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 원숭이띠 운세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원숭이띠들의 2022년 임인년 한 해 운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1. 원숭이띠에 해당하는 출생연도

2. 한눈에 보는 2022년 임인년 원숭이띠 운세

3. 2022년 임인년 원숭이띠 운세 자세히 보기

4. 되짚어보는 작년(2021년 신축년) 원숭이띠 운세

5. 더 깊이 알아보기<이론적 배경>


1. 원숭이띠에 해당하는 출생연도

 

사주명리에서는 한 해 시작의 기준점이 절기 '입춘(立春)'이기 때문에 띠를 나눌 때의 기준도 '입춘'이 됩니다.

 

그래서 양력 1월 1일, 혹은 음력 1월 1일이 아니라 양력으로 2월 3~6일경에 있는 절기인 입춘을 기점으로 띠가 나눠집니다.

 

띠는

 

양력 설(신정)인 양력 1월 1일,

세시풍속인 설(구정)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2022년을 예로 들어보면,

 

2022년은 2월 4일이 입춘일이기 때문에

 

2022년 2월 3일에 태어난 아이는 2022년에 태어났지만 소띠이고, 2022년 2월 5일에 태어난 아이는 호랑이띠가 됩니다.

 

원숭이띠에 해당하는 출생연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56년생은 병.신년생

68년생은 무신년생

80년생은 경신년생

92년생은 임신년생

44년생, 2004년생은 갑신년생

 

이라고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2. 한눈에 보는 2022년 임인년 원숭이띠 운세

 

 

사주명리의 핵심 개념은 인간의 삶은 어떤 주기(흐름)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띠의 관점으로 보자면 위의 그림과 같은 주기가 반복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작년에 갑작스러운 횡액에 큰 타격을 받았던 원숭이띠들은 올해 손발이 묶인 것 같은 일년을 보내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쉴새없이 머리를 굴려 빠져나갈 방도를 모색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위의 그래프에서 오르막 내리막이 긍정과 부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위의 그래프는 기운이 차오르고 빠지는 과정을 나타낸 것일 뿐, "오르막이 좋다." "내리막이 나쁘다."고 보는 것은 단편적이고 편협한 시각이자 사주명리의 기운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해석입니다.

 

그렇다면, 

 

손발이 꽁꽁 묶인 원숭이들이 임인년 한 해 어떤 환경에 놓이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 2022년 임인년 원숭이띠 운세 자세히 보기  

 

. 기본사항

 

원숭이띠들은 임인년에 신체적 활동력과 정신적 활동력이 정 반대로 드러납니다.

 

신체적 활동력은 가장 침체된 기운을 보이며, 그에 반해 정신적 활동력은 아주 강하게 빛이 납니다.

 

과거에는 활동력이 매우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을 부정적으로만 보았는데, 현대에는 오히려 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육체적 능력보다 정신적 능력이 빛나는 상황은 개인의 창의성과 개성, 잠재력을 끌어내기에 아주 유용한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정신 없이 노동에 시달리면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기 어렵고, 대낮에 뜨거운 해수욕장 아래에서는 심오한 철학적 사고가 불가능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활동력이 저하되고 기운이 침체되었기 때문에 그것에 반발하는 차원에서 빛나는 정신력이 발동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활동성이 줄어든다는 것은 그만큼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현실적 문제들에 봉착하게 되며, 특히 과거에 자신이 쌓아왔던 성취와 업적이 무너져 내리며 고통을 받는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그 안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이를 갈고", "정신을 바짝 차리고", "절치부심 하는 시기"가 원숭이띠들의 임인년입니다. 

 

 

나. 직장 및 사업

 

원숭이띠들은 직장이나 사업과 같은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올해는 외부적인 조건으로 보면 좋지 않은 해입니다.

 

활동성이 침체되어 있기 때문인데, 내면에 에너지와 가능성은 넘쳐나지만 그것이 쉽사리 성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허덕일 수 밖에 없습니다. 

 

내면의 아이디어는 마구 솟구치는데, 그것을 현실화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꿈만 꾸다 지치는 한 해를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원숭이띠들에게 임인년은 변화와 기복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에 갑자기 직장과 부서의 변화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이 변화가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는 사람들마다 자신이 준비한 결과에 비례하겠지만, 갑작스러운 변화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과거에는 이 기운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았습니다.

 

안정을 중시했던 과거 조상들에게 갑작스러운 변화란 즉 악살과도 같았던 것입니다.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지출을 줄이고, 규모를 작게 운영하면서 고정비용을 최소화하는 방식의 운영이 필요합니다.

