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비장한 각오를 드러내기 위해 우리는 "목숨을 건다."는 표현을 씁니다. "목숨을 건다."라는 문장에는 말 그대로, 모든 것을 다 바쳐서 "노력한다" 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들, 재난 상황에 투입되는 영웅들, 특별한 시험이나 도전에 몰두하는 사람들 목숨을 건 사람들의 눈빛과 자세에서 우리는 비장미를 느낍니다. 눈물이 납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목숨을 거는 일은 그렇게 거창하지도,특별하지도 않습니다. 일상적인 일이며, 심지어 우리 모두가 지금 하고 있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한정된 시간 속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우리 모두는 죽고, 지구에서의 실제적인 삶은 명확히 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영화 속 영웅처럼 ..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2020년부터 "안녕, 사주명리"로 전해주신 후원금 전액을 "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총 100만원을 기부하였으며, https://yavares.tistory.com/513 후원금 기부 결과 보고, 미혼모지원네트워크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12월 초에 "안녕 사주명리" 앞으로 들어오는 후원금을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에 전액 기부한다고 공지를 올렸습니다. 이에 12월 4일부터 후원( yavares.tistory.com 2021년에는 총 200만원을 기부하였습니다. https://yavares.tistory.com/632 2021년 후원금 기부 결과 보고, 미혼모지원네트워크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얼마전에 온라인 ZOOM 강의 관련 공지를 올렸는데, 하루만에 마감이 되고, 반 하나를 더 개설하였지만 빠른 시간에 마감이 되었습니다. 신청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먼 길이지만, 재밌게 함께 가시죠! 오늘은 인터뷰 소식을 공유하겠습니다. 얼마전 "허프포스트 코리아" 라는 인터넷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기자님께서 편안하게 진행해주셔서 즐겁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는 블로그 애독자분들께서는 익숙한 내용이지만, 대중들에게는 생소한 사주 상담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https://www.huffington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205486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얼마 전 열린 북토크와 사인회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떨리고 긴장된 자리였지만, 오신 분들에게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전달해야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준비한 말씀을 올렸습니다. 교통상황도 좋지 않고 때이른 추위가 몰아닥친 와중에도 열악한 환경을 딛고, 방문해 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시는 길, 가시는 길 모두 힘드셨을텐데 좋은 기운 많이 받아가셨기를 바래봅니다. 저는 요즘 "나의 사주명리" 2권 원고 작업과 1월부터 시작할 사주 강의 준비에 한창입니다. 고대해 주시는 "나의 사주명리" 2권은 내년 초에 출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한달 후인 내년 1월에는 사주 강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모두에게 공개..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드디어 내일 11월 30일(수요일) 저녁 6시 30분, YES24 강서점에서 북토크와 사인회를 합니다. 북토크에 참가 신청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원래 북토크는 6시 30분에 예정되어 있지만, 저는 5시 30분부터 YES24 강서점 한쪽에 자리를 잡고, 혹시라도 찾아오실 구독자분들과 인사도 나누고, 책에 사인도 해드릴 생각입니다. 북토크 이후에도 사인회가 마련되어 있지만, 시간이 안맞아서 신청을 못하신 분들, 근처를 지나가시는 분들, 북토크에 당첨이 안되신 분들을 위해서 일찍 도착해서 자리잡고 있겠습니다. 얼굴도 뵙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사주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도 나누시죠^^ 북토크에 당첨이 되신 분들은 북토크 이후에 사인회가 마련되고 ..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11월 30일 수요일 저녁 6시 30분에 YES24 강서 NC점에서 책 "나의 사주명리" 북토크를 진행합니다. 작가들의 꿈이라고 하는 YES24 북토크라니, 아직도 믿겨지지 않고 얼떨떨하기만 합니다. 북토크에서는, - 사주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사연 -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 사주명리의 기본 이론 - 실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 사주" 읽는 팁 - 철학관 사용 설명서 - 질문과 답변 등의 꼭지들을 준비해서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덜덜 떨고 있을 제 모습을 상상하니 두렵기도 하지만, 블로그와 책을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을 실제로 뵙는다는 즐겁고도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북토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늘 글로만 보았던 -안녕하세요. "안녕..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드디어, 인터넷 서점에서 "나의 사주명리"를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주문하실 수 있고, 책은 10월 28일 금요일에 배송될 예정입니다. 읽는 내내 재밌고 즐거운 책, 읽고 나서도 계속 생각나는 책, 읽었다는 것만으로 뿌듯해지고, 자랑하고 싶어지는 책. "나의 사주명리" 여러분의 두 손에, 머리맡에, 책장 한켠에 기쁜 마음으로 달려가겠습니다. 많이 아껴주시고 널리 알려주시고,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현묘 올림. 교보문고 인터넷 서점 링크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0091510 나의 사주명리 | 현묘 - 교보문고 나의 사주명리 | “사주명리는 액막이용 부적이 아니라 나를 알아 가..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드디어, 블로그 "안녕 사주명리"가 블로그를 벗어나 책의 형태로 세상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출간을 독려해주시고, 마치 내 일처럼 기다려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것은 "안녕, 사주명리" 를 사랑해 주신 여러분 덕분입니다. 책을 쓸 때 다음과 같은 사항을 염두해 두었습니다. 첫째, 오래 두고 읽을 수 있는 교과서와 같은 책을 만들자. 둘째,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쓰자. 셋째, 군더더기를 최대한 배제하고,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쓰자. 넷째, 여러 의견을 소개하는 것보다 내 생각을 확실하게 전달하자. 이런 저자의 생각이 어떻게 책에 녹아들어 있는지, 직접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출간되는 책은 기본편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헤어질 결심은 멜로 영화이지만, "내가 그렇게 나쁩..니까?" "한국에서는 좋아하는 사람이 결혼했다고 좋아하기를 중단합니까?" 라는 여주인공 서래(탕웨이 분)의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의 완고한 도덕관념을 뒤흔드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또한 동시에, 음양 오행의 조화와 이치를 잘 드러내고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새로운 시각과 관점으로 다시 한번 곱씹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하신 분들은 오랜만에 극장에 방문하셔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그럼음양오행의 관점으로 본 헤어질 결심, 함께 가시죠. 1. 음, 양의 대립 영화는 산과 바다, 부산과 이포, 1막과 2막의 대립구조를 가지..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오늘 오후에 안녕 사주명리 누적 방문수가 2000만을 돌파하였습니다. 2019년 2월에 첫 글을 올린 이후, 약 3년 6개월에 걸쳐, 632개의 글이 포스팅 되었고, 댓글과 방명록을 통한 1만여 건의 소통이 있었습니다. 블로그에 방문횟수를 따로 표시하지 않았고, 저 또한 방문수에 연연하지 않았는데, 2000만회 만큼은 기념하고 함께 나누고 싶어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안녕, 사주명리"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치고 힘들 때마다 댓글을 통해 손을 내밀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2년 전반기에는 책에 집중하느라 블로그 포스..
