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죽어도 좋은 나날들과 죽고 싶은 나날들이 있습니다. 죽고 싶은 나날들을 많이 겪은 사람들은 어른이 됩니다. 어른의 정의는 다양하지만,저는 세상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남의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사람을 어른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굳게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스스로 저버릴 때, 나의 이기적인 행복을 위해 소중한 것들을 발로 차버리고 나서 뒤돌아 설 때 쉴 새 없이 나를 부정할 때, 내가 보잘 것 없다는 생각이 들 때, 누구에게도 존중받지 못하는 하찮은 인간이라는 마음이 들 때, 우리는 죽고 싶어집니다. 스스로를 박살내고 싶고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증오스러워 거울을 깨버리고 싶습니다. 그럴때마다 우리는 납작하고, 얇고, 작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