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최적의 작업 환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환경이 조성되어야 비로써 일의 능률이 오른다는 말인데, 사주를 보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온 신경을 집중해서 바라봐야 그 안에서 의미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수십만개가 넘는 사주를 다 외울수는 없고, 공식을 달달 외우고 공식대로 답을 풀어내는 것은 초급자의 영역-넌 정관격이여, 그러니까 공무원, 아님 교사 맞지?-, 아니면 사주 어플이 하는 수준입니다. 좀더 성숙한 사주상담가라면, 하나의 사주를 바라보는 자신만의 관점과 언어를 찾아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주와 그 사주를 가지고 살아온 인간의 삶을 연결하고, 거기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패턴을 뽑아내고, 미래에 대한 예측까지 가미하는 것이 진정한 사주 상담의 영역인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