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부산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에 가면 작은 책방이 있는데,그곳에 방문했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한 장에 제가 사랑하는 포인트가 모두 담겨있습니다. 주택가 골목길의 계단, 바다,옥상 빨랫줄,그리고 고양이 골목을 돌았는데,햇살에 느긋하게 몸을 맡기고 있는 고양이와 마주치면온몸에 힘이 풀리고입이 턱 벌어지면서그야말로 무장해제, 헤 하고 웃고 맙니다. 한 조각의 햇살을 온몸으로 만끽하며,오롯한 행복에 취해있는 고양이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순수한 여유,스스로 찾아낸 소소한 행복에 집중하는 태도는 늘 성과와 목표에 허덕이는 나를 돌아보게 합니다. 밤이 되어도 편히 잠들지 못하고쉬면서도 항상 불안함을 느끼는,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있지 않으면 안절부절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