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얼마전 지인으로부터 작명을 의뢰받았습니다. 신생아 작명이었는데, 몇번 고사를 했지만 결국 수락해 놓고 한동안 잊고 있었습니다. 요즈음 개인적인 일 때문에 마음이 어지러웠는데, 오늘 한건의 상담을 진행하면서 오히려 정신이 맑아지고, 집중력이 높아졌습니다. 어떤 일에 몰두하는 과정을 통해 번뇌가 잊혀지는 것인가? 하고 신기해하고 있던 찰라, 잊고 있었던 작명이 떠올랐습니다. 작명, 특히 신생아 작명은 더욱 맑은 정신으로 해야지 하고,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는 생각에 서둘러 대법원 인명용 한자 수록 책을 꺼내들었습니다. 그리고 만세력으로 사주를 뽑아보았습니다. 5월 중순에 태어난 아이입니다. 일간이 무토이고, 사주원국에 니은자로 빨간색이 그어진 것을 확인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