 

기존에 이어왔던 사업 아이템을 연장하기 보다는 새로운 아이템을 연구하고 준비하는 한해를 보내면 올해의 기운을 잘 사용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또한 변화가 별로 없는 공무원이나 공직에 근무하는 분들, 연구원이나 창의적인 영역에서 활약하는 분들, 타향에서 자기 사업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임인년의 기운이 오히려 더욱 길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활동력 측면에서 하강의 기운을 크게 겪지 않고, 정신적인 측면에서 이로움을 많이 얻기 때문입니다.

 

또한 원숭이띠들에게 임인년의 기운은 엄청난 임기응변의 힘을 줍니다. 평소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임기응변의 힘으로 사태를 수습해 나갈 수 있습니다.

 

 

다. 인간관계

 

원숭이띠들에게 임인년은 인간 관계의 측면에서는 크게 성공적이지 못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주변과 불편한 관계로 지낼 수 있습니다.

 

내가 아무리 좋은 의도로 말을 하더라도 그 말이 와전되어 다툼이 일어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주변의 시기와 질투 험담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결국 침체된 기운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인데 이러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이리저리 궁리를 해서 묘책을 찾아내지만 결국 그것이 자신에게 화살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송사와 구설의 기운이 있다고 보았는데, 대인 관계에서 내 뜻대로 풀리지 않는 한 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면 좋겠습니다. 

 

또한 적당히 임기응변 하는 것은 도움이 되겠지만, 무리하게 꾀를 부리다가 그 꾀에 스스로가 발목을 잡힐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라. 재물운

 

원숭이띠들에게 임인년 재물운은 그리 좋지 않은 것으로 봅니다.

 

임인년에는 원숭이띠들이 활동력이 현저히 떨어지는데 활동력과 재물은 그 속성이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활동을 많이 해야 재물이 모이는 것입니다. 

 

때문에 올해는 재물이 막혀서 계획했던 일들이 잘 이행이 되지 않는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이나 사업상의 계약을 체결할 때 더욱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계약 과정에서 일이 틀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며, 그로 인한 법률적 다툼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부모 형제와 유대관계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와 어깨를 걸고 함께 해줄 수 있는 가족들과 자주 연락하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기운의 침체를 도와줄 수 있습니다.

 

 

 

마. 연애운 / 건강운

 

원숭이띠의 경우 임인년 연애운은 기존에 애인이 있는 사람이나 이미 결혼을 한 사람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별로 좋을 것이 없는데 억지로 관계를 끌고 나가는 느낌으로 한 해를 보내게 됩니다.

 

반면, 애인이 없는 사람에게 임인년은 크게 좋은 해가 됩니다. 임인년에 소중한 인연을 만나게 되거나, "썸"이라고 하는 기분 좋은 교감을 나누게 됩니다.

 

이러한 감정이 바로 결혼이나 연애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내년과 후년을 보면 좋게 작용하기 때문에 너무 서두르지 말고 차분히 연애 감정을 키워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원숭이띠에게 임인년은 신체적 활동력이 떨어져 정신적으로 심하게 압박을 받는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압박의 결과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탄생하기도 하지만 정신적인 부분에서의 갈등은 피해갈 수 없습니다.

 

따라서 임인년에는 "스트레스성 질환, 신경성 질환, 우울증, 자괴감" 등에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바. 개운법(운을 좋게 하는 법)

 

과거에는 원숭이띠-임인년의 기운을 일컬어 수옥살(囚獄殺)이라고 불렀습니다.

 

말 그대로 감옥에 갇힌다는 의미인데, 그만큼 활동력이 떨어지는 기운이 부여되고, 제대로 기를 펼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옥살 해가 되면 실제로 감옥에 가는 사람이 많다고 보기도 하는데, 이는 근거없는 이야기이며 단지 환경적으로 위축되고 제한되는 기운에 놓이게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그냥 한해를 죽은듯이 보내야 되나"하고 우울에 빠지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선제적으로 대인관계의 폭을 줄이고, 사회 활동의 반경을 줄인 다음 올해를 자기 계발의 한 해로 삼으면 좋겠습니다.

 

평소에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하고, 자신의 전문성과 특별함을 기르기 위해 강좌를 수강하고, 책을 꺼내드는 방식으로 대응을 한다면 임인년의 기운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원숭이띠에게 임인년의 의미는

 

"새로운 변화를 위한 설계와 준비"입니다.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고, 오르막이 있으면 반드시 내려갑니다.