"내가 자넬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나?!" 쳇 베이커(chet baker), 미국의 재즈 아티스트 (1929~1988) "죄송합니다." "어서, 빨리 약을 주게나. 자네에게 좋은 약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계속 기다렸다네. 도대체 그동안 어디서 뭘 한 건가?" "책의 초고를 마감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핑계가 그럴싸하군. 하지만 나에겐 안통하지. 약을 어디다 빼돌렸지? 그렇지?" "그 쪽 세계에서도 약이 필요하십니까? 고통받을 일도, 더이상 경쟁할 필요도 없는 곳인데요." "...왜 약을 하냐는 소리를 살아 생전에 아주 지겹도록 들었는데, 죽어서도 들을 줄은 몰랐구만. 몰라서 그렇지 여기가 약이 더 필요한 곳이야. 갈등과 마찰이 없는 이곳이 얼마나 지겨운지 아나? 살아있을 때는 불안과 공포 때문에 약을..
"살아서는 물론 죽어서도 내 삶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네. 자네를 만나면 뭔가 실마리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찾아왔네.""반갑습니다. 독자들에게 벤야민 씨를 어떻게 소개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워낙 저작과 사상의 스펙트럼이 넓으셔서..""세상 모든 것에 관심을 기울이는 생각쟁이 정도로 해두면 좋겠네.""정확한 표현이십니다.""뭐가?""무신일에 태어나셨습니다. 무신의 무(戊)는 선생님의 본질적 지향을 의미합니다. 안주하지 않고, 정착하지 않으며 끝없이 옆으로 퍼져나가는 힘을 의미합니다. 세상 모든 것에 관심을 두는 성향은 무(戊)가 발휘하는 힘입니다.""듣던대로 맹랑하구만. 생일을 바탕으로 한 개인의 삶을 규정하려 들다니.. 일단은 더 들어보지. 그럼 그 아래에 있는 하얀색 격자무니는 뭔가? 그것..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어젯밤에는 오랜만에 후배를 만나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습니다. 후배는 올 초 두 차례에 걸쳐 신점을 보고 왔더랬습니다. 후배가 방문한 곳 중 한 곳은 신내림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속된 말로 '영빨이 살아있는' 곳이었고, 다른 한 곳은 지역에서 오래 활동한 명성있는 점집이었습니다. 후배는 한참동안 두 무속인의 특성과 성향, 풀이하는 방식을 비교 품평 했는데, 두 분 모두 공통적으로 이런 말을 했다고 했습니다. "올해 7월경 교통사고를 조심하셔야 한다." 제가 뭐라고 했을까요? "조심하라는데, 조심해야지." 실제로 그 후배는 새 차를 뽑은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게다가 고가의 차였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 하는 입장이었습니다. "새 ..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2월에 작성한 "최고의 개운법"이라는 글이 너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습니다.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최고의 개운법이란 결국 불운 앞에서도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자신만의 리듬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스스로 일궈낸 리듬이 있는 사람은, 환경 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 결론이었습니다. 그런데 글을 쓰고 한참이 지나 생각해 보니, 날마다 꾸준히 정진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심삼일은 커녕 작심이틀도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저 또한 실천을 못하고 있어서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그래서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개운법이 뭘까 하고 고민하다가, 마침 소소하고도 쉬운 방법을 찾아냈습..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어제는 파주 출판단지에 다녀왔습니다. 출판사를 방문해서, 책 "안녕, 사주명리"의 출판 계약을 완료하였습니다. 지금 열심히 초고를 작업하고 있으며, 11월 중에는 "안녕, 사주명리"가 책으로 출간될 예정입니다. 파주를 다녀오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책을 제대로 마무리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고, 기대보다 못 미치는 책이 나오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법, 천천히 꾸준히 쓰다보면 스스로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고 마음을 다독였습니다. 천천히 차를 몰다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닿아있을 것이고, 그곳이 목적지가 아니라면, 다시금 차를 몰면 된다는 마음으로 한 글자 한 글자에 정성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