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자평 1. 論논 天干천간 生旺생왕 死絶사절(1)

甲木生亥, 沐浴在子, 冠帶在丑, 建祿在寅, 帝旺在卯, 衰在辰, 病在巳, 死在午, 墓在未, 絶在申, 胎在酉, 養在戌,

木은 亥에서 태어나고, 未에서 죽는다.

 

乙木生午, 沐浴在巳, 冠帶在辰, 建祿在卯, 帝旺在寅, 衰在丑, 病在子, 死在亥, 墓在戌, 絶在酉, 胎在申, 養在未,

乙木은 午에서 태어나고, 亥에서 죽는다.

 

丙火戊土生寅, 沐浴在卯, 冠帶在辰, 建祿在巳, 帝旺在午, 衰在未, 病在申, 死在酉, 墓在戌, 絶在亥, 胎在子, 養在丑,

丙火와 戊土는 寅에서 태어나고, 酉에서 죽는다.

 

丁火己土生酉, 沐浴在申, 冠帶在未, 建祿在午, 帝旺在巳, 衰在辰, 病在卯, 死在寅, 墓在丑, 絶在子, 胎在亥 養在戌,

丁火와 己土은 에서 태어나고, 에서 죽는다.

 

庚金生巳, 沐浴在午, 冠帶在未, 建祿在申, 帝旺在酉, 衰在戌, 病在亥, 死在子, 墓在丑, 絶在寅, 胎在卯 養在辰,

庚金은 에서 태어나고, 에서 죽는다.

 

辛金生子, 沐浴在亥, 冠帶在戌, 建祿在酉, 帝旺在申, 衰在未, 病在午, 死在巳, 墓在辰, 絶在卯, 胎在寅 養在丑,

辛金은 에서 태어나고, 에서 죽는다.

 

壬水生申, 沐浴在酉, 冠帶在戌, 建祿在亥, 帝旺在子, 衰在丑, 病在寅, 死在卯, 墓在辰, 絶在巳, 胎在午, 養在未,

壬水은 에서 태어나고, 에서 죽는다.

 

癸水生卯, 沐浴在寅, 冠帶在丑, 建祿在子, 帝旺在亥, 衰在戌, 病在酉, 死在申, 墓在未, 絶在午, 胎在巳 養在辰,

癸水는 에서 태어나고, 에서 죽는다.

 

寅申巳亥, 五陽長生之局.

寅申巳亥는 5양이 태어나는 곳이다.

 

子午卯酉, 五陰長生之局.

자오묘유는 5음이 태어나는 곳이다.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오늘의 연해자평은 "천간의 생왕사절(1)" 입니다. 천간이 언제 태어나고 언제 왕성하고, 언제 죽고, 언제 사라지냐를 다룬 부분입니다.

 

천간의 생왕사절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십이운성을 일컬는 말입니다. 천간이 어떤 지지를 만났을 때, 어떠한 기운을 가지느냐 하는 개념이 바로 십이운성의 개념입니다. 지지가 12개 이니까 12가지 종류의 기운을 가지는 것이 되고, 그것을 십이운성이라고 명명한 것입니다.

 

십이운성에 대해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의 링크를 읽어보시거나 십이운성 카테고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9/03/19 - [사주명리학/십이운성(十二運星)] - <십이운성 개념 정리> 십이운성이란?

 

<십이운성 개념 정리> 십이운성이란?

<십이운성 개념 정리> 십이운성이란? 십이운성에 대해서는 여러편의 시리즈에 걸쳐 다룰 생각입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십이운성을 살펴보는 시간 중 이번엔 먼저 십이운성의 기본 개념에 대해 정리하겠습니다. 오..

yavares.tistory.com

 

원문을 보면 계속 반복되고 있어서 해석을 자세하게 달지 않았고, 생과 사만 적어두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표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편의상 한자로 표기 하지 않고 한글로 표기하였습니다.>>

<<"생"은 일반적으로 "장생(長生)"이라고 표현하나, 연해자평 원문을 존중하여 여기서는 "생"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원문 마지막에 주석처럼 붙은 글은 "인,신,사,해"와 "자,오,묘,유"에 대한 짤막한 설명입니다.

 

천간 중 양간에 해당하는 갑, 병, 무, 경, 임은 각각 "인,신,사,해"에서 태어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신,사,해"는 역마에 해당하는 글자이기도 한데, 양간이기에 활발하고 적극적인 지지(역마)를 만났을 때 태어난다 정도로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천간 중 음간에 해당하는 을, 정, 기, 신, 계는 각각 "자,오,묘,유"에서 태어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오,묘,유"는 도화에 해당하는 글자이기도 합니다.

 

재밌는 것이 "자,오,묘,유"는 지지 중에서 가장 왕성한 기운을 가지고 있는 지지 입니다. 가장 왕성한 가운데 소극적인 음간이 태어난다는 설명인데, 참 오묘합니다.

 

음간이 자오묘유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은, 가장 추운 겨울날 양이 꿈틀대며, 가장 더운 여름에 음의 기운이 살아난다는 동양의 철학과도 맞아떨어집니다. 또한 음간은 겉으로는 소극적이지만 결국 왕성한 힘을 향해 끈질기에 다가가는 힘이 있습니다.

 

그런 음간의 특성을 생각해 보면, "자,오,묘,유"라는 강한 기운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끈질기게 강한 힘을 갈망한다고 이해할 수도 있겠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