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새침하지만 잠시 후 다리를 스치며 관심을 바라고 까칠하지만 어느새 겨드랑이 사이로 파고들어 골골대는 고양이 나만 없어, 고양이의 전성시대입니다. 저도 금동이라는 고양이와 16년을 함께 했습니다. 저에게는 동생, 아이들에게는 삼촌이라고 불렸던 맹추 고양이가 고양이 행성으로 떠난지도 어느덧 1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금동이와 함께 하면서, 고양이도 사주가 있을까? 인류가 아닌 다른 생명체도 사주를 가지고 태어날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들도 사주가 있다면, 나와의 관계성을 생각해 볼 수 있을 텐데요. 고양이마다 성격이 다르고, 가족들 중에 유독 따르는 사람이 있는 것은 어쩌면 사주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때마침, 6기 입..