇게 되어야 하고, 그렇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유명희 총장(미리 총장으로 명명하겠습니다^^)의 사주를 살펴보며, 제가 장담한 근거에 대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3. 유명희 총장의 사주

유명희 총장의 사주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인터넷 프로필에 적힌 프로필이 전부인데, 이 프로필의 생일이 진짜 생일인지, 양력인지 음력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태어난 시간도 모릅니다. 

 

사주가 다르다면, 장황하게 준비한 글이 물거품이 되겠지만,

그래도 응원을 하는 입장이니 아니면 말지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주어진 정보를 가지고 사주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유명희 총장은 1967년 6월 5일에 태어났습니다. (프로필을 양력으로 보고, 그대로 대입하였습니다.)

 

먼저 일간을 보겠습니다.

주체성의 庚(경금)입니다. 완벽한 자기 완결성,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주체를 상징합니다.

 

다음으로 월지를 보죠,

巳월에 태어났으니, 아주 뜨거운 기운을 바탕으로 깔고 있습니다. 巳월庚(경금)이라, 庚(경금)이 자신을 단련하기에 아주 좋은 요건입니다. 

 

대개 화기운은 변덕이 심하고 한꺼번에 강하게 휘몰아치기 때문에 

웬만한 일간들은 반기지를 않습니다. 제대로 쓰기가 어렵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庚(경금)의 경우, 워낙 주체가 튼튼하기 때문에 오히려 화 기운에 의해 적절히 조절되어야 좋습니다. 화 기운의 요란한 변덕이 庚(경금)을 더욱 아름답고 날카롭게 단련시켜주는 것입니다. 

 

게다가 화-관성이 지지에도 있고, 천간에도 드러나 있으니 화 관성의 엄청난 기운이 사주 전체에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천간과 지지를 사로잡은 이 화 관성의 힘으로 행시에도 패스하고, 승승장구하여 WTO총장을 넘볼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일간인 庚(경금)은 未(미토)와 巳(사화)의 지장간 안 庚(경금)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그 뿌리가 강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왕성한 화 기운을 견디는 데 부담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간이 강하지 않은 상황에서 관성이 너무 강하여 살殺로써 작용을 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일지의 子(자수)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지의 子(자수)와 월지의 巳(사화)가 나란히 놓여, 월지의 巳(사화)를 견제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과도한 화 기운이 子(자수)에 의해 조절되어 부작용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입니다. 

 

 

십신의 의미로 풀이를 해 보자면,

 

子(자수) - 확실한 자기 주장과 언변, 유연한 태도가

巳(사화) - 직책의 무게에 따른 강한 억압과 명예심을

 

잘 조절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이 사주는 일간의 기운이 허약한 매우 신약한 사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연지의 未(미토)를 빼면, 

사주의 구성요소가 모두 일간의 힘을 쑥쑥 빼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일지와 월지가 서로 세력 다툼을 벌이고 있으니

일간의 앉은 자리가 불편합니다. 

 

아무리 강한 庚(경금)이라도 도움을 주는 조력 세력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바로 용신이라는 개념인데, 이 사주에서는 토, 금의 기운이 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금 기운이 절실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 식으로 표현하자면,

주변에 먹을 것은 넘쳐나는데, 힘이 없어서 쥐지 못하는 사주이기 때문에,

힘이 생기면(비겁의 조력) 알아서 부귀공명을 찾아가는 사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대운을 보겠습니다. 

토, 금의 기운이 언제 들어오는지 보면서 길흉화복의 양상을 예측해 보죠.

 

4. 대운의 흐름

 

 

병오에서 시작된 힘이, 정미, 무신, 기유로 쭉 흘러갑니다. 

 

未(미토)의 힘이 강해지는 10대 후반으로 들어가면서 아주 원활하게 자신의 기운을 잘 쓸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20살부터 50대까지가 쭉 토금의 기운으로 관통하기 때문에 아주 길한 대운의 흐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삶의 이력중에 행정고시에 패스하는 해를 보면,

1991년 신미년인데, 

 

이때는 토, 금의 기운이 강하게 들어오고 있고, 신살로 천을귀인과 천덕귀인이 임합니다. 

용희신의 기운이 귀인과 연합하여 큰 성취를 이룰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WTO 총장 선출 가능성을 살피기 위해

올해의 대운과 연운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월운까지도 살펴보죠.

 

대운으로 보면,

올해는 신해대운의 중반입니다. 

辛(신금)의 기운이 기분좋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연운으로 보면,

그리고 다들 아시다시피 올해는 경자년입니다. 

庚(경금)의 기운까지 동시에 자리하고 있어서 일간의 힘을 더욱 강건하게 만들어 줍니다. 

 

월운으로 보면,

10월이 병술월입니다. 戌(술토)의 기운 역시 일간을 잘 받쳐주기 때문에 좋은 작용을 합니다.

 

 

대운과 연운과 월운까지 모두 토, 금의 기운이 유력하기 때문에 운으로 보았을 때, 병술월에 해당하는 11월 6일까지가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날짜를 특정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겠지만,

우리 시간으로 11월 3일과 4일에 결과가 나온다면 참 좋겠습니다. 

 

그때의 일운이 토, 금의 기운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5. 그 이후

만약 총장에 선출이 된다면, 사주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총장으로 활약하게 되는 2021년부터는 신해대운의 후반부에 들어가기 때문에, 해수의 기운이 강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 다음의 대운은 임자이기 때문에 유명희 총장은 앞으로 수 기운을 바탕으로 세상을 살아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예전에 글을 쓴 적도 있지만,

수 기운이 의미하는 바는 바로 해외입니다. 게다가 신해는 역마의 기운까지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대운에서 강하게 들어오는 수 기운을 바탕으로, 

 

전 세계를 활보하며 자신의 이상을 펼칠 수 있기를,

공정한 무역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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