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기토일간 운세 (을사년 기축월 기토일간 운세)
2025. 12. 24. 07:00ㆍ운세/이달의 운세(일간별)
현묘의 사주명리 7기 수강생 모집합니다.
안녕하세요. 소은담입니다.
을사년 기축월은 1월 5일부터 2월 3일까지, 소한에서 입춘 이전까지 이어지는 시기입니다.
소한에 이르면 추위는 비로소 제 모습을 갖추고, 땅은 더욱 단단히 얼어붙어 모든 움직임을 잠시 멈추게 합니다.
그리고 대한은 한 해 중 가장 차가운 기운이 극에 달하는 때로, 자연은 가장 깊은 침묵 속에서 다음 계절을 준비합니다.
이렇듯 기축월은 혹독한 한기 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뿌리가 힘을 기르는 시간입니다.
고요 속에서 차분히 자신을 다지고, 다가올 봄을 위한 내면의 체력을 길러가시길 바랍니다.
기토일간의 을사년(2026년) 1월(기축월)의 운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글의 차례 -
1. 기토일간 기본 성향
2. 목이 많은 기토일간 1월(기축월) 운세
3. 화가 많은 기토일간 1월(기축월) 운세
4. 토가 많은 기토일간 1월(기축월) 운세
5. 금이 많은 기토일간 1월(기축월) 운세
6. 수가 많은 기토일간 1월(기축월) 운세
7. 정리하며
1. 기토일간 기본 성향
己(기토)
개요 : 천간 중 여섯 번째에 해당하는 간지.
이름 : 기토
오행 : 토(土)
천간의 음양 : 음
상징하는 계절 : 초가을
기토는 문자를 무성하게 자란 물건이 자기 몸을 완전히 일으킨다는 '起(일어날 기)'에서 따왔습니다.
따라서 자기 몸이 완전히 성립된다는 기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起(일어날 기)'의 의미를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면, 음(陰)기가 일어난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제 양기가 차오르는 상태가 끝나고 음기가 시작되는 상태가 된다는 뜻 입니다.
아직 밖으로는 완연한 에너지를 갖추고 있지만,
음의 작용을 시작하기 위해 양기의 가장 대표라 할 수 있는 자기 표현부터 억제합니다.
이것이 기토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 됩니다.
물상적으로 기토는 '물이 많은 작은 일본식 정원', '비옥한 텃밭', '화분의 흙'을 의미합니다.
기토일간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己), 기토란?
기(己), 기토란?己(기토)개요 : 천간 중 여섯 번째에 해당하는 간지.이름 : 기토오행 : 토(土)천간의 음양 : 음상징하는 계절 : 초가을 기토는 문자를 무성하게 자란 물건이 자기 몸을 완전히 일으
yavares.tistory.com
2. 목이 많은 기토일간 1월(기축월) 운세

목이 많은 기토일간은 겉으로는 부드럽고 온화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늘 긴장감과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는 분들입니다.
지난 무자월에 자신감을 어느 정도 회복하셨다면
이번 기축월은 내 뜻을 중심에 세울 수 있는 힘이 생기는 달입니다.
외부이 과도한 요구를 선을 긋고 거절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조율하고 협상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시기는 내 안의 생각과 감정이 하나로 뭉쳐
산만함 없이 결단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여
중요한 선택을 하기에도 좋은 흐름입니다.
특히 도움을 주는 인연(멘토, 조언자, 상사)이 등장하기 쉬워
혼자 감당하던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됩니다.
한편, 이번 달은 지출이 많아지기 쉽습니다.
- 자기계발, 자격증 취득 등 내적 성장을 위한 투자
- 형제, 자매, 가까운 친구를 돕기 위한 돌봄성 지출
- 그리고 그동안 고생한 나를 위한 보상성 소비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정말 필요한 것보다 조금 더 쓰게 되는 달이므로
‘감정소비’ 대신 ‘기분 전환 루틴’을 만들어보세요.
소비 말고 다른 방식으로 기분을 전환할 수 있다면
소비가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이번 달의 키워드는 “도움을 받는 용기”입니다.
선배·멘토에게 먼저 연락해보세요.
가벼운 조언 한마디가 흐트러진 마음을 잡아주고,
다음 길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3. 화가 많은 기토일간 1월(기축월) 운세

