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2

2021년 사주 상담 끝(feat. 독자분의 사주 상담 후기)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동지를 전후해서,한 해의 상담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원래는 11월말까지 마무리하고 12월부터는 일주별 운세에 집중하려 했는데, 추가로 상담을 접수받다보니, 동지 무렵까지 상담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과상담을 하는 것은 명확한 차이가 있는데,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은 보이지 않는 안개 속에서 소리를 지르는 행위입니다.  정해진 상대방이 없기 때문에 부담감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나 혼자만의 공허한 외침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외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상담을 하는 것은 바로 코 앞에 있는 상대방과 내밀한 대화를 나누는 행위입니다.  수신자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외롭지 않은 만남이라는 장점이 있지만한 개인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

일주별 경자년 운세를 마치며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블로그를 사랑해 주시는 독자 여러분을 향해 편지의 형식으로 글을 쓰는 것이 아주 오랜만입니다. 편하게 근황을 전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일주별 포스팅만 끝내고 하자고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편하게 대화 형식의 글을 쓰는 것을 꾹 참아왔습니다. 하루에 한 개, 60일 동안에 60개의 글을 쓰자고 목표를 세웠기 때문에 중간에 여유를 부릴 입장이 아니었습니다. 블로그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과 소통한다고 하루이틀 미루다보면, 스스로 무너질 것 같아서 두려운 마음도 있었습니다. 스스로를 옭아매면서 그렇게 하루하루 버텨왔고, 갑자일주로 시작된 60개의 일주별 경자년 운세가 드디어 마무리 되었습니다. 짝짝짝. 60일이라는 짧은 여정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