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玄妙)입니다. 오늘은 제 별명인 현묘(玄妙)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현묘"라는 말은 국어사전, 중국어 사전에도 등재되어 있는데요. 사전적 의미는 정도가 됩니다. 대개 현명하다 정도로 의미를 알고 계신데, 실제로는 "그윽하다, 오묘하다"는 의미를 가진 단어입니다. 그럼 제가 어떻게 현묘라는 별명을 스스로 짓게 되었는지 그 과정에 대해 잠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이야기 하는 것이 오랜만이네요. 명리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저는 노자의 사상에 취해 있었습니다. 도덕경을 만난 이래로 계속 가방에 도덕경 책을 넣고 다니면서 꾸준히 읽었고, 심지어는 평생 도덕경 책만 읽다가 죽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심하게 노자의 사상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