화기운이 강한 기토일간은 사람을 잘 돌보고 배려가 깊은 만큼,
의존성이 높고 모든 사람에게 예쁨받고 싶은 욕구가 자리하기도 합니다.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사화의 영향력에 들면서
이미 신강한 기토에게 인성은 더욱 쌓이고 응축되어
활동성이 떨어지고, 결정 앞에서 망설임과 고민이 깊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기축월은 이러한 정체된 에너지를 깨고 나를 중심에 두는 기운을 불러옵니다.
남의 기대보다 ‘내 기준’을 우선하는 마음이 생기고
그동안 미루어둔 일의 우선순위를 다시 세우게 됩니다.
답답하던 흐름이 풀리기 시작하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의 재배치가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나만의 방식을 고집하거나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져
주변의 조언을 무시하려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달은 나에게 집중되던 지원이 주변 사람들에게 분산되는 달입니다.
- 부모님의 경제적·정서적 지원이 형제에게 더 가거나
- 직장에서 상사의 관심이 다른 동료에게 옮겨가거나
- 배우자나 연인이 챙겨주던 에너지가 잠시 주변 상황에 나누어질 수 있어서
‘서운함’이나 ‘소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달 개운법은 “남과 비교하지 않기”입니다.
비견이 강해지면 남과 나를 비교하는 마음이 강해지고
예쁨받지 못한다는 감정이 증폭됩니다.
기준을 타인에서 나로 옮기기만 해도 비견의 예민함이 가라앉습니다.
오늘의 기준은 누군가가 아니라 ‘어제의 나’입니다.
4. 토가 많은 기토일간 1월(기축월) 운세

토가 많은 기토일간은
묵직하고 성실한 분들이지만 스스로의 방식과 생각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어
타인의 조언이나 새로운 질서를 받아들이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을사년은 관성(을목)과 인성(사화)이 동시에 들어오면서
기존의 “내 방식만 고집하는 흐름”에서 벗어나
사회 속에서 나의 쓰임과 역할이 분명해지는 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축월은 이미 비겁이 많은데 여기에 또 비겁이 더해지는 달이기 때문에
운의 작용은 조금 부담스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을사년을 지나며 한껏 부드러워졌던 태도는
기축월에 다시 나 중심의 사고가 강화되기 쉽습니다.
지시나 피드백에 대한 반발심이 일고 필요 이상의 자존심을 부릴 수 있어요.
특히 토가 많은 기토일간은 본래 유연성이 높지 않은데
기축월 비견이 강해지면 이 특성이 더 단단해져
사람과의 관계에서 마찰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이 심해지면 이별운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작은 서운함이 커져 의사소통이 끊기거나
평소 쌓였던 불만이 터지며 관계가 멀어질 수 있어요
내 고집과 상대의 감정이 정면으로 부딪히면 관계가 쉽게 끊어질 수 있는 달이니 주
의가 필요합니다.
기축월의 비겁 과다는
“내 방식이 맞다”는 확신을 강화하고
그 확신이 사람과의 거리를 멀어지게 만듭니다.
따라서 이번 달의 핵심 개운법은
타인의 관점 하나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특히 관계가 흔들릴 때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여지가 생기면
이별운은 거의 작동하지 않습니다.
5. 금이 많은 기토일간 1월(기축월) 운세