 

지금 현재 상황이 완전히 내려온 바닥 같지만 이미 오르막을 향해서 발을 뗐습니다. 이미 올라가고 있습니다. 올해의 고난과 고통은 미래의 토대와 발판이 될 것입니다. 

 

 

4. 되짚어보는 작년(2021년 신축년) 원숭이띠 운세

 

올해와 더불어 작년(2021년 신축년)의 내 상황과 운세를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습니다. 한번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작년 원숭이띠들의 운세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2020.09.21 - [사주명리학/2021년 신축년 운세] - 2021년 신축년 원숭이띠 운세

 

2021년 신축년 원숭이띠 운세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원숭이띠들의 2021년 신축년 한해 운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띠로 한해의 운세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원숭이띠들

yavares.tistory.com

 

 

5. 더 깊이 알아보기 <이론적 배경>

더 깊이 알아보기는 사주를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 이론적 배경을 준비하였습니다.

 

먼저 그림으로 개념을 잡아보겠습니다.

 

 

근대의 사주는 일간 중심 사주입니다. 모든 길흉화복의 방향성이 일간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일주론이나, 십신(십성, 육친)이라는 개념도 일간을 중심으로 하여 설정하기 때문에 일간을 빼고 사주에 대해 논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개인의 사주에 대해 논하기 위해서는 일간을 살펴야 하고, 일간을 중심으로 한 전체 팔자의 구성을 살펴야 합니다.

 

일간과 다른 요소들(사주원국+대운+연운)과의 관계를 따지는 것이 사실 사주간명의 전부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간 중심의 사주를 탐구하는 입장에서는 더이상 띠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데 필요에 의해서는 간혹 띠를 살펴야 할 때가 있는데, 바로 띠별 운세를 보는 경우입니다.

 

일간 중심, 특히 일간을 중심으로한 사주의 강약을 따지는 입장(억부적 입장)에서는 띠로 연운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일이고, 정확성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띠로 연운을 따지는 작업은 연주(年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됩니다.

 

연주(혹은 연지)는 일간을 떠 받치고 있는 근본이자 밑바탕인데, 그 근본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어야 사주의 전체 체계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고, 주기성에 대해서도 나름의 감각을 가지게 됩니다.

 

연주 중에서도 띠로 연운을 보는 작업은 연지(年支)를 기준으로 삼는 작업이기 때문에, 띠별로 연운을 따진다는 것은 결국 지지와 지지의 관계성을 탐구하는 일이 됩니다.


이미 "안녕, 사주명리"에서는 십이운성을 통해 천간과 지지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십이운성이 천간과 지지 사이에서 비롯되는 힘이라면, (천간이 지상에서 현실화 되었을 때 어떤 양상을 보이는가)

 

십이신살은 지지와 지지 사이에서 발생하는 힘을 정리한 개념입니다. 한 지지가 다른 지지를 만나면 어떤 힘을 가지게 되는가를 정리한 것이 십이신살입니다.

 

오늘의 주제인 申(신금)을 예로 들면, 

申(신금)이 寅(인목)을 만나면 재살의 기운을 갖게 된다는 것이 십이신살의 이론의 핵심입니다.  

 

물론 연지(띠)의 작용만으로, 지지와 지지만의 작용만으로 한해의 운에 대해 논하는 것은 분명 한계가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연지(띠)는 저변에 깔린 기운이고, 아주 은은하고, 완고하고, 지속적으로 그 근원에서부터 인간에게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그리고 연지(띠)는 그 주기적으로 맞는 파트너인 연운에 의해 크게 좌우됩니다. (일간이 하루단위의 주기라면, 연지는 일년 단위의 거대한 주기이기 때문에 그 운을 따질때도 거대한 운이 연운과의 조화를 살펴야 합니다.) 

 

그래서

띠와 연운의 관계를 살피는 것은 전체적인 환경을 살펴보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판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공부를 하시는 분들은 "안녕, 사주명리"에서 다음과 같은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이해를 넓히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 공부에 참고가 될만한 자료의 키워드

 

"근묘화실 이론"

"십이신살의 개념"

"개화론의 개념"

"십이신살과 십이운성의 차이"

 

행복과 노력의 성취가 가득한 임인년 한 해 보내시기 바랍니다. 

 

 

<사주 공부의 시작은 현묘가 사랑하는 철공소에서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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