금이 많은 기토일간은 인생에서 ‘즐거움·취향·창작·표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경우가 많고,
중요하고 무거운 문제보다는
지금 재밌고, 지금 관심 가는 것을 따라 움직이는 성향이 강합니다.
흥미가 생기면 깊이 파고드는 몰입력도 뛰어나지만
반대로 중요한 문제는 뒤로 미루거나,
감정과 기분에 따라 일정이 쉽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식상이 강한 명식에게
올해 을사년의 을목 관성과 사화 인성은
매우 중요한 균형 역할을 했습니다.
관성(을목)이 들어오며 책임감·도덕성·사회적 역할이 생기고
인성(사화)이 들어오며 공부·배움·정리·심리적 안정이 커졌습니다.
즉, 아웃풋만 강하던 사람에게 인풋이 생긴 해였습니다.
그동안 하고 싶은 대로만 흘러가던 식상 에너지가
을사년을 지나며
“해야 할 일은 하게 되고, 배워야 할 것은 배우게 되는”
전반적으로 좋은 방향성의 한 해였던 셈입니다.
하지만 기축월에 들어서면
금의 식상 기운이 다시 강하게 살아나면서 올해 쌓아온 루틴이나 성장 흐름이
잠시 느슨해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말이 앞서가 오해를 만들기 쉽고 기분 따라 일의 속도가 달라지고 지속성과 집중력 약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가벼운 말 한마디가 상대를 건드리거나
사소한 대화가 갈등으로 번질 수 있어
이번 달은 말 조절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식상이 강해지면 하고 싶은 일만 하고
하기 싫은 일은 계속 미루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그래서 이번 달의 개운법은
‘말을 한 번 더 고르고, 말수를 조금 줄이는 것’입니다.
가볍게 던진 말 한마디,
무심코 한 농담이나 뒷말이
의도치 않게 구설로 번질 수 있는 시기이니
말을 하기 전 한 박자 멈추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 단순한 태도 하나가
기축월에 과열되기 쉬운 식상 에너지를 가라앉히고
불필요한 오해와 구설을 막아
다시 중심을 잡는 힘을 만들어 줍니다.
6. 수가 많은 기토일간 1월(기축월) 운세

수가 많은 기토일간은 현실적이고 실속을 중시하는 분들입니다.
감정에 휘둘리기보다 상황을 읽고 계산하며,
말보다 결과와 효율을 중요하게 여기는 성향이 강합니다.
을사년에는 관성과 인성이 함께 들어오며
그동안 계산과 관망에 머물던 흐름에
책임과 역할, 구조적인 방향성이 더해졌습니다.
현실 감각 위에 사회적 쓰임이 얹혀지며
일·관계·돈의 흐름이 보다 정돈되는 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축월이 들어오면서
기토 비견이 강해지며 일간의 중심과 체력이 확실히 살아납니다.
비견은 많은 재성을 감당하고 통제하는 힘으로 작용합니다.
흘러들어오는 일과 기회가 많아도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버릴지 판단이 분명해지고
수입과 지출, 일의 우선순위를 스스로 정할 수 있게 됩니다.
즉, 기축월은
돈과 일에 끌려다니던 흐름에서 벗어나
‘내가 재성을 쥐는 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달의 개운법은
‘통장 나누기’와 ‘통장에 별명 붙이기’**입니다.
월급 통장, 생활비 통장, 저축 통장을 분리하고
각 통장에 역할이 드러나는 이름을 붙여보세요.
돈의 쓰임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
흘러가던 재물의 방향도 자연스럽게 정리됩니다.
7. 정리하며
어느새 1월,
아직은 을사년의 여운 속이지만
곧 병오년이 시작됩니다.
작년 1월에 세웠던 계획 중
실천한 것과 실천하지 못한 것,
내가 이룬 것과 잃은 것,
조금 더 조심했어야 했던 부분들을
차분히 돌아보고 정리하는 한 달이 되시길 바랍니다.
서두르기보다
한 해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나의 방향을 다시 세워보는 시간입니다.
기토의 성실함과 한결같음,
그리고 내 사람을 끝까지 챙기는 따뜻함이
올해도 삶의 중심이 되어
흔들림 없이 길을 밝혀주길 바랍니다.
1월 기토일간 운세는 "소은담"님께서 작